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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대학강사 옷은 어떻게 입어야하나요?
제가 워낙 옷보는 눈이 없어놔서요, 좀 자세히 코디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읍니다!
1. 현장엘?
'06.7.6 5:27 PM (59.7.xxx.239)직접가셔서 보세요^^
여기서 글로 말씀드리기가 표현이 좀 어려울듯...
그쪽 분위기도 알아둘겸 학교를 방문해보시는게 제일 좋을듯해요^^2. 보통 직장인
'06.7.6 5:28 PM (211.179.xxx.235)처럼 입으시면 될것 같은데요.
보통 정장바지나 스커트에 블라우스나, 남방, 가디건 코디해서 입으시면 제일 무난해요3. 돌팅이
'06.7.6 5:29 PM (222.121.xxx.51)하이루님 고구마 토요일에 받았는데 괜찮았어요.
장터에 썩은 고구마 파는 분도 있긴 하던데....
사진 찍는 게 귀찮아서 후기 안 올렸는데 믿고 기다려 보세요.
후숙중이라 먹어 보진 않았지만 때깔은 좋아요.4. ~
'06.7.6 5:36 PM (218.209.xxx.8)강사시라면 굳이 신경 크게 안쓰셔도 돼요.
정장이나 청바지에 캐쥬얼한 정장상의 입으셔두 괜찮구요.5. ^^
'06.7.6 5:39 PM (210.95.xxx.240)그래도 청바지는 처음엔 좀 곤란해요.
제 선배 중에는 첫 날 강의에 양복 안 입었다가
학과장님한테 호출 받아서 주의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정장바지나 스커트에 블라우스, 남방, 가디건 이런 것들이 좋을 것 같아요.6. .
'06.7.6 5:53 PM (59.10.xxx.37)일단은 검정, 곤색, 회색, 흰색, 베이지색으로 입으세요. 무늬는 되도록 없는 것으로 입으세요. 상의는 브라우스, 남방보다는 니트류로 입으세요. 일단은 그렇게 시작하시고, 남들 뭐 입고 다니나 서서히 좀 보시고 자신의 스타일을 찾으세요.
7. 지나가다
'06.7.6 6:00 PM (61.36.xxx.14)남편이 강사생활 오래해서 입혀보냈는데요...
청바지는 아무래도 그렇고요..세미정장 분위기로..입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윗님들 말씀대로 바지정장에..니트 가디건등등...
지금 같이 근무하시는 여교수님들 보면..그런 분위기..화려하지 않은 간단한 정장분위기요...
아직까지는 보수적인 단체에 속하므로..너무 튀지 않는게 나을것 같아요...8. 한마디 보태면
'06.7.6 7:06 PM (210.94.xxx.89)제 동생(얘는 남자였지만)이 박사 과정 때 모 대학 강사를 1년정도 했었는데,
대학생 정도면 이제 성인이지 싶은데도 아직은 어린애들인건지
강사 옷차림에 대해서까지 굉장히 유치한 내용으로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에다 적어 놓더라구요.
특히나 레포트나 학점 매기고 난 다음에 더더욱.
무튼 학교측에서든 학생들에게서든 어느 순간에서든 쓸데없는 구설에 휘말리지 않도록
무난한 정장 차림으로 유별나지 않게 보이는 것이 나을 듯 싶어요.9. .
'06.7.6 7:13 PM (59.186.xxx.10)학교랑 과 분위기도 조용합니다.
제 친구 전임되고 긴장이 약간 풀어진 즈음, 정장바지에 블라우스 가디건을 걸치고 갔더니..
학과장이 부르더랍니다.
가디건이 아니라 쟈켓을 입어야 한다고...
저한테 황당해 하면서 전화하던 기억이...10. .....
'06.7.6 7:40 PM (222.235.xxx.18)청바지는 좀 그렇구요..
학생들은 별로 이상해 안 하는데 윗사람들 (연세 드신 교수님들)이 별로 안 좋아해요..
학교에서는 주로 실험실에서 하루 종일 실험하시는 공대 계열 조교분들이 청바지 입으시던데..
세미정장이면 무난해요.11. 왕년 대학강사
'06.7.6 7:49 PM (124.59.xxx.77)세미정장이면 좋습니다. 국내거주 외국인 강사들은 정말 캐쥬얼하게도 잘 입는데
정작 울 나라 대학강사나 교수들은 캐쥬얼하게 입는 분위기가 아닙니다.
학생들이 보는 입장이라면 첨에는 와~수준이겠지만 윗분 교수들이나 동료들은 한번쯤 눈흘기고 지나갈 듯....좋은 강의 재밌는 강의하시고 부디 대학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시는 선생님이 되시길......12. ...
'06.7.6 8:02 PM (125.133.xxx.29)저도 세미정장에 강추입니다.
저도 편한 스타일 좋아라 해서 치마나 바지에 니트류나 셔츠형블라우스를 잘 입었거든요.
근데 색상은 무채색 계열이였던 것 같아요.
바지나 치마 정장은 검정, 회색, 곤색, 베이지 이런 류이고 블라우스는 연보라, 하늘색, 흰색 등 이랬네요.
청바지나 넘 난해한 스타일이 아니라면 뭐 괜찮더라구요.
한 번은 비 오는 날 연핑크색 카라 있는 원피스를 입고 갔는데 학생들이
"선생님 맨날 칙칙한 옷 보다는 화사해서 좋네요."하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별 무리 없었는데
요즘 주위해야 할 사항 중에 하나는 명품 가방이나 옷차림은 학생들 입에 오르내리니 주위해야할 것 같아요.
저랑 같이 시간 하신 유학파 여선생님께서 가방이나 옷이 명품 일색이였는데 여학생들 사이에서 입방아의 대상이 되더라구요.
더 이상 자세히는 말하기가 제가 학교에서 느낀 것 중에 너무 튀어서도 안된다는 것입니다.13. ....
'06.7.6 8:07 PM (125.133.xxx.29)그리고 옷 중에 딱 보면 저거 어디 메이커다 하는 옷은 주위하셔야 할 것 같아요.
고가 의류 중에 그런 메이커 있잖아요.
옷보다도 중요한 것은 강의에 대한 준비와 신뢰, 열정이 가장 중요해요.
제가 준비한 만큼 어떤 날은 보따리를 다 풀었는데도 강의가 허전할 때가 있고,
어떤 날은 보따리를 다 풀지도 않을 만큼 전해 줄께 많은데 시간이 없을 때가 있어요.
강의에 대한 자신과 준비는 나보다도 학생들이 먼저 더 느낀답니다.
실력과 열정, 유머까지 곁드린 멋진 선생님으로 첫출발 하세요.14. 저도
'06.7.7 10:00 AM (220.76.xxx.126)대학에서 강의한답니다. 무채색 정장 아래 위로 입으면 제일 편하구요. 날씨가 더워지니까 치마 정장이 제일 무난한 것 같더라구요. 너무 캐쥬얼한 건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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