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방학에 아이셋 데리고 밴쿠버로 어학연수 갔다 느낀점입니다.
사촌이 현지인이고 마침 교사라 수속을 도와주어 용기를 내어 다녀왔습니다
여름에 가고 싶었지만 공립학교가 모두 방학이라 사촌이 말리더군요.
그냥 한국아이들만 모아서 원어민 수업하는 것과 같아 의미가 없다고...
여름에 모집해서 가을에 학비 송금하고 겨울학기에 단기연수로 갔다 왔습니다.
밴쿠버에 웨스터 민스터 지역 서울시에 송파구 정도 되는 곳에서 한학기에 백명정도 모집해서 각학교로 보내더군요.
가서 보니 거의 유학원통해서 비싸게 왔더군요. 개인적으로 온 사람은 우리뿐...
갔다와서 얻은 것은 실력보다는 영어를 왜해야한는지 동기부여 그리고 견문을넓힌점 한달 어학연수에 많은 것을 바라진 않았죠.
요즘 어학연수를 간다는 아이들이 많아 조금은 제가 느낀점을 여러분에게 알리고 싶어요.
같이 간 작은아이 친구는 무슨 칼리지에 등록했더니 허걱... 다 한국아이들 그냥 한국의 원어민어학원 수준이라고 생각 하시면 돼요.
비싼 비행기표에 홈스데이 하면서..
홈스데이에 대해서 한마디
캐나다이민자들은 한국의 부모들 이해 하기 힘들어 합니다.
기냥 한국인이 났지 영어 한마디 더 배우라고 현지 백인 가정홈스데이하다가 상처 받는일 많아요.
성의 없는 식사에 돈벌이 수단으로만 생각하니 그 대우가 어떻겠어요. 은근히 인종차별하고...
과년한 사춘기 여자아이들 떠~억하니 와있는 것을 보니 물가에 내논 아이들같아 조마조마...
아무튼 안타깝고 속상하더군요.
스카이 트레인( 우리나라전철)을 타도 한국 아이들 우르르르
다운 타운을 가도 한국아이들 우르르르
그냥 유학 가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정말 공부하는 아이들까지 이미지가 나뻐져요.
안타까운 마음에 한마디 적어보았어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캐나다 어학연수 경험기
진 조회수 : 620
작성일 : 2006-07-07 14:51:50
IP : 218.49.xxx.11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거들어요
'06.7.7 4:50 PM (24.82.xxx.225)제발 영어 배운다고 원어민 집에 홈스테이 시키지 마세요
상처 받는 일이 다반사구요
믿고 보내지도 마세요 직접 확인하세요
한국 아이들 많은 것은 별수 없구요
저희도 지금 밴쿠버에서 연수 중인데 아이 데리고 어학원에서 수업하고
주말에 아이들 데리고 직접 비치에 가거나 뮤지엄에 가고
문화체험 하는 것은 좋고 많아요
수업료는 100만원 정도로 내고 하루에 6시간 수업 들어요
하루 종일 영어만 하니까 영어는 많이 늘지만
학원 수업으로 는다기 보다는 종일 영어로 말하고 생활하니까요
한국 아이들끼리 수업이지만 나름대로 같이 어울려서 지내니까 애들은 참 좋아해요
저희는 그래도 엄마들이 같이 와서 모든 것 관리하고 같이 여행하고 좋은데
아이들만 보내는 것은 정말 걱정스러워요
밴쿠버에는 남미 아이들도 영어 배우러 저희처럼 많이 오거든요
그냥 아이들만 보내는 연수보다는 많은 것을 배우고 간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아이들만 보내면 밤새고 컴퓨터 하고 수업 시간에 졸고 난리도 아니라고 하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4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3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1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4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