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28살 대학졸업후 나름대로 전문직에서 일하다가 하도 힘들어서
올해 5월 월급작아도 그냥 맘편한 일반사무직에서 일하자해서 취직을했습니다.
단순경리나 일반사무직, 총무...등등 일자리는 많았으나 제가 나이도있고 경리나 총무 경력도 없다보니
면접보러오라고 하는데도 없더군요..
암튼 몇번의 면접끝에 제조업?의 영업사무지원쪽??사무직으로 취업을했습니다. 내일로 딱2달째군요.
2층짜리 건물인데(지은지 20년 넘었어요) 1층은 공장 2층은 사무실..
사무실에는 경리1명 저, 상무, 사장 끝. [상무는 여자인데 사장의 두번째 부인..(나이차 20살넘음)]
제조업쪽이다보니 회사 엄청 지저분합니다,사무실도 마찬가지구요..
생산직쪽은 50살넘은 아저씨들 10명정도이구요..
경리는 저들어오기 하루전날 들어왔고 인수인계해주는 직원은 경리1명(저들어오고 이틀후 관둔다함)..
그나마 제 쪽은 인수인계받은 직원이 3일하다 안나와서 제가 급하게 뽑힌경우라 전 인수인계도 못받았습니다.--;;;느낌으로는 직원뽑기힘드니까 경력없는 저 그냥 채용한듯합니다.
경리직원 저랑동갑이였구요..동종업계경력 4년이랍니다.
좀 느린듯해도..착하고그랬는데.(뚱뚱한 편이였거든요).한15일 일하고 상무랑 싸우고 나갔습니다.
이유인즉. 상무란 여자는 저나 그 경리나....가만히 있는걸 못봐요...
일좀하려고하면 상무왈"누구씨 통장좀 가져와" "누구씨 우유좀가따줘" "누구씨 뭐좀해줘"
사장도 가만히 안있습니다. 사무실에 사장실이 따로있는데 툭하면 인터폰해서 "누구씨 들어와요"들어가면 팩스보내란거고....암튼 경리는 내가무슨 여기 비서냐고.내가 내일을 못한다며..짜증난다고 이런회사 첨봤다고 상무랑 싸우고 안나왔습니다.--;;
저도 힘들었지만 어쩔수없이 다녔어요..왜냐면 관두고 다시 전에 일하던 곳에서 일하긴 싫었거든요.
일이 힘들어도 상무가 뭐좀 안시키면 살거 같았는데..그후로 직원뽑으면 2틀나오고 연락두절..
또 면접 보러온다고하곤 연락안되고..
제가 경리+제일 다했습니다..
월급 90받고 이렇게 개처럼 일해야하나싶네요...
솔직히 월급 90에 격주 근무,,너무하지않나요?
이번주부터 새로 경리 뽑았는데 그직원은 그나마 저보단 일이 없어요...경리야 장부정리만 잘하면되니까..근데전 전화받아야되지...거래명세표 끊어야되지...세금계산서에 ...어음정리에...
미치겠습니다...이회사 계속다녀야하나요?
월급 90에 3개월후는 100준답니다...격주라고해봤자...일하는토욜은 정상근무고.
생리휴가 월차 없고..쓰댕...돌겠습니다.
선배님들같으면 어떻게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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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장 때문에 선배님들 조언좀 구해요..
힘들어요 조회수 : 353
작성일 : 2006-07-08 23:16:24
IP : 125.178.xxx.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일단
'06.7.9 12:16 AM (210.216.xxx.56)울음소리 남편이 그래요
차도 남편이 장거리 뛰고오면
네비게이션이 고장나거나 그래요
뭐 고장나면 고칠 줄도 모르고
저 불러요
집에 같이 있으면
이거 어떻게 하는 거냐, 이거 좀 봐 달라, 이거는 왜이러냐
등등 귀찮아죽겠어요
솔직히 남자가 전선 하나카드 못만져서 쩔쩔 매는거 보면
한심해보이기도 해요2. 저두
'06.7.9 7:59 PM (203.213.xxx.69)정말 잘 생겼어요. 크게 될 인물인걸요.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부추볶음 저도 자주해요. 텃밭 부추가 흔할때요.
계란은 넣기도 하고, 안 넣기도 한답니다.
중국에서는 부추대신 토마토도 저리 한다고 하네요.
모두 건강에 좋은 음식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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