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웃집에서 놀러오라고할때..

소심 조회수 : 1,550
작성일 : 2006-07-08 02:09:19
이사와서 이제 좀 이웃들을 알게되었거든요
저희애랑 비슷한 또래들 있는 엄마들을 몇몇 알게됐는데
몇번 놀러오세요..라고 말하세요
한번 갔는데(놀러가 아니라 뭣좀 물어볼게있어서)
저희애가 장난감 (정말 놀랄정도로 많더군요) 이것저것 다 꺼내보고 하니까
전 난리치면서 갖다치우고 --;
왜 남의집가서 만져보고 하는건 놔두는데 이리저리 어지르게는 못하게하거든요
괜찮다면서 놀러오라고하는데.. 정말 가도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여기 게시판보다보면 그냥 하는말에 진짠가보다하고 눈치없이 놀러가는거 아닌가해서요
그집애 장난감 꺼내본거 다 치우고 정리싹 다해놓고 왔거든요
그래두 전 남의집 가는게 부담스러워서..저희애가 이것저것 만져보고 들어가고하는게
혹시나 싫어하는데 표시도 못내는가 해서요
저희집에 놀러오세요라고 했어야했는데 애들땜에 정신없어서 인사만 하고왔거든요
그냥 한두번 놀러가도 되는건가해서요
왜이리 소심한건지 ;;;
그리고 이웃이랑은 어느 정도 적당히 거리두는게 좋은건지 해서요
어차피 여기서 꽤 오래 살것같거든요
IP : 220.82.xxx.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과
    '06.7.8 6:38 AM (218.209.xxx.213)

    사람과 사람 사이가 가장 힘든일인것 같습니다.
    이웃이랑 친한건 좋은데 너무 친해지면 정말 피봅니다.
    한번 트러블 일어나면.. 보통 힘든게 이웃이 아니라서요.

  • 2. ..
    '06.7.8 6:42 AM (222.235.xxx.75)

    ㅎㅎ 너무두려워마세요..한두번 놀러가보고 진심이다싶으면 친구될수도 있잖아요.
    님도 놀러오라하고요.
    그런데 할말 못할말은 좀 가려서 해야될것입니다. 특히 남의 말은 절대로..
    입이 무거운 사람같으면 친해지면 답답할때 좋은 이웃이 되어줄수도 있답니다.

  • 3. 님도
    '06.7.8 7:09 AM (222.108.xxx.34)

    님도 이웃을 집에 놀러오라고 해 보세요.
    밥도 같이 해먹고...전도 부쳐먹고...이웃은 먹는걸 통해서
    또 아이를 같이 키우면서 친해져요

  • 4. 동심초
    '06.7.8 8:10 AM (220.119.xxx.211)

    너무 친하게는 지내지 마세요
    곤란해질 경우 생깁니다
    좀 친해지면 부탁합니다 .돈 빌려달라 ,애좀 맡아달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같은 아파트에 13년째 살고 있는데 별의별 사람 다 만났거든요
    결론은 적당히 거리를 두고 사귄다
    가끔 차 같이 마신다. 기회되면 점심 한번씩 같이 먹는다. 이정도
    애를 데리고 갈경우 장난감 치워 주고 오는건 잘하시는 겁니다
    앞에선 놔 두라고 해도 귀찮아 합니다

  • 5. 맞아요
    '06.7.8 8:32 AM (221.150.xxx.69)

    말은 놔 두라고 해도, 당연히 대충이라도 치워 주고 와야죠.
    그리고, 남들과 아주 편하게 잘 섞여 지내시는 편이면, 가까워 지시구요
    그렇지 못한 성격이시라면 거리를 두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너무 동네 사람들과 가까워지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피곤할 일 많이 생기지요.

  • 6. 너무
    '06.7.8 10:55 AM (218.49.xxx.117)

    친해지면 사생활이 없어집니다.
    적당히 거리를 두고 사귀는게 좋아요.

  • 7. 음..
    '06.7.8 11:42 AM (211.224.xxx.36)

    원글님 좀 더 내공을 쌓으셔야 될듯 싶어요.
    이런말 하긴 좀 그렇지만
    너무 알아서 기어도(표현이 조 그렇지요^^;;) 남들이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는 경향이 있구요.
    또 너무 배째라 식으로 나가도 기피 대상이기 때문에 수위조절 이거 되게 힘들거든요.

