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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제어가 안돼서 우울하네요.
아침,점심 보통처럼 챙겨먹고
저녁만 반공기로 줄이고
헬스한지 두달째입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과자,빵,떡을 광적으로 좋아해서
운동시작함과 동시에 이런것들을 서서히 줄여가기로 했어요
운동시작한 두달동안 빵,과자먹은거 세번정도로 손에 꼽아요.
그것도 평소에는 그자리에서 롤케잌하나는 거뜬했던 식성이었는데
아마 세번먹은것도 한조각,두조각정도로만 먹어줬어요.
너무 금기음식을 두면 스트레스받을까바
생각나는 음식은 주말에 조금씩 먹어주자.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니까..이렇게 정해놨어요.
근데 여지까지 만족하면서 잘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제가너무 짐승같아요.
아까전에 여직원이 외출하면서 사온빵이 있었는데
별생각이 없어서 안먹고 있었어요.
근데 탈의실에 들어가서 그빵을보구는
"맛만볼까" 생각했는데
하나먹은 순가..제어가 안되더군요.
지금 롤케잌 3조각,찹쌀도넛 2개를 먹었는데
문제는 제가 입에 크림까지 게걸스럽게 뭍히면서 먹고있는겁니다.
물도안마시고 그냥 집어넣었어요.
먹고나서보니..왜케 짐승같나요...ㅠㅠ
정말 순간 이성을 잃고 먹었나봐요.
저 너무 의지력 약하죠...바보같아요. 한심해요....
1. 먹는 기쁨.
'06.7.6 6:20 PM (221.146.xxx.30)살면서 좋아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얻는 기쁨은 굉장히 크다고 생각해요.
원초적이고 자연스러운 욕구아니겠어요?
다이어트도 본인의지로 식욕 억눌러가면서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때 참은 만큼 기쁘겠지요.
그런데 너무 그런 기쁨을 욕구를 억누르면서 스트레스 받는건 안좋다고 생각해요.
저도 다이어트하면서 맛있는거 양껏 많이 먹고 싶어 잘 무너지는데요 ㅎㅎㅎ
가끔 한번은 괜찮아....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그러거든요.
님~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내일 열심히 쫌 더 뛰심 되요~~~^^2. 저는
'06.7.6 6:21 PM (211.202.xxx.186)지금 정말 외출도 하기 싫을 정도랍니다.
아주 죽겠어요.
저의 의지력결핍이 정말 화납니다. ^^;;;;;;;;;;;;3. 님...
'06.7.6 6:48 PM (219.241.xxx.103)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너무 배가 고파서 끌리는 자연스러운 섭리인것을...
그렇게 먹었으니,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다시 시작하면돼요.
저도 그렇게 허벌하며 칼국수를 먹어본 적이 있는데요...^^4. ^^
'06.7.6 7:25 PM (211.213.xxx.128)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 보통 다이어트 3개월 이후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탄수화물 위주의
"자유식"을 해주는게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정체기가 오면 일부러라도 식사량을 늘려 kg 수를 늘인 후 다시 빼기도 합니다.
이유는 바른 정량의 식사와 운동을 해도 우리 몸이 귀신같이 이걸 알아 차리고 악착같이 지방으로
저장하려는 시스템을 유지하려고 하거든요.
"아냐, 그건 네 오해야. 밖은 지금 위기 상황이 아니라구"라고 몸을 살살 꾀어내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5. 똑같아
'06.7.6 10:59 PM (218.209.xxx.138)저도 지금 4월부터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8Kg 감량중입니다.
그런데 며칠전부터 대책없이 식욕이 제어가 안 되네요.
아침은 토마토 1개로 끝냈는데, 점심은 찹쌀떡 2개, 저녁은...
친구생일이 있었습니다..살코기치킨 2조각, 피자 작은거 1조각.
저 지금 죄지은 기분입니다. 내가 왜 이러지? 잘 참았었는데....
그러다가 생각합니다.
"포기만 안하면 성공한다"
그래서, 저 그나마 6시전에 저녁먹은걸 다행이라 생각하고 집에 와서 이클립스 타고 땀내고 샤워하고, 물한잔 마시고, 배고픈 지금, 생각합니다.
그래, 낼부터 다시 시작하자. 꼭 성공하자...
님, 우리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가 봅시다. 그러다보면 성공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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