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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이를 데리고 밴쿠버에서 어학연수중 인데요...
그중 한 아줌마는 작년에도 이 어학원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3개월 연수를 했나봐요
근데 다시 와가지고는 매일 새로온 엄마들을 만나면 학원 욕을 해댑니다
그럴려면 왜 같은 어학원에 다시 와가지고 우리같이 새로온 엄마들에게 고문을 해대는지 모르겠어요
저라면 절대 이 어학원에 다시 안와요
다시 왔다는 것은 그래도 가치가 있으니까 다시 온 것 아닌가요?
전 처음 이곳에 와서 아이를 데리고 어학연수를 하는데
그런대로 만족하고 있거든요
근데 아침마다 그 엄마를 만나고 나면 기분이 확 잡치는게 내가 바보라서 이곳에 온것 같아요
이번일로 제가 배운 것이 있어요
어디서는지 불평만 일삼는 사람이 있구
그 불평하는 사람으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본다는 사실을 배웠어요
근데 요상한 것은 그 집 아이도 똑 같다는 것이에요
학원에서 수업은 제대로 안듣고 무슨 불평만 그렇게 하고 선생 욕만 엄청 하나봐요
애들도 그 아이 때문에 기분 잡친다고 하는데 왜 자신들은 모르나요?
전 외국에서 연수라는 걸 처음 해 본대다가
아이 데리고 잡념없이 놀고 영어하고 단지 아파트가 좀 허접해서 속 상한 것 말고는
그냥 마냥 좋아요
아이만 보내는 것도 엄청나게 비싼데 제가 돌보면서 돈도 별로 안들고 관광도 많이 하고 좋은데
아침마다 그 엄마를 만나서 기분 나쁜 소리를 들으면 제가 갑자기 바보가 되서 이곳에 온것 같아요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해야 할지
그냥 불평만 해대는 그 아줌마를 무시해야 할지 답이 없어서 고민입니다
1. ..
'06.7.6 11:00 AM (211.59.xxx.91)맑고 순진한 표정을 하시고 물어보시죠.
불만이 많으신거 같은데 왜 같은데를 또 오셨냐고요.
그럴 자신이 없으면 무조건 그 여자 나타나면 36계 줄행랑.
안 보는게 내 정신건강에 좋으니까.2. 조윤행
'06.7.6 11:01 AM (211.202.xxx.101)제가 7월말 쯤에 갈라고 하는데 무얼 준비할지 몰라서 저희는 한달 정도 있다 올라고 하는데 날씨 반찬 등.... 알려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여행은 처음이라....
3. 화나내요
'06.7.6 11:29 AM (24.82.xxx.225)혹시 식사준비를 하셔야 하면요 많이 준비해 오시는게 좋구요
날씨는 지금 기온이 최저 10도 최고 22도 정도에요 그냥 우리나라 여름 옷에 긴팔 약간..
기후는 정말 좋아요 하와이 같아요
반찬은 밑반찬 많이 가져 오시고 돈 주고 사는 것은 고기 빼고 우리나라것은 다 비싸지요
근데 고기는 너무 싸고 맛있어요
항공 짐 가방 한도내로 가져오시면 식비는 고기값 정도면 될 것 같은데요4. 반가워요~
'06.7.6 1:14 PM (65.110.xxx.221)저도 밴쿠버살아요..
그 아줌씨 혹시 학원 입학금 또 안내려고 같은 곳으로 다시 온거아닌가요??
100불이잖아요..ㅋㅋ
그런 아줌마때문에 기분 나쁘셨을꺼..100% 이해됩니다.
저는 대학교도 여기서 나왔는데 같이 다니는 선배가 맨날 학교 욕 교수 욕을 그렇게 해대는거예요..
기회있으면 딴학교 가라..딴과 가라..
그리고 보니 뭐든 문제가 다 부정적이고 불평만 하더군요.. 나중에는 인연 끊었어요..
한창 날씨 좋은데 열심히 구경다니시고 좋은거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추억 만들어 가세요..5. 원글이
'06.7.7 5:45 AM (24.82.xxx.225)제 생각에는 입학금 때문은 아닌 것 같구요
작년에 자기 아이가 영어 실력이 엄청 늘었다고 하면서도 매일 학원 욕을 해요
그집 아이도 똑 같은 걸로 봐서 아마 나쁜 몸에 밴 습관 같아요
스트레스를 남 비난하고 불평하는 걸로 푸는 것 같은데...
옆에서 보는 사람은 스트레스 해소 대상인 것 같아서...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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