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에서초중고학군좋은곳(남편직장용산)

[추천해주세요]

7세맘입니다. 빌라도좋고 아파트도좋은데 통학로가확보돼는곳이면좋겠어요
전세가싼곳이면더더욱...

[중계동]

제가 알기론 강북쪽에선 중계동이 학군이 좋다고 들었어요. 제 친구도 얼마전 여기 저기 알아보다 중계동 쪽으로 이사갔는데 전세가는 잘 모르겠구요.

[..]

윗글 쓰신 분께 딴지 거는 것은 아니구요, 살았었는데 학원은 좋지만 학교들은 안 좋아요. 을지초등학교는 좋다고 하는데, 중고등학교는 다 고만고만하고 좋은 대학 가는 인원수도 뻔하구요. 개인적으로는 과대평가된 지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윗분...]

결혼후에 여동생과 밀착관계인 거
오빠랑 친했던 저 시누이의 입장이었던 저도
정상은 아니라고 자각하고 선을 그었는 걸요.
형제자매간 가까운 건 딱 형제자매간에 있을 수 있는 선에서 여야 해요.
그 이상 친밀하면 부부간에 방해되고 감정 상하게 됩니다.
전 오빠랑 거의 단절된 지금도
과거에 오빠와 가까와 이십대의 대부분을 오빠와 밀착해 교감하며 지냈다는 기억만으로도 신랑은 노여워 하는 걸요.
그리고 그 사람의 그 감정을 저도 이해하고, 그래서 새언니 입장도 이해해요.

안 겪어 보고 오누이간에 가까운 게 좋지 뭘 이상하게 여기냐고 하시는 분들은 그 당사자 복잡한 심정을 이해 못 하실 거예요.

[아이가]

7세면 중계동 정말 좋지요..아이들 교육에 관한 모든 것이 다 모여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같은 조건에 가격은 강남이나 여타지역에 비해 훨~ 저렴하구요..학교도 좋구요..하지만, 엄마들 수준은..글쎄요..사람들 모이는 곳이라면...다아 거기서 거기라 보시면 됩니다..말 많고, 샘 많고...
근데, 직장이 용산이시라면...좀 멀지 않을까요?

[..]

제가 고등학교를 그쪽에서 나왔습니다.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현수막에 걸린 것은 재수 삼수, 연대 원주 캠퍼스, 고대 서창 캠퍼스까지 다 포함된 거라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대학 진학률 위해서 그 학교에서 가장 낮은 학과를 하나씩 쓰게 시킵니다. 때문에 실질적인 진학률은 많이 낮춰 잡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모 여고의 서울대 합격자가 8명이다(꽤 많은 숫자죠. 요즘 강남에서도 3~5명인 학교 흔합니다)라고 하면, 그 중 재수 3명, 가장 낮은 과(거론하지는 않겠습니다) 3명일 확률이 굉장히 높아요.

저희 때도 연대, 고대 합격자가 꽤 많았는데 대부분이 원주, 서창 캠퍼스였습니다. '쟤가 그렇게 공부 잘했어?" 했는데 알고 보면 캠퍼스인 경우가 많았어요.

sky가 아닌 중위권 대학을 갈 정도의 성적이라면 그쪽 학교가 나쁘지 않습니다. 다 사립학교들이라 공부는 열심히 시킵니다. 진학 지도도 비교적 열심히 하는 편이구요. 때문에 4년제 대학 자체는 많이 가는 편입니다.

외고 진학의 경우에는 학교를 잘 보셔야 합니다. 중계동과 상계동에서는 서울외고를 많이 가는데, 서울외고의 진학률은 일반 고등학교보다 썩 낫지 않습니다. 대원외고 합격생 정도만 참고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

윗 분 동감합니다.
각 고등학교에서 고대/연대/홍대/중앙대/한양대 등 합격자 소개하는 것
지방캠퍼스 및 재수생까지 모두 포함한 숫자입니다

또한 외고문제도 서울외고 같은 곳은 일반 대원/한영과 비교해서 한참 떨어지는데
거기 갔다고 '외고 갔다'고 하기는 어렵죠...

[글쎄]

학군좋은 곳은 집값이 다 셉니다.강북이라면 광장동도 학군이 괜찮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