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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공황상탭니다. 한미 FTA 범국민대회 참석해요.

가정살리기 조회수 : 503
작성일 : 2006-07-06 16:18:09
82 님들 범국민 대회 참석 많이 해주세요.  전 지방에 살지만 7월12일에 상경할 예정입니다.  우리의 생존이 달린 문제이며 형제자매 자녀의 미래가 달린 문제입니다.  글이 길더라도 꼭 읽어보시고 범국민 대회에 참석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펀글)여러분, '한미FTA 저지를 위한 제2차 범국민대회'에 참여합시다

○ 한미FTA 저지를 위한 제2차 범국민대회

최대 규모의 거리투쟁이 될 '한미FTA 저지를 위한 2차 범국민대회'가
(전국의 농민과 시민단체와 노조 및 시민들 - 10만명이상 참여 예정)
- 7월 12일(수) 낮 4시, 광화문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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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발족 선언문>

한미FTA는 '제2의 한일합방'
범국민 항쟁으로 한미 FTA 저지하여 한국사회의 새 미래를 열어가자!

'한미FTA'라는 악령이 한국사회를 떠돌고 있다.

2005년 10월 의약품가격 인하조치 중단합의, 11월 자동차 배기가스 기준완화합의, 12월 쌀협상 국회비준동의안 강행처리, 2006년 1월 13일 쇠고기 수입재개 합의, 1월 19일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합의, 1월 26일 스크린쿼터 축소방침 발표, 2월 2일 한미FTA 공청회 무산, 2월 3일 한미FTA 협상 개시 기습발표, 3월6일 한미FTA 예비협상 개시, 3월 7일 스크린쿼터 축소 국무회의 의결. 이것이 4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벌어진 굴욕적 한미FTA 작전의 숨가쁜 일정이다.

지난 몇 달간 한반도를 배회하던 ‘한미FTA’라는 악령이 이제 숨가쁜 일정을 마무리하며 한국사회 상륙작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 상륙작전은 조만간 눈 깜짝할 사이 완료될 것이고, 미국의 초국적 자본과 한미동맹, 전략적 유연성을 앞세운 미국의 일방적 패권주의는 한국경제를 비롯한 우리 사회의 모든 것을 완벽하게 점령해 나갈 것이다. 세계경제 10위 규모 한국과의 FTA는 쌍둥이 적자로 허덕이며 국가부도의 위기에 직면한 미국경제의 돌파구의 일환으로 계획되고 있고, ‘아낌없이 주는 나라’ 대한민국은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최면에 걸려 절망의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다.

국익도 국민적 합의도 없는 한미FTA 상륙작전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해 한미FTA 추진해야 한다", “중일간 경쟁이 강화되면 한미동맹 강화로 동북아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국민의 온갖 반대를 감수하더라도 재임 중 한미FTA체결에 전념하겠다.”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세계 초일류와 맞짱떠야 한다”는 근거없는 망상에 빠져 참여정부는 마치 군사작전 같이 한미FTA를 강력히 밀어 부치고 있다. 국익도, 국민적 토론과 합의도 없이 한미FTA를 강행하는 참여정부의 모습에서 우리 국민들은 과거 권위주의 정부의 어두운 그림자를 본다.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전도사로, 양의 탈을 쓴 늑대가 되어버린 참여정부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있다. 한미 양국 자본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그들만의 정부’는 더 이상 우리의 정부가 아니다. 이들의 모습에서 100여 년 전 “개방만이 살길이다, 일본의 문물을 수입하자”며 나라를 팔아먹은 친일파의 악령들이 연상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미FTA와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은 미국의 한반도 지배전략의 양 날개

한미FTA 협상과정에서 미국은 노동3권도, 식량주권도, 문화주권도, 환경주권도, 법적주권도 교육도, 국민건강권도 예외일 수 없다며 100% 개방이라는 사상초유의 협박을 반복하고 있다. 또한 한미동맹을 앞세워 주한미군과 한국군이 세계분쟁지역에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전략적 유연성에 합의하라고 협박하고 있다. 한미FTA와 전략적 유연성은 미국의 새로운 한반도 지배전략의 한 몸에서 나온 양 날개이며, 미국은 전방위적으로 한국사회를 완전 장악하기 위한 총체적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나아가 한미FTA와 전략적 유연성은 한반도를 중국을 포위하는 새로운 아시아 지배전략의 전초기지로 만들려는 미국의 새로운 세계지배전략의 핵심이다.

타오르는 민심. 얼어붙은 강 아래 도도히 흐르는 강물처럼 전국민적 항쟁이 준비되고 있다.

