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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권하는 약이요~

훼스탈 조회수 : 1,044
작성일 : 2006-07-07 18:10:29
약국에 가서 소화제나 뭐 달라고 하잖아요

오늘 제가 훼스탈을 달라고 딱 집어 말했어요

그런데 훼스탈을 안주고 다른 약을 주는데요

보통때는 그냥 약사들이 주는거 샀지만

오늘은 왠지 훼스탈이 꼭 사고 싶어서

훼스탈로 달라고 했더니

먼저 주려고 했던거는 1500원이고 훼스탈은 1700원이라면서

표정이 안좋게 변하고... 훼스탈을 안줄라고 하는 분위기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제약회사끼리 로비를 해서 자기네 회사 약을 더 팔도록 하는.. 뭐 그런게 있다고 들은거 같거든요

그래서 약국에서 특정약을 권하는건가 궁금합니다
IP : 222.232.xxx.11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문이
    '06.7.7 6:12 PM (221.159.xxx.238)

    더 많이 남는거예요..
    주로 약국에서 권하는 약은 수익금이 더 많은거라 많이 팔면 팔수록 약국은 이익.
    그렇다고 효과가 없거나 덜한 약을 권하진 않아요.
    그랬다가 이 약국 약 별로 안좋다.. 소문나면 자기들에게 손해니까요..
    물론 새로나온 약이나 그런거 판촉용으로 영업사원들이 밀어붙이기도 있지만
    악효 관련해서는 큰 차이가 없는걸로 알고 있어요..

  • 2. ㅋㅋㅋ
    '06.7.7 6:13 PM (59.13.xxx.172)

    이익이 많이 남는거 팔려구요...
    훼스탈처럼 광고 타는 약은 팔아봐야 얼마 안남거든요...

  • 3. 이익 때문에
    '06.7.7 6:15 PM (58.238.xxx.65)

    그런겁니다..

  • 4. 훼스탈
    '06.7.7 6:21 PM (222.232.xxx.112)

    아.. 역시 그렇군요
    여기다가 물어보면 바로 알게 될 줄 알았어요~ ㅎㅎ

  • 5. 이런...
    '06.7.7 6:22 PM (124.111.xxx.163)

    훼스탈 원가가 1800원정도일 거에요.그 약국에선 경쟁때문에 더 싸게 파는군요. 그렇더라도 손님이 원하는걸 안줄려 하다니 문제있는 약국이네요...

  • 6. 그게
    '06.7.7 9:57 PM (211.212.xxx.122)

    시골로 갈수록 심하네요 한번 얘기해서 주는게 없어요

  • 7. .
    '06.7.7 10:35 PM (59.186.xxx.10)

    정말 속상해요.
    저는 주변의 약사에게 꼭 물어보고 오리지날 약 사려고 하는데요.
    약국가면 곡 다른 걸 권합니다.
    왜 꼭 그걸 찾느냐고... 이게 더 낫다고...

    나중에 아는 약사에게 물어보면 이거 카피약이라고...
    카피약이라고 뭐 다를 건 없지만, 좀 그렇더라구요..

  • 8. 갑자기
    '06.7.7 10:48 PM (221.141.xxx.29)

    삼* 게보린달라고 하니 게보링주던게 생각나네요.
    듣도보다못한 제약사더라구요.

  • 9. 저도
    '06.7.8 12:07 AM (61.85.xxx.2)

    여러번 겪었지만, 효과야 같을지 몰라도,
    내가 원하는 약이 아닌, 약국에서 권하는 약은 꼭 실패더라구요.
    효과가 없어서 돈만 버린 꼴이 되더군요.

  • 10. 저도
    '06.7.8 12:19 AM (125.57.xxx.183)

    겪은일이예요

    전 제가 말하는 약 이나 유한양행 약이 아닌이상 안사요..

    권해주는약도 유한양행이면 믿음이가더라구요...

  • 11. 약사엄마
    '06.7.8 12:56 AM (202.136.xxx.131)

    약국에서 이익이 있는 제품을 권하는 것 맞습니다. 제품의 효과가 같고 (어떨땐 본품보다 효과가 더 좋게 보강해서 만듭니다) 약국사입가가 훨씬 적어서 소매가도 광고품보다 훨씬 적을때에는 소비자께서는 약국에서 권하는 제품을 구입하시는 것도 현명한 구매방법입니다. 광고하는 제품들은 약국간의 경쟁이 심해서 거의 원가에 판매하게 되거든요.
    윗글쓴님은 유한양행제품을 좋아하시나본데요, 제약회사에서 제품 다들 제대로 만듭니다. 안심하셔요.

  • 12. ~
    '06.7.8 1:29 AM (125.31.xxx.147)

    약국에서 솔직히 훼스탈 팔면 돈 하나도 안남는다고 봐야돼요..
    그런거 팔기 싫쵸..왜냐면 일하고 돈 하나도 못받는거랑 같잖아요..ㅋㅋ
    전 광고하는 약이 더 안좋다고 봐요~ 왜냐면 과대광고 그런 경향이 있거든요~(제생각^^)
    특히 삐콤씨..ㅋㅋ 예전에 아는 약사님 한테 물어봤는데 한약으로된..
    **환이 좋다고 해서 전 그거 먹었는데..그게 더 좋더라구요
    어쨌든 제약회사만 넘 믿어도 안되고, 약사말을 무조건 믿는것도 아니지만..
    본인이 현명하게 판단하셔서 선택하시는게 좋아요~ 물론 전문 지식이지만..
    나름대로 현명하게..ㅋㅋ

  • 13. 저요
    '06.7.8 2:11 AM (211.231.xxx.236)

    전 갠적으로 약사 동생을 둔사람입니다
    몇년 전까지만해도 감기약 소화제 모든 진통제 청심환을
    시골 약방처럼 소지하고 살았던 중년입니다 그만큼 몸이 안좋아
    만성 질환의 환자였었지요 그런데 이젠 3년동안 감기약 소화제 한번 안먹고
    하루 건너가던 병원. 한의원. 문턱 조차 안밟아보고있어요
    음식으로 병을 만들고 음식으로 병을 고친다는 어느 한의학 박사님의 말씀으로
    내게 맞는 음식을 골라먹었지요 글구 대체식품으로 개선하면서
    매실차를 직접 만들어 소화가 안될때는 원액을 한숟갈씩 먹어요 너무 소화 잘되요
    님들 한국 사람들 약 너무 좋아한다고 약병에 걸려있다고합니다 소화제 자주드시는분들 오히려 병을 키우는겁니다 매실차 꾸준히드시고 소화안될때 꿀물을 차라리드세요 위와 비장은 단맛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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