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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나무 조회수 : 694
작성일 : 2006-07-07 14:15:18
40대중반의 주부입니다..
영어공부를 할려고 그러는데..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몇년 후..친구들과 성지순례 가자고 약속하고..같이 저축중입니다.
혹시 길이라도 잃어버리면..숙소는 찾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희들이 가고자 하는 곳이 프랑스와 이탈리아라 영어와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프랑스어는 너무 어려워..
영어라도 배워 놓아야 할 거 같아서요..^^

40대중반이라고는 하나 ..대가족에 매여..어딜 나댕길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제 영어실력은..대학교까지 나왔다고는 하나 아무리 보아도..중1이상일 거 같진 않고..
발음도 초딩3년인 조카보다도 못한 실력입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똑똑하신 82쿡님들 .. 조언 좀 해주세요?
IP : 219.252.xxx.2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7 2:57 PM (203.229.xxx.225)

    30대인 저랑 영어수준이 똑같으세요.ㅋㅋ
    나댕길 시간이 없어도 영어는 학원다니시는게 나은 거 같아요.
    온라인강의는 아무래도 꼭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흐트러지거든요.
    수강생들 사이에 섞어있어야 이보다 못하진 말자는 생각도 들고 돈이 아까워서라도 가게 되는데..
    온라인으로 신청했더니 한번 듣고 나머진 내일 듣지뭐 하고 미룹니다.
    요즘은 회화가 대세인 거 같아요. 영어회화 가장 기초를 신청했더니.... 저는 어렵네요.ㅡㅡ;;;
    그냥 들으면 이해되고 그럴 줄 알았는데 결국은 또 외워야하네요.

  • 2. ...
    '06.7.7 3:05 PM (211.178.xxx.137)

    여행영어는 표지판 읽을 정도면 충분합니다. 절대로 두려워하지 마세요.
    영어 좀 된다는 사람들도 막상 실제 대화를 하게 되면 완벽한 문장 좔좔 읊어대지 못합니다.
    다급하면 튀어나오는 단어 몇 마디로도 충분히 의사소통 가능해요.
    이 쪽에서 영 못 알아듣는다 싶으면 대부분 다시 한 번 쉽게 풀어 천천히 설명해줍니다.
    숙소는 아침에 구경 나갈 때 숙소 명함 한 장 받아나오면 절대 길 잃어버릴 염려 없습니다. 명함 보여주면서 물어보면 되니까요.
    그러니 절대! 절대! 부담갖지 마시고...
    영어공부를 하시려면 그냥 취미삼아 즐겁게 시작하세요.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는 영화를 열심히 보면서 대사 한두 줄씩 따라해보는 것으로 시작하는 방법도 괜찮아요.
    특정인의 목소리와 표정을 열심히 보다보면 그 발음이나 억양에 익숙해지면서 귀가 열리거든요.
    한 사람의 말을 알아듣게 되면 다른 사람들 말도 잘 들리게 되고, 따라하면서 자연스럽게 입도 열려요.
    "팬질도 하고 영어 공부도 하니 이 아니 좋을쏘냐"라고 누가 그러더라구요.^^

  • 3. 흠.
    '06.7.7 3:11 PM (211.229.xxx.41)

    영어공부랑 상관없는 말이지만.. ^^; 윗분말씀에 동감. 어디 여행가시면 숙소 명함 갖고다니세요. 길 잃어버리면 택시타고 가자 하면 됩니다. 지도에 표시해 두셔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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