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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웬수~~

미쳐~~ 조회수 : 745
작성일 : 2006-07-07 01:06:41
술 좋아라하는 남편 술한번들어가면 끝장을 보는사람
정말 미치겠어요..그것땜에 큰 싸움도 끝도 없이 하였건만 절대
고쳐지질 않네요...
술만먹으면 잠들어버려 파출소가고 대리운전도 한달에 여러번
작은돈도 아니고 차안에서 잠들어 대리기사랑 통화하고 데릴러가고
정말 넘 짜증나요..
지금도 대리운전하고는 차안에서 잠들어버려 아무리깨워도 일어나질않네요..
차안에서 저리자는것도 여러번인지라 포기지만
비도오는데 저정도로 술 취한남편 보고있노라면 정말 화가나 미치겠어요..
술마시는건 괜찮아요..어느정도라야지요..하루건너 아님 매일
어떻게 해야하는지 간도 안좋은데 왜저러는지 애들생각은 안나는건지
그렇게 자제가 안될까 울신랑 결혼전부터 현재5년째인데 지금까지 쭈욱~~
어쩔땐 알코올중독아닌가 의심간다니까요~~
어쩌죠? 차안에서 저러고 있음 저도 잠 못드는데 ~~
속상해 미치겠어요..제발 술,담배좀 안했음 좋으련만~~
IP : 59.7.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06.7.7 1:12 AM (211.201.xxx.98)

    울신랑은 술, 담배 안합니다. 그려도 일에 미쳐서 매일 늦어요.
    울나라 남자들은 다들 가족이 아닌 다른것에 미쳐 사는 사람들 같아요.
    집이 여의도 인데요..밤에 나가면..저 많은 사람들은 왜 집에 안가고..저리 술집을 다니면서 저러고 있나 싶어요. 12시 통금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그럼 더 얼굴 보기 힘들려나요.ㅠㅠ

  • 2. 신경끄시고
    '06.7.7 2:04 AM (124.59.xxx.77)

    차창문만 쬐끔 열어두고 들어와서 주무세요.
    저희 남편도 지금 술마시고 들어와서 코골면서 자는데 (3일 연짱으로 마시고 들어왔음) 취하지는 않았지만 아무리 회사생활 어쩌고 저쩌고 해도 이해불가. 정도껏 시간보면서 마시고 들어오면 얼마나 좋아요.
    이건 술좌석이라면 헤헤헤 꼭 끼고 보는 성격인지라...
    정도껏 해야지 정나미가 뚝 떨어집니다. 술마시고 들어오면 다음날 아침 일체 없습니다. 밥 NO !!!!

  • 3. 그래서
    '06.7.7 8:45 AM (218.157.xxx.35)

    저는 칡즙, 헛개나무 끓인물등 마시게 합니다.
    그런것 안먹을땐 술만 먹었다하면 필름끊기고 사고치고 어떤때는 자기가 어떻게 집에 왔는지도 몰라요.
    그런데 칡즙이나 헛개나무 물을 먹으면 어느정도는 정신을 차리고 다녀요.

  • 4. 근데요
    '06.7.7 1:39 PM (218.236.xxx.109)

    원글님 남편분은 알콜중독 조심하셔야 해요..이미 증등기에 접어들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당장 귀찮은 것보다 알콜중독인가 아닌가가 더 중요해요.
    위의 그래서님~
    헛개나무 끓인 물을 마시면 술에 강해지니까 술을 더 많이 마시게 되서 나쁘다고 하던데 어떠시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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