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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인데 대인, 대물, 자손, 자차 중 자차만 빼면 어떨까요?
설계사한테 부탁해서 내역을 뽑아보니 다른 건 다 이해가 가는데 자차가 차지하는 비율이
너무 높아요(50% 이상)
남편이 결혼 전에 운전을 2년 정도 한 경력이 있긴 한데 차를 다른 사람 명의로 한 거라서
보험을 새로 시작해야 하고 그러나 보니 부부 한정이라도 첫 1년 보험료가 대략 105만원이예요.
할인 혜택을 전혀 못받는 거지요. 99년식인데 차량가액이 297만원이 잡혀 있구요.
제 잔머리로는 차량가액이 해가 갈수록 점점 낮아지기는 해도 5~6년 보험료가 거의 차값하고
맞먹게 될 거 같고 어차피 보험 첫 해라 접촉사고 정도는 보험처리 안 할 생각이고 해서 자차를
빼버리려고 하는데 남편은 반대하네요. 물론 상대차가 와서 받아서 저희차가 크게 부서지는 경우
저희차가 보험처리 안되겠지만 어차피 297만원 이상으로는 안나올테고 5년 보험료 낸 셈치고 고치
면 되지 않나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참고로 저희 부부의 평소의 운전 행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남편은 운전을 정석대로 하고 방어운전을 한다. 즉 자신이 사고낼 확률이 거의 없다.
2. 저는 초보지만 근거리만 다닌다. 쇼핑, 학교, 관공서 이정도.
3. 주말이나 되어야 좀 사용하는데 시댁이나 친정 정도이고 고속도로 타거나 장거리 다닐 일이
거의 없다. 장거리는 고속버스 이용 예정.
제 생각이 잔머리일까요 아님 제대로 된 경제적인 생각일까요?
1. 워낙
'06.7.7 9:12 AM (221.147.xxx.139)차 가격이 저렴하니,자차는 빼도 될것 같네요.
잔머리 아니시구요...요즘 그렇게 많이 해요.2. ,,,
'06.7.7 9:43 AM (61.109.xxx.20)저도 제차가 꽤 오래된 차라 자차부분 빼고 들어요.
운전 능숙하시면 그래도 될듯한데여..3. 음
'06.7.7 9:55 AM (211.197.xxx.96)전 야당지지 하지만 솔직히 의문이 드는 건 사실 아닌가요?
3억이 빚인데, 저렇게 쓰는 건 경제 관념이 문제 든지
어둠의 경로로 들어오는 돈이 있던지...4. 저도
'06.7.7 9:55 AM (125.129.xxx.152)98년식 자차 빼고 보험 든 지 벌써 3년째입니다... 운전경력은 8년.
5. 자차뺀지 오래
'06.7.7 10:22 AM (211.169.xxx.172)93년식, 운전경력은 19년차... (엇... 내 나이 서른여덟인뿐인데...@@)
6. 자동차보험
'06.7.7 10:27 AM (59.14.xxx.118)그쵸? 댓글에 용기백배하여 자차를 뺄랍니다.
자차 빼고 더 조심해서 운전할랍니다.
감사드려~용~7. 아이고
'06.7.7 10:40 AM (221.150.xxx.69)너무 늦었나요?
이 글을 꼭 보셔야 하는데...
제가 예전에 자차를 뺐어요.
그러다가 새벽에 뺑소니 사고를 당했답니다.
결국 그 차는 못 잡았죠.
불행 중 다행인지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차는 반파 돼서 폐차를 했습니다.ㅠ.ㅠ
그때 그 차 보험가액이 육백만원 정도였는데, 어디에서도 보상을 못 받았습니다.
당연하죠. 자차가 없으니까......
설마 나한테 그런 일이?...가 생기더라구요.8. .....
'06.7.7 11:46 AM (211.208.xxx.23)중고라고는 해도 차값이 좀 되네요
자차 손해가 있을시에는 보험에 나와있는
자차가 그대로 다 줍니다
몇년 넣다가 그 후에 빼고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9. 보험..
'06.7.7 11:47 AM (218.147.xxx.177)각 보험사 비교 보험으로 견적 뽑아 보셨어요?
자차보험이 50%나 된다는 게 좀 이해가 안가네요..
아이고 님처럼 저두 예전에 자차보험 없었다면 엄청 나왔을 견적을 걍 5만원엔가 해결한 적 있어여..
방어운전만 생각하셔서 될 부분은 아닌 거 같아요..
신중하게 생각하세요.보험의 의미를 광범히 보셔야죠..만일을 위해서..10. ㅋㅋㅋ
'06.7.7 1:04 PM (211.216.xxx.225)저희 남편도 무사고 10년이라 설마~하며 자차빼고 보험 계약했다가
며칠후 사고 났었어요.
내년엔 필히 자차 넣는다고 굳은결심하더라구요. ^^
첨이니깐 넣었다 나중에 빼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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