지난 해 겨울 혹한에 농민들이 거리에서 죽어나가기 시작했고, 지난 2월에는 스크린 속에 있던 영화인들이 거리로 나와 투사가 되었다. 그리고 각 부문의 노동자와 지식인, 문화예술인 등 광범위한 양심적 세력들이 결집하고 있다. 영화인대책위, 농축수산업대책위, 교수학술공대위, 보건의료대책위, 시청각미디어공대위, 문화예술공대위, 교육학부모공대위, 학생대책위, 지적재산권공대위(준) 등이 이미 구성되었고, 노동계, 법조계, 공공서비스부문, 환경, 여성, 금융 등 한국사회 모든 부문에서 한미FTA를 저지하기 위한 조직적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광역대책위, 시군대책위에 이르기까지 전국 곳곳에서 항쟁의 불길이 확산되고 있다. 다만 참여정부의 위정자와 통상관료, 재벌, 보수정치인, 보수언론들만이 민심을 외면한 채 한미FTA을 찬양고무하며 민중의 배반하고 매국의 길로 빠져들고 있을 뿐이다.

역사의 이름으로 국민의 힘으로 한미FTA 저지하는 길에 모두 나서자!

이제 전략적 유연성을 강제하는 미국의 일방적 패권주의와 한미FTA를 앞세운 신자유주의세계화, 초국적 자본의 경제침탈에 맞선 피할 수 없는 총체적 싸움이 시작되었다. 이제 물러설 수도 없고 물러설 곳도 없다. 한미FTA를 반대하는 모든 국민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이고 있다. 작은 차이를 넘어 연대하고 투쟁해야 할 때이다. 모든 것을 걸고 모두 함께 싸울 때만이 승리할 수 있는 투쟁이다. 민중의 뜨거운 함성과 아름다운 봉기에 불길을 지피고 온 국민이 한판 축제의 난장을 틀자! 한미FTA를 강요하며 경제침략과 수탈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미국과 ‘나라를 팔아먹는’ 한미FTA 맹신자들을 역사와 국민의 이름으로 심판하자!

오늘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엄중한 역사의 길목에 서서 결연한 투쟁을 선언하며 온 국민과 함께 투쟁하여 반드시 승리할 것임을 결의한다. 한미FTA를 반대하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마음과 행동이 한미FTA를 저지하고 나라를 살리는 유일한 길임을 다시 한 번 호소한다.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들불같은 범국민적 항쟁으로 한미FTA를 결사저지하고 한국사회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다.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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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재앙 '한미FTA' 우리가 막는다

그들의 오늘 요구가 우리 내일의 대 재앙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월3일 한미 양국 정부는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한미FTA 협상 개시를 선언했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각계각층 민중들의 투쟁이 들불처럼 번져가고 있다. 그 선봉에 언론노동자들이 분연히 일어섰다.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은 7월10일부터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미FTA 2차 본협상 기간 중에 언론산별노조 출범 최초의 총파업을 단행키로 하고 7월3일부터 6일까지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찬반투표에는 KBS, MBC, SBS, EBS, YTN, 한겨레신문, KNN 등 언론노조 산하 조직들이 대거 결합한다.

한편 300여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은 지난 3월 발족이후 부문별 공대위 활동과 함께 투쟁을 전개하면서 지속적인 국민여론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전국을 뒤흔들 저지투쟁은 스크린쿼터 축소가 시행되는 첫 날인 7월1일 영화인들의 ‘스크린쿼터 원상회복 및 한미FTA 저지 문화제’로 포문을 열었다. 영화 제작가협회는 7월1일부터 3일까지 모든 영화의 제작을 중단하고 영화촬영을 하지 않았다. 영화배우인 안성기씨는 “스크린쿼터가 축소된다는 것은 잔인하고 무서운 할리우드 유통 배급망의 서슬에 눌려 우리의 영화 기반 자체가 붕괴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7월3일 범국본의 ‘대국민 행동지침’ 발표에 이어 제2차 본협상이 개최되는 첫날인 10일, 2차 본협상 저지 대표자 시국선언 및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이 개최된다.

공공연맹, 전교조, 공무원노조, 교수노조, 대학노조가 함께 하는 공공부문노조연대회의는 ‘사회공공성강화, 한미FTA저지, 공공부문 노동3권 쟁취’를 공동 목표로 설정하고 7월8일 1만대오의 집중투쟁을 펼친다. 11일 공공연맹의 총파업과 건설연맹의 1만명 대오 ‘총궐기’는 민주노총의 12일 총파업투쟁으로 이어진다. 민주노총은 12일 총파업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FTA 서울협상 저지를 위한 실천단 활동도 전개한다. 한국노총의 경우 8일 3만명 규모로 총력투쟁를 벌일 예정이며 전농 등을 중심으로 한 10만 농민투쟁이 진행되어 청와대를 에워싸는 ‘인간띠잇기’ 행사를 진행한다.

