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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발톱이 파고들어서 병원에 가려고 합니다.

발톱ㅠㅠ 조회수 : 721
작성일 : 2006-07-09 20:48:11



엄지발톱이 파고들어서 늘 발톱깍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그동안은 그럭저럭 지내왔는데 이번에 발톱 깍은게 좀 남아있었는지
발가락이 붓고 고름이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이럴경우 피부과에가야하는지 정형외과에 가야하는지 궁금하네요.
네이버 지식인에서 찾아봤는데 피부과와 정형외과가 반반이더라구요.
어떤분은 발톱도 뼈라면서 정형외과에 가라 하시고,
어떤분은 정형외과에 가도 거기서 피부과에 가라고 할거라고 하시고^^;

혹시 이런일로 병원에 가신분 안계신가요?_?
답변 부탁드릴게요^^


IP : 211.208.xxx.2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06.7.9 9:00 PM (211.54.xxx.1)

    전 정형와과 에서 뽑았어요
    발톱을 다 뽑는게 아니라
    파고든 자리만 마취해서 크게 발톱을 잘라 내더군요
    거짓말 처럼 자르고 나니 안아팠어요
    의사 선생님이 그러던데 원래 발톱은 둥글게 자르면 그럴수 있다고
    일자로 조금 여유있게 자르라고 하더군요
    지금고통이 심하지만 참으시고 내일 일찍 병원 다녀오세요

  • 2. 많이 힘들고
    '06.7.9 9:03 PM (218.238.xxx.224)

    고통스럽지요. 십년도 전에 일반외과에서 뽑았습니다. 유관순 언니가 많이 생각나더군요. 마취한 발이 이렇게나 아픈데................ 발톱을 짧게 깎아서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고생이 많으십니다.

  • 3. 원글이
    '06.7.9 9:07 PM (211.208.xxx.203)

    내일 정형외과에 다녀와야겠네요ㅠㅠ 감사합니다^^
    벌써 일주일이 훌쩍 지나고 일요일밤이 깊어가네요.
    하루마무리, 일주일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밤되셔요^^

  • 4. ...
    '06.7.9 9:30 PM (58.143.xxx.97)

    저도 몇달전에 똑같은 일로 여기에 글 썼었는데.. ^-^;;;
    전 정형외과 갔었어요.

    다행히 고름은 아니고 발톱 옆에 살이 붓기만 해서
    약만 처방받아 왔었고요.
    더 심해지면 발톱 잘라야 한다고 약 잘 챙겨먹고
    몇일후에 다시 오라고 하셨었어요.

    다행히 약 먹고 나아서 병원엔 안 갔었는데..
    그때 어찌나 무서웠던지.. 어흑.. ㅠ_ㅠ*

  • 5. 일부로.
    '06.7.9 9:50 PM (194.46.xxx.75)

    예전에 저도 같은 증세로(조금 더 약했던거 같아요.전 외국살고요.) 주치의 찾아가 물어봤더니.

    엄지발톱 가로길이의 3분의 1지점을(아픈발톱쪽이 3분의 1에 가깝게) v자 모양으로 좀 깊이 깍고(발톱라인부분이요.) 아픈발톱부분 발톱을 살짝 위로 들어올린후 그 사이(발톱과 그 밑살)에 휴지를 돌돌 말아 끼워두라고 하더라구요.그러면 파고들어간 발톱이 서서히 위로 올라온다고요.

    그래서 그날부터 해서 매일매일 수시로 휴지 돌돌말아 끼워줬더니 발톱이 자라면서 진짜 속으로 말렸던것이 위로 올라오면서 발이 안아프게 되었어요.저 수술도 안했고 약도 안먹고 그렇게 고쳐서 지금 멀쩡합니다.

    전 증상이 원글님보다 약했던거 같은데.혹 모르니 한번 해보시고요.
    그리고 제 아이가 손톱이 문에 끼어 정형외과에서 뺀적이 있는데요.손톱을 뺴는건 살짝 뒤떨어진 기술?이라고 합니다.다빠져나간 손톱이라도 위를 덮어줘야 보호?효과가 있다고 하네요.혹 모르니 다 빼버리는것 보다는 아픈부분만 크게 잘라내시는것이 더 나을거 같아서요.뺀손톱은 우툴두툴 안이쁘다고 해 걱정 많았는데 지금 보면 어떤손이었는지 구별도 안갑니다.

    하여튼.잘 치료받길 바랄께요.

  • 6. 그건~
    '06.7.9 10:10 PM (220.86.xxx.201)

    정형외과가 아니고 일반외과 전공입니다..
    뼈하고는 전혀 관계없죠..
    살짝 그 부분만 들어올려줘도 됩니다. 굳이 안 자르고 .
    위의 댓글에 유관순 언니 말씀에 잠깐 웃었네요..(웃으면 안 되는 부분인데..)
    얼마나 아프셨을까???ㅠ ㅠ

  • 7. 저는
    '06.7.9 11:03 PM (125.31.xxx.20)

    전 피부과 갔습니다
    외과와 피부과를 고민했는데
    결정적으로.........울동네는 외과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더군요

  • 8. ....
    '06.7.10 7:56 AM (218.49.xxx.34)

    전 일자로 깍아줘가며 푹불린뒤 살짝 발톱끝 밀어 올린사이에 화장지동그랗게
    작게 말아 끼워 주는거 반복해 고쳤습니다.
    저희 남매들 다 그런데 동생은 뽑았고 오빠는 내의견에 콧방구 뀌고는 죽어라
    마눌이 파내가며 삽니다

  • 9. ^^
    '06.7.11 7:19 PM (219.241.xxx.62)

    하하~~ 지금까지도 저는 유관순 언니 이야기합니다. 나...발톱까지 뽀븐 여자야. 유관순 언니랑 항렬리 같아..이러면서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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