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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에게 어떤 얘기를 해주어야 하나요?
딸아이 말이 항상 누군가가 자신을 좋아해주는 게 좋고 그래서 그 끈을 놓기 힘들다고 하네요.
남자친구를 사귀어도 주체적이어야 하지 이건 아니지 않나요?
사랑이 부족하게 키우지도 않았는데 왜 이리 나약할까요?
강한 정신력을 가지게 할려면 어떤 얘기를 해주어야 할까요?
1. ..
'06.7.6 3:19 AM (68.146.xxx.206)첫사랑이 아닐런지요...
남자들이 다 거기서 거기라는건 남자 한명만 사궈서는 절대로 모르지요.
그 첫사랑과 끝까지 이루어진다면 좋겠지만,
중간에 깨지게 될 경우.. 많이 아프겠지만,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는 노래말이
딱 맞지 않을런지 싶어요.
어머님께서 어떤 말을 해주셔도 지금은 귀에 들어가지 않을 것 같네요.
어머님의 예전 모습을 기억해보세요...^^
그저 옆에서 잘 지켜봐주시고, 믿어주시고, 뭘 선택하던지, 딸아이를
지원해주세요...2. 저런...
'06.7.6 6:44 AM (125.184.xxx.197)예전의 제 모습이네요..ㅠ_ㅠ
맘아픕니다..ㅠ_ㅠ
사실 첫사랑이건 아니건을 떠나서 뭔가 자기 자신에게서 자신감이라고나 할까?
자기 혼자 스스로 서는 방법을 잘 못찾아서라고나 할까..-_-;;;
(저의 경우엔 둘다 였습니다..ㅠ_ㅠ)
결국 잘 사귀고 머 헤어지기도 하고..여러번 그랬지만..늘 항상 남자에게 끌려다니고
저 혼자의 모습으로 선 적은 없었지요.
그런데 솔직히 제가 차건 차이건을 떠나서 그런식의 연애는 늘 별로 뒤끝이랄까..그런게 안좋더라구요.
-_-;
솔직히 어머님의 걱정이 어떨지 눈앞에 훤히 보이긴 합니다만..방법은 없습니다.
본인 스스로가 깨닫고 아..이러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면서 행동으로 옮기는 방법외에는요.
단..어머니께서 해주실 말은.....이 말이 가장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니가 너 자신을 사랑하고 너 혼자서 제대로 걷지도, 서지도 못하는데..
그 어떤 누군가가 널 일으켜주고, 널 사랑해주고. 널 걷게해줄꺼라고 생각하니.
만약에 어떤 누군가가 너에게 그렇게 한다면..걷지도.서지도 그리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도 못하는
그런 사람이 널 사랑한다고 하면..너라면 그말을 믿을 수 있겠니...
사랑을 하고...누군가와 행복한 가정을 꾸릴려면.. 그 사람이 너의 동반자이듯..너 역시 그사람의 동반자가 되어야 하지.. 니가 업혀갈 순 없단다.
사람과 사람의 사이라는건 2인 3각과 똑같아.
너와 키도 비슷하고 다리길이도 비슷한 사람과 2인 3각을 한다면 수월하게 함께 뛰겠지만..
니가 만약에 3살짜리 꼬마하고 2인 3각을 한다고 생각해보렴..
쉽게 할 수 있겠니? 그거랑 똑같단다.."
제가 한창 그러고 지낼때 저희 어머니와 제 언니가 해준 말입니다.
쩝..과연 효과를 얼마나 볼지는 모르겟지만 따님께서 부디 혼자서 서려고 노력이라도 하는 모습이 되길..
(제 주변엔 자기 스스로 서려고 노력조차 안하는 애들도 많답니다. 따님은 자기가 그런 모습이 아니라는걸 아시는것만으로도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많답니다. )3. ..
'06.7.6 8:48 AM (221.144.xxx.146)우선, 나 자신을 사랑하는 강인한 마음을 가진다음에,
남을 사랑하는 아름답고, 행복한 마음을 가지라고 하시면 어떨까요?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라고. 나를 사랑해야 남을 사랑할줄 알게된다구요.4. 사랑은
'06.7.6 5:53 PM (125.129.xxx.5)존중하고 존중받는 전제가 있어야지
좋아해'주고'
어린애 돌보듯 같이 있어'주고'
하는게 아니라는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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