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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쌩쌩한 놈 타십니까?ㅋㅋ
이제 10년 꽉 채웠으니 노쇠하셨죠^^;
근데 이 넘이 죽을랑 말랑 죽지는 않네요.
왼쪽 유리창은 아예 안 내려가고 앞 유리에 살짝? 일자 금도 갔어요.
남편이 곧 바꿀 거라고 절대 고치지 않고 쓴 지가 벌써 2년은 되어 가요.
얼마 전에는 머플러-일명 마후라-도 나가서 소리는 스포츠카 저리 가라입니다.ㅋㅋ
회사에서 부하직원들이
"* 과장님 차 바꾸지 그러세요. 차량 대출도 되는데"
하더랍니다.
그래서 아직 멀쩡히 잘 나가는데 왜 바꾸냐고 했다네요.
사실대로 말하자면 멀쩡하지는 않죠.ㅎㅎ
이 차로 불안해서 올 휴가 갈 수 있을까 몰겠어요.
다들 쌩쌩한 새 차 쓰십니까?
우리같이 궁상?떨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은데 궁금하네요.ㅋㅋ
1. 95년산
'06.7.6 5:40 PM (125.184.xxx.197)아반떼 몰고 다닙니다...
머..어쩌겟어요...이 할머니가 노쇠하셔서 요즘 엔진 출력도 좀 안좋고..그렇긴 한데..
나름 꼼꼼히 손보며 다닙니다.
그래도..할머니...기력은 좋아요..ㅎㅎ2. 97년산
'06.7.6 5:41 PM (219.255.xxx.241)마후라 얘기가 나와서 로그인
얼마전 아파트입구에 덜어서는데 뭐가 덜그렁~
그냥 들어가는데
언니~ 차에서 뭐 떨어졌어요~
내려서 보니 무슨 쇠덩이가 떨어졌더라구요,
그 동생 왈 언니 언간하면 마후라좀 새로 갈지~
그게 마후란지 처음 알았습니다.
동네 아줌들 잔뜩있는데 얼마나 얼굴이 팔리는지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3. 96년
'06.7.6 5:43 PM (59.7.xxx.239)1월식 소투 지존을 타고있습니다^^
소나타의 지존이라 할수있는 소나타 2 죠 ㅋㅋㅋㅋ
전 가전제품이나 차는 오래쓸수록 좋던데요...^^
근데 울 차도 요즘 이상한 반응이 보여요
휴가전에 한번 손봐야겠어요
혹시 수리비 많~~~~~~~이 나오면 휴가도 취소해야하는거 아닌지 몰라요^^4. 99년에
'06.7.6 5:44 PM (58.238.xxx.65)산 넘이에요...아직은...괜찮아여....^^;;
5. 아뇨
'06.7.6 5:44 PM (125.129.xxx.5)늙은 차 탑니다.
저희 친정 아버지와
남편이 가장 공감하는 부분이
차는 마르고 닳토록 타야 한다여서여
대신 하도 애지중지해서
지금 14만을 바라보지만
겉만 젊습니다.6. 원글이
'06.7.6 5:47 PM (211.197.xxx.246)하긴 저희 형부 11년 된 아반떼 타는데
겉은 3개월도 안 된 차 같습니다.ㅋㅋ 광택이 번쩍번쩍~
차를 아끼며 타는 사람은 겉도 그렇게 뺀질하더군요.
겉이라도 맨질하면 덜 민망할 텐데...ㅋㅋ7. 허허
'06.7.6 5:48 PM (210.221.xxx.60)울 친정 아부지....
언제 태어났는지는 모르는데 소나타 에요.
제가 88년 학력고사 볼 때 얻어타고 갔으니까..아마 그 전에 사셨겠죠..
하나 바꾸시라해도.. 싫으시대요..
갈랑말랑 하는 거 같진 않아요..꽤 여러 번 고치셨다는데..
전 다른 어떤 차보다 아부지 차탈 때가 젤 편하더라구요..8. ㅎㅎ
'06.7.6 6:05 PM (218.51.xxx.135)저 위에 동갑내기가 있네요.
저도 95년산 아반떼인데요 다들 보고 깜짝 놀랍니다.
그렇게 나이 많은 줄 모르겠대요.
아직도 몇 년은 더 탈 수 있을 것 같아요.^^9. 우리도
'06.7.6 6:07 PM (210.109.xxx.43)8년뒨 엑셀 10만원주고 사서 6년타다 2년전에 바꿨습니다. 시댁 강원도에 가는데 한밤중에 서기를 2번 , 뒤에서 무슨 소독차 마냥 연기나고, 해서 몇번을 고치고 카센터 갈때마다 폐차시키라고 하고...
많은 우여곡절끝에 투싼으로 바꿨답니다.10. 허허님
'06.7.6 6:12 PM (221.150.xxx.75)아버님 존경합니다.
