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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핸드백을 샀는데요...

조회수 : 1,872
작성일 : 2006-07-09 20:45:08
친정엄마 칠순 선물로 면세점에서 명품핸드백을 하나 샀어요.
담달에 여행나갈건데...들어올때 세관에 신고해야 하나요?
해외여행하면서 이런 비싼 물건을 구입한 건 첨이라서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관세물고 나면 오히려 백화점에서 사는 거랑 같은 가격이 아닌지,그럼 힘들게 여행다니면서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냥 트렁크에 넣어 오면 안될까요?
신고 살짝 안하고요.
경험있으신 여러분들,어떻게 하셨나요?
IP : 222.238.xxx.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9 10:05 PM (211.117.xxx.185)

    제가 알기론 미화 400$정도로 알고있거든요..
    근데 이것저것 많이사서 초과했을 경우에, 기냥 핸드백을 착용하시고 나오심돼요..^^

  • 2. ..
    '06.7.10 12:29 AM (210.121.xxx.47)

    면세점에서 사시면 어차피 세관으로 자료 다 넘어갑니다. 그 다음부터는 운이죠. 걸린다, 안 걸린다 말씀드릴 수는 없어요. 요즘에는 다 걸린다는 얘기도 있고, 안 걸렸다는 사람도 많아서.

  • 3. 전..
    '06.7.10 1:46 AM (220.85.xxx.55)

    남편이 해외출장을 마니 다니는 관계로..자주 이용하는데..걸린적은 한번도 없었죠. 매번 가슴을 졸이긴 하지만...근데 포장되온 박스는 절대 버리셔야 하는 거 아시죠? 가장 안전한 건 소지품넣어서 들고 나오는 거구요. 제 주위에 어떤 간큰 아짐이 옆 집 아빠한테 백부탁하면서 박스까지 챙겨다달라고 하여..순진한 그 아빠 통째로 들고 들어오다가 당연 걸려서 30마넌 물었다죠..

  • 4. 면세점에서
    '06.7.10 5:48 AM (61.98.xxx.213)

    가방을 산적이 있었는데요.
    그 직원 말이 세관에 보고는 안하지만,
    여권에 표시가 된다네요.

    근데 옆에서 가방사시던 분 말씀이,
    입국시 일행에게 들려서 오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남편에게 이 이야기를 하고서는 옆엣분에게 부탁해서 들고 오라고 했었는데
    자신이 직접 들고 들어 왔다더군요.
    걸리면 세금물을 각오로.
    그런데 무사히(?) 통과...
    가끔 비행기 전체를 수색하는 경우가 있다더군요.

    세금물고 살아야 되는데,
    많은 사람이 하는일이라 저도 한번 해 봤어요.
    상자 버리시고 물건 쑤셔 넣어서 들고 오시면 어떨지...?
    세금물 각오도 조금하시고...

  • 5.
    '06.7.10 9:09 AM (222.238.xxx.49)

    네.여러분들 답변 감사드려요.
    전 워낙 평범한 40대 아쥠이라 명품같은 건 들 형편이 안되고요...친정엄마 친구분들은 다 명품핸드백이 몇 개씩이나 있는데 ...칠순을 맞이하여 엄마께 선물하려고 이번에 저질렀어요.
    할 수 없이 제가 마수걸이를 해야겠네요^^*

  • 6. ..
    '06.7.10 10:32 AM (218.51.xxx.222)

    인천공항세관 홈페이지 가시면 중간 아래쪽에 [예상세액보기]라는게 있어요.
    거기서 세관에 신고할 경우 세금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실수 있어요.

    일단 세관원에게 붙잡히지(?) 않으면 안걸린다고 보시면 되요.
    그러나 세관원에게 걸릴경우..(죄송해요 마땅한 표현이 없어서..)
    님의 여권으로 조회를 해서 구매내역이 있으면 일행의 짐까지 모두 수색을 합니다.
    그래서 다른분의 짐에서 물건이 나오면 세금이 부과되구요,
    위에분들처럼 소지품 넣어서 쓰던 가방처럼 가지고 나오는 경우라도 세관원에게 걸려서 여권조회시 그 가방 구매내역이 있으면 역시나 세금이 부과되어요.

    그러니 신고를 안하고 들고 나올땐.. 세관원에게 걸리지 않는게 제일 중요하답니다.
    보통 동남아 단체관광의 경우나, 가족단위 또는 신혼여행의 경우는 비교적 잘 붙잡지 않는다고 하구요,
    유럽이나 중국쪽에서 들어올때는 빡빡하게 본다고 하네요..

  • 7. ...
    '06.7.10 12:53 PM (221.150.xxx.97)

    근데요 자기 가방 처럼 들고 오는 경우요 딱 보면 새 가방인거 다 티나지 않나요? 그냥 주위사람이 봐도 그런데 세관원들 눈에는 더 잘 보일꺼 같은데... ^^;

    글구 저 한번 걸린적 있는데요. 정말 기분 나빴어요. 가방안을 완전 홀라당 뒤짚어 엎고 걸릴만한게 없으니 그냥 가세요 하는데 쭈그리고 앉아서 가방 주섬주섬... 속옷같은것도 막 튀어나오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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