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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여직원에 대한 글보구 화나서...

감정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06-07-07 10:22:26
몇년전 일입니다.
지금도 생각하니 화나네요

신랑 휴일인데 회사 여직원이 자꾸 전화를 하데요.
신랑은 목욕하느라 또 컴터 하느라 계속 못 받았구 저두 전화 온지도 몰랐어요
근데 문자 몇통 와 있어 무심코 봤더니
기분 꿀꿀해요
왜 전화 안받아요
후배 기분 안조은데 선배가 문자도 안받고  기분 너무 안조아 선배가 위로술 사줘야 되는데 등등

지금 같았으면 당장 전화해서 심하다  몇번 전화하다 안받으면 그만 이지 휴일 가족이랑 있는거 뻔히 알면서 무슨 메세지를 그리 남기냐고 혼냇겠지만 신랑 쪽팔릴까봐 참고 신랑한테 어떤 사이길래 기분 안조으면 위로 해줘야 돼느냐고 화냈더니 별일 아닌거 가지고 그러냐뭐 난리쳐 황당 했더랬어요

10살 넘게 어린아이였지만  우리 신랑뿐 아니라 동료유부남 50도 넘은 부장한테까지...
한번은 식사한다고 부부동반으로 참삭 했는데 이아이 50도 넘은 부장님한데 안기면서 갖은 아양
이건 회사 여직원 인지 술집 작부인지
넘넘 심히더군요
그아이  매일 술퍼마시고 유뷰남직원들 몇번 불려나가 술값내고 했드만요.
같은 여직원들 그아이에게 꼬여 어울리고

나중에 직원들 우리집에 놀러왔을때 직원들끼리 침목도모하며 화기애애하게 지내는거 이해한다
누구누구씨는 넘과하드라
다시는 그런거 이해 안하겠다
나그리 맘 조은사람 아니다 하지만  너희들도 다 결혼하면 내맘 알것이다.
분위기 싸~   나중에 저보구 여직원들 그러드만요 와일드한 언니~

그러나 우리 신랑 전화기는 조용합니다.

넘어서는 안돼는 기본이란게 있습니다.
우리모두 기본은 지켜야지요




IP : 210.92.xxx.10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죠!!
    '06.7.7 10:29 AM (222.106.xxx.181)

    지켜야 할 선은 지켜야 합니다...!!!

  • 2. 이해불가
    '06.7.7 10:32 AM (222.238.xxx.22)

    전 미혼인데요...그런 부류들이 있어요..앞뒤 안가리고 나대고 남자 직원이나 상사에게 아양부리는...좀 기본이 안됐다고나 할까,,덜 되서 덜떨어졌다고나 할까....아양피우면서 매달리면 어느 박색이라도 물리치지 않는게 남자들인데,,그걸 자기 매력으로 아는 바보들이 있어요..거기다 덩달아 박자맞춰주는 주위 쓰레기들...대부분 닳고 닳은 인간들이 그러죠..사회적으로 인간적으로나....그런 여자들에게 넘어가는 남자들은 좀 제대로 정신차렸으면....딱보면 술값,밥값 대신내게하려고 하는거 눈에 보이는데...그리고 유부남들 은근 곁눈길 두는거 그 여자들이 아는거예요...그러니,자기 기분 우울하다고 와서 기분달래달라,돈좀 쓰라고 하는거죠....누군 집에서 쥐꼬리 월급으로 아둥바둥하는데 그런 쓰레기들한테 돈나가는거 정말 아깝죠...절대 자기가 하는짓이 어떤거라는거 모르진 않습니다,,,,더 잘알아서 그걸 이용하는거죠.

  • 3. 그러나..
    '06.7.7 10:33 AM (61.74.xxx.2)

    중요한건
    그들의 지켜야할 선과
    우리가 생각하는 지켜야할 선은
    너무나 다르다는거지요!
    그들의 선은 너무나 훌쩍 앞서가있다고 해야하나 뒤쳐져있다고 해야하나....
    게다가...목소리도 크고 말빨도 쎄고..

  • 4. 당췌
    '06.7.7 10:37 AM (221.153.xxx.157)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개념은 도대체 뭔지
    유부남 유부녀 그 외 모든 남녀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쾌락을 위해서라면 그렇게 다들 막 살아도 되는 겁니까?
    설령 잠은 안 잤더래도, 그런 거만 아니면 다 괜찮은겁니까?
    알 수가 없어요 당췌

  • 5. 맞아요!!
    '06.7.7 10:38 AM (211.226.xxx.48)