11. 아직
'06.7.6 6:14 PM (222.238.xxx.49)더 타세요.ㅎㅎㅎ
94년식 소2 타다가 바꾼지 채 한 달도 안 되었어요.
96년식이라면 한 2년 더 타셔도 될 듯해요^^*12. ..
'06.7.6 6:18 PM (219.240.xxx.201)97년식 스포티지요
아직 쌩쌩합니다.
가끔 손봐줄 필요는 있지만 그정도쯤이야...할 정도구요.13. 저도..
'06.7.6 6:26 PM (211.178.xxx.190)97년 아반떼요..
속은 멀쩡한데..하도 긁히고 만만해보이는지..(ㅠㅠ) 주차해놓으면 하도 긁고 도망가는 양심없는 차들땜에 겉은 보기좀 거시기하죠...
맘같아선 쏵..수리해서 한 3년 더 타고 싶은데...남편이 참으라내요..ㅎㅎ 차값보다 더나온다고요..ㅠㅠ
암튼 넘 고마와요..아반떼....14. 으하하 2등.
'06.7.6 6:44 PM (221.159.xxx.238)89년산 프린스예요.
늙어서 그런지 좀 힘은 없지만 그래도 잘 달려요.
시골에선 교통체증도 없고, 길도 시원시원해서 요긴하게 잘 쓰이지요..
늙은 놈들은 세금 좀 감면해주면 좋으련만...
세금 내려라.. 세금 내려라..!!!!!15. 예전에
'06.7.6 6:58 PM (210.94.xxx.89)저도 97년산 레간자 올초까지 몰고 다니면서 주위의 웬만하면 차 바꾸라는 유혹에도
자동차 10년타기가 별거냐~ 이만하면 쌩쌩하지!! 하고 신나게 다니다가
슬슬 차례 차례 이름도 듣도보도 못했던 부속품들이 맛이 가면서 수리비가 매달 100만원씩 나오는 통에
결국엔 차 바꿨습니다.
오래된 차 치고 외관도 시트도 깨끗했고, 연비도 꽤 잘 나오고 .. 정말 오랜 친구 같았는데
제일 중요한 엔진 주변 녀석들이 말썽을 일으키는 바람에,
지금은 어떻게 수리되어서 누구한테 가 있을지 ... 아니면 폐차장에서 사라졌는지
가끔 길에서 동일 차종 유사 색상 차량을 보면 한참 쳐다보게 됩니다. "내 감자야~"16. 전~
'06.7.6 7:39 PM (211.58.xxx.63)97년식 아반떼요.
얼마전에 외관 정리 좀 해줬더니 새차 같습니다.
입사해서 내 돈 주고 산 차다보니 정도 많이 들었고 성능도 좋고..
정말 잔고장 한 번 없이 제 역할 다 해줘서 십년은 더 탈 수 있을 것 같아요.17. 88
'06.7.6 7:49 PM (220.245.xxx.131)년도 차요...이제 30만킬로가 다 되어간답니다.
18. 아니 이런..
'06.7.6 7:56 PM (211.169.xxx.172)제가 지존인 줄 알았더니... 순위권 밖이군요.
93년식 세피아요~~~
아직 쓸만한 녀석인데 외국 나가게 되어 아쉽게 떠나보내야 한답니다요. ㅠ,.ㅠ19. 96
'06.7.6 7:59 PM (125.176.xxx.233)년도 아반떼입니다. 이쁜 요녀석은 아직 별문제는 없습니다. 슬슬 외관에 광택이 사라지고 좀 달려볼까 하면 뒤에서 누가 당기는듯한 느낌은 들지만 어쩌겠습니다.
저희 부부는 "차사느니 집산다." 하고 맘 굳게 먹었지요. "넌 아직 생생해!! 20년쯤 달려다오" 하면서 자기최면을 걸지요.. ㅋㅋ20. 97년식
'06.7.6 8:44 PM (59.6.xxx.194)아반떼에요. 동지들이 많네요~ ^^
저도 저 위의 님처럼 겉이 하도 여기저길 긁히는통에.. ㅋㅋ
그래도 아직까진 쌩쌩합니다.
글고보니 엔진오일 갈아줘야겠네요. ㅋㅋ21. 92년식
'06.7.6 9:44 PM (221.164.xxx.187)..엘란트라...제 애마를 소개 합니다.
지금 6학년 아들 낳으러 통증 느끼며 타고 갔던 애마...여요.
아직은 잘 나가공..에어콘은 지난해 돌아가..창문 열어야 하구요.울남편 싼타페 빵빵한 새차 있지만
분신 같은 편한 넘 ...아직 버리고픈 생각 없네요.^^22. 93년식 세피아
'06.7.6 9:44 PM (211.59.xxx.239)저희 친정 이야기에요. 출고당시만 해도 세피아에 어울리지 않는 풀옵션으로다가 카센타에 한번씩 가면 다들 놀라더라구요. 무지 잘나가고 좋은데~ 지금은... 저희 가족 5명 모두가 운전을 참 꺼칠게 하는 편이라.. 그것도 포장도 안된 시골길에서도 열심히 갈고 다녔더니만..