    우선은 이웃집,내집에서 만나지 마시고, 동네 놀이터나 길가에서 만나면서
    그들의 됨됨이나 그런걸 한번 보세요.

    원글님처럼 그렇게 하면 원글님 아이한테도 안좋을 거예요. 소심해지게 되고...
    하옇튼 인간관계는 늙어 죽을때까지도 힘든것 같아요.

  • 8.
    '06.7.8 2:35 PM (211.212.xxx.96)

    놀러오라 했으면 가셔서 놀다가 아이가 어지른거 오실때 치워주고 잘놀다간다 애가 어질러 미안하다
    하고 오시면 되지 않을까요? 너무 조심하는것도 상대가 불편할수 있어요. 가끔 간식거리 가지고가거나
    불러서 먹기도하고요. 아이가 어린집은 비숫한 또래이니 왠만한건 서로 이해할것 같은데....
    욕심많고 이기적인지 않으면 서로 둥글게 재밌게 잘 어울리고 살 수 있어요
    원글님은 맘이 여리신것 같아요 너무눈치보지 마시고 아이친구만들면서 재밌게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263 커튼이 너무 짧아요.. 8 커튼 2006/07/08 582
71262 아파트 관리소에서 일하려면.. 2 궁금이 2006/07/08 891
71261 급질!컴앞대기) 오이지담갔는데요... 2 어흑 2006/07/08 363
71260 미국에 전화카드로 전화할때 요금은 어느쪽으로 부과되나요? 10 궁금 2006/07/08 270
71259 아들만 안쓰러운 시어머니 22 호곡 2006/07/08 1,941
71258 생리 일주일전 갈색의 피가 2-3일 비친다면? (착상혈? 유산?) 6 임신 2006/07/08 2,298
71257 요즘같은 날씨에는... 반드시... ㅡㅜ 5 콩물 2006/07/08 1,022
71256 저희가 욕먹을만한건지... 21 무섭다 2006/07/08 2,765
71255 019랑 011 중에 오차범위 적은 친구찾기가 어떤 건가요? 2 궁금 2006/07/08 363
71254 장마철에 김치 사드세요? 변덕쟁이 2006/07/08 321
71253 제 병...고치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9 휴... 2006/07/08 1,535
71252 제 생각에~~인성교육 3 아이들 2006/07/08 809
71251 오늘 우리딸 돌잔치해요... 3 시내맘 2006/07/08 438
71250 이웃집에서 놀러오라고할때.. 8 소심 2006/07/08 1,550
71249 하나포스 TV 보시는 분 계시나요? TV 2006/07/08 278
71248 해외구매대행 제가사고나니 품절...왜그럴까요 4 2006/07/08 811
71247 급질,...나무도마 물에 담가도...... 2 ........ 2006/07/08 467
71246 만26개월 지났는데 말이 넘 느려요... 도와주세요 17 걱정태산 2006/07/08 781
71245 여자로 보기 힘들겠죠? 14 궁금 2006/07/08 2,561
71244 어느지방을 가서라도 가능한직업이 어떤직종일까요? 1 드림 2006/07/08 619
71243 의대공부 혼자서 할 수 있을까요?(경제적인 면에서...) 15 .. 2006/07/08 1,561
71242 자동차 구입...조언이 꼭 필요해요~ 10 혼자베스트드.. 2006/07/08 699
71241 만5세 아이의 시력검사를 해봤는데.. 5 보통인 건지.. 2006/07/08 590
71240 머리가 간지러워 보니 벌레들이 나왔어요 17 머리 2006/07/08 3,374
71239 십만원정도의 선물 뭐가 좋을까요? 6 고민중 2006/07/08 764
71238 웅진연수기 2주체험하는데 가져가라고 해도 자꾸 말려요...-.-;;; 5 연수기 2006/07/08 495
71237 아들 없는 사돈집 제산은 내꺼? 11 기막혀 2006/07/07 2,157
71236 쏘서를 본 시어머님의 반응 ㅠㅠ 14 분가하고파 2006/07/07 2,545
71235 중1어학연수 혹은 해외여행 8 코알라 2006/07/07 663
71234 넘 가난한것 같아요 흑흑흑~~~ 4 현금 2006/07/07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