    남편들 참 웃겨요. 회사 여직원이 오빠 오빠~ 하면서 잘 어울리는게 참 좋아 보이고
    별 거 아닌것처럼 생각 하잖아요.
    저희 남편도 서비스 직종에 종사하는데요. 이런쪽이 연령대가 좀 어린 사람들이 많잖아요.
    남자들은 보통 20대 초부터 30대 초까지가 많고. 여자들은 20대 초 중반이 많은데요.
    아무리 서비스 직이라도 제가 이해 잘 못하겠는게 호칭이 죄다 오빠~라고 부르는 거에요.
    결혼한 사람보다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아서 자유롭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회사인데 기본적인게 있잖아요. 습관이 버릇된다고 남편 결혼전에도 오빠라고 불렸는데
    결혼했다고 그게 어디 쉽게 바뀌겠어요.?
    결혼 안한 사람들끼리 회사에서도 맨날 보는 사람들인데도 일주일에 서너번은 모여서
    술마시고 밥먹고. ..
    지금은 남편이 결혼해서 자주 어울리진 못하지만 남자들 웃긴게 그런게 또 은근히 부러운가봐요.
    저도 회사생활 참 오래 했지만 아무리 나이가 같거나 어려도 오빠~~ 이런식으로 회사 동료를
    불러본 적 없는데 남편 회사는 분위기도 참 그렇지만 너무 여직원들과 남직원들 간의
    허물없이 지내는 게 좋아 보이지 않아요.
    또 웃긴건 그걸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말하는 남편도 웃기구요.
    가끔 아무리 편하고 좋아도 회사 동료고 결혼한 사람한테 오빠라고 하는건 좀 그렇지 않아?
    또 어느 여직원은 술만 마시면 아무한테나 안기고 기대고 그러드라? 걔는 왜그래?
    자기한테도 술마시면 은근슬쩍 기대고 그래?
    그럼 남편은 그래요 오빠라는 호칭 그게 뭐 어떻냐고... 자기는 잘 모르겠다고.
    그리고 자기한테는 그렇게 안한다고...
    그거야 제가 못봐서 그렇지만
    여튼 어디서나 정말 생각없는 여직원들이 꼭 있긴 하나봐요.

    아무리 친구처럼 편한 동료사이 일지라도 어느정도의 기본 선은 지켜줘야 하는데
    생각 짧은 사람이 많아서 주변 인물들이 맘 고생 하는거지요.

  • 6. 지켜야 할
    '06.7.7 10:39 AM (59.7.xxx.239)

    선이 비록 다르더라도
    야그는 해야한다고 봅니다
    무조건 남편의 얼굴만 생각해서 차일피일 미루다보면 큰일을 많드는 법이죠
    애시당초 싻을 없애야 합니다
    여자들 남자 봉으로 생각하고 연락하는 인간들 많고
    남자들 그런여자 어찌 해볼까해서 알면서도 구냥 만납니다
    밥탱이덜~~~

  • 7. 저두요
    '06.7.7 10:46 AM (218.209.xxx.81)

    저녁먹고 시엄니하고 통화하는데
    남편 폰 문자가 오더라구요,, 답장보내며 괜히 신경질 내고 왠지 어색해 보여서,,,
    통화 끝내고 누구냐고 물어보니
    전에 근무하던 여사원이라구 병원에서 퇴원했는데 ~~~ 어쩌구 저쩌구
    병원에서 퇴원한거 까지 자기한테 보고하냐고 빈정거리고 말았는데
    설거지 하는 동안 몇번도 문자가 오는거 같더라구요

    열받고 울화통 치밀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눈시울도 붉어지고 TT
    밤늦게 자는거 확인하고 문자확인해 보니 헉~~ 지웠더라구요

    밤새 이생각 저생각에 자는둥 마는둥하고
    목숨걸 필요 없다,, 스스로 위로하며 워~~ 워~~ 하고 출근했는데
    도저희 이해하고 안되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네요

    일은 안하고 한바탕할 궁리만 하고 있어요
    안그래도 저녁먹으며 갑자기 출장간다고 했던 기억이 나서
    이것들이 같이 가나 싶기도 하고
    맘대로 해라 싶기도 하고

    애 대리고 오늘밤 친정가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고

    시아버님도 짐 목하 연애중이라
    시엄니 속을 박박 긁고 있는데
    휴~~~ 이일을 어찌해야 하는지

    답답하네요
    임신중이라 배속 아가한테도 안좋을 텐데

  • 8. 워~~워
    '06.7.7 12:00 PM (221.164.xxx.187)

    윗글님 ..너무 제밋네요.
    정말...정신 차리고 살아야겠어요.
    뭔,,너무 세상이 어케..

  • 9. 남자들
    '06.7.7 12:09 PM (211.42.xxx.225)

    한겨레의 배신에 욕지기하며 떠났네요.
    진보언론을 지지하고 싶었는데
    아니 지지하며 충성을 다하고 싶었는데
    그 맘에 너무 아픈 상처를 줬어요.
    노무현이 돈이 안된다구요?
    노무현 하나 지켜주지못하는
    오히려 더 음해하고 헐뜯고 잡아먹으려하던 진보언론을
    더욱 응원해주라고요?
    말을 맙시다

  • 10. 같은 학원
    '06.7.7 1:01 PM (218.152.xxx.85)

    수강생이었나본데..결혼한다고 청첩장보내는건 또 뭡니까??
    다른반 된지 한참 됐고,,남편도 어이없어 하더라구요

  • 11. 그렇게
    '06.7.7 1:36 PM (125.181.xxx.221)

    술집 창녀처럼 ..이 남자..저 남자한테 앵기는건..
    나좀 어떻게 해줘~ 하는 바디 랭귀지예요.
    넘지 말아야할 선뿐만이 아니라..넘고 싶어 안달하는건데..
    그거 받아주는 남자라면..본인도 어떻게 좀 해보고 싶은데..
    약간 껄쩍지근하게 걸리는 뭔가가 있어서 아니겠어요??

    막말로...회사내 부장.과장.대리..몽땅 동서지간이 되는 경우가 없으란법이 어디있겠습니까??
    열 계집 마다할 남자..어디 흔하답니까??
    벗고 달려드는데야..젊은 놈이건 늙은 놈이건...그저 덤비고 싶다는...

    남자들..자기들이 그럴 여지를 주니까..그런류의 여자가 앵기는거죠.
    안받아주는데..문자질.전화질 해대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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