여기저기 다 찌그러지고 얼마전엔 길가에 세워뒀는데 밤사이에 누가 앞문을 치고 도망가버렸는지 그 다음날 아침에 차문이 안열려서 보조석으로 들어가셨다는.
범퍼도 무너져내리기 직전이고. 할부로라도 새 차 장만하시라 했지만 살짝 손 봐서 타시겠다고 그래도 창피하신지.. 날 밝을때는 대중교통 이용하시고 밤에만 몰고 나가신답니다. ㅋㅋ
그러시더니 내후년 환갑때 새 차를 사시겠다고 자식들한테 부지런히 돈 모아 두라고 말씀하시네요. 열심히 적금 부어야겠어요.
그나저나 차 바꾸기 전까진 무사고 안전운전 하셔야 할텐데.. 요즘처럼 비오는 날엔 덜덜거리는 차 끌고 다니실 아빠 걱정이 앞서네요.23. ^^
'06.7.6 10:05 PM (220.64.xxx.97)95년 아반테 있구요. (그러고보니 아반테가 튼튼하네~)
친정가면 92년 소나타 있습니다.
90년 엑셀은 작년에 천수를 누리다 좋은 곳에 가셨구요.
시댁도 93년 포텐샤가 씽씽 굴러갑니다.
잘 굴러가서 바꿀 필요를 못 느끼다보니 오래 타네요.24. 헐
'06.7.6 10:11 PM (125.129.xxx.5)30만 킬로
존경함당25. 프라이드
'06.7.6 10:23 PM (58.180.xxx.150)95년 11월 생 프라이드 여기 있습니다.
엄마(6년)가 타다가..저희오빠가 탈꺼라고 서울로 몰고갔는데..
쪽팔려서 못 타겠다고 지방 문패를 달고 서울 골목에 몇날 몇일을 세워두니깐.
지방 저희집으로 전화가 옵디다.
차 갖고 가라고. 지금 몇달째 세워두고 있는거냐고.
결국엔 울오라버니 명절에 올때 프라이드 타고 와서 갈때는 몸만 가더군요.
그걸 물려 받아서 (물려받고 싶은게 아니었고. 하도 세워두니깐.. 밧데리가 나가데요) 지금껏 타고 있습니다.
속은 멀쩡한데..
서울에서 한 곳에 하도 오래 놓다보니..껍데기는 썩었슴돠.
그래도 이거 타고 14개월 된 울아들래미하고 이 도시를 누빕니다~~
오늘도 가자~~~
퍼라이드!!!!26. 자동차10년타기
'06.7.6 10:27 PM (211.213.xxx.109)95년 아벨라 타고 있어요 차 바꿔달라 남편이 노래 부른데
완전 무시하고 잘~~알 달리고 있어요
제가 연수하면서 앞범퍼 흠집많이 냈어요 남편은 차 년수 생각안하고
범퍼안간다구 걸어서 출근하는 시위도 제가 묵살하고 앞으로1~2년 더 탈 각오하고
있어요27. 95년 소나타2
'06.7.6 10:35 PM (221.138.xxx.221)저도 원글님과 같은 소나타2예요.
95년식.
너무 쌩쌩해서 탈이랍니다. (아니, 탈은 아니죠. 집 살때까지 버텨줘야하니 고맙다고 해야하나?)
친정 아부지가 2004년에 물려주셨는데 거짓말 조금 보태서 차가 빤딱빤딱 새차같았어요.
울 엄마가 니 아부지는 나는 비 맞혀도 차는 비 안맞혔다고 할 정도로 엄청 아끼셨거든요.
항상 닦고 조이고 기름치고.ㅋㅋㅋ
받자마자 정비소에 가서 손 좀 보려고했더니 앞으로 10년은 더 타겠다고,
차가 워낙 관리를 잘해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 좋은 차 일년만에 제가 *차 만들어놨어요.ㅋㅋ28. 97년 세피아
'06.7.7 2:07 AM (218.149.xxx.8)제거 98년 마티즈는 남동생 주고
저는 97년 세피아2탑니다. 신랑꺼 물려 받앗습니다.
신랑은 96년 트럭타고 다닙니다.
셋다 잘나갑니다.
앞으로 5년만 더.
내 아까운 마티즈....29. 92년 소나타
'06.7.7 8:44 AM (222.98.xxx.180)친정아버지 차인데 그때 소나타2 첨나올때였던것 같아요. 한달 이상 기다렸으니까...
차도 오래타면 정들죠. 아버지차가 젤로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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