7월 초반부터 달구어진 투쟁의 파고는 12일 서울시청에서 개최되는 범국본 차원의 3차 범국민대회로 이어지면서 한미FTA 2차 본협상 기간 내내 높아갈 전망이다.

한미FTA 저지투쟁 일정

07/04 <MBC PD수첩-론스타와 참여정부의 동상이몽> 방영
07/07 언론노조 전조합원 파업찬반 투표 개표
07/08 공공부문 총력결의대회, 한국노총 총력투쟁
07/09 <KBS 스페셜-한미 FTA 위기인가 기회인가> 방영예정 - 9일(일) 밤 8시, KBS 1TV
07/10∼14 한미FTA 제2차 공식 협상 (서울) / 범국본 등 집중투쟁 기간
07/10 2차 본협상 저지 대표자 시국선언 (프레스센터)
07/11 공공연맹 총파업, 건설연맹 총궐기
07/12 한미FTA 저지! 노사관계로드맵 폐기! 특수고용 노동3권 쟁취! 민주노총 총파업투쟁 결의대회(14시) / 한미FTA 저지 국민 총궐기의 날, 3차 범국민대회(16시 서울시청)
07/13 한미FTA 5적 규탄대회
07/14 한미FTA 2차 본협상 결과 규탄 집회

한미FTA 저지투쟁 특보2호 2006년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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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FTA 저지를 위한 2차 범국민대회

- 일시 : 2006년 7월 12일(수) 낮 4시
- 장소 : 광화문

5만여명의 농민들이 생업을 뒤로한 체 상경하여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와 투쟁을 함께할 예정입니다.

우리 모두 토론방에서 광화문 거리로 나와.....
정부가 절대 국민을 기만하거나 국민위에 군림할 수 없음을 일깨워 줍니다.

'한미FTA 저지를 위한 제2차 범국민대회'에 참여하여 우리의 힘을 보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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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저지를 위한 제2차 범국민대회'에 참여할 수 없다면.....

하지만 한미FTA 저지 투쟁을 돕고 싶다면.....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주변사람들에게 한미FTA의 실체를 알리는 것입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미FTA의 심각성을 알아야만, 우리가 강해질 수 있고 정부를 이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소모적인 찬반논쟁을 벌일 필요는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언론의 힘은 여러분의 천마디 말이나 설득력보다 강합니다.

7월 9일(일), 밤 8시, KBS 1TV에 방송될 <KBS 스페셜-한미 FTA 위기인가 기회인가>와
<MBC PD수첩-론스타와 참여정부의 동상이몽>이 방송/재방송할때,
비데오 복사하여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주세요.

또한 <KBS스페셜: FTA 12년-멕시코의 명과 암>는 언제든지 보실수 있습니다.
동영상 주소:
http://blog.daum.net/anti-kufta/3520268

IP : 61.247.xxx.1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모두
    '06.7.6 6:19 PM (222.238.xxx.88)

    관심을 가져봅시다.
    바로 내 일이고 내 아이들의 미래가 될테니까요.

  • 2. 다행이예요
    '06.7.7 9:35 AM (59.28.xxx.69)

    이 중차대한 사안에 관심이 모아지지 않아서 애가 탔는데
    요즘 언론에서도 조금씩 나오고있고...정말 다행이예요.

    월드컵에 시선 왕창 쏠렸을때 소리없이 후다닥 해치울려고 날짜도 어찌나 절묘하게 잡았는지
    한미FTA 1차협상 시작되었단 뉴스는 축구얘기에 밀려 단신으로밖에 안나올때 정말.. 혼자서 방방 뛰었어요.
    남편이 맨날 이죽거립니다. 그래 너 애국자다. 국회로 가라..

    너무 온 나라가 월드컵에 묻혀버리니까
    16강가서 어린 선수들 병역문제만 해결되면 그걸로 쫑내고 8강은 못갔으면 하는 바람까지 생기데요.

    미국은 그쪽으로 완전 전문가인데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는 수준.
    절대 불리한 상황에서 이대로 협상했다간 반드시 당할겁니다. 일단 미루고 하나씩 따져봐야죠.
    한 미 양국 모두 급하게 처리해야 할 사안도 아니니 여론몰이만 된다면 가능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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