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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민입니다 고2엄마
오늘 우리 아이들이 고2,중3 시험을 망쳤대네요
아이들의 시험성적이나 공부하는 태도에 따라 저의 기분이 너무 좌우되네요
남편에게 일일이 말할 수도 없고 (사기 떨어질까봐) 제가 재테크에도 젬병이어서
노후 대책해놓은 것도 없고 밥은 먹고 살지만(기준이 어딘지몰라도) 그냥 불안해요
아이들에게 기대하면 안된다고 하는 소리 많이 들었지만 물려줄 재산도 없으면서
머리에라도 저축해 주어야 할것 같아서 노후대책 못하면서 아이들 학원비에 힘들어요
해답이 뭔지는 알면서도 실천이 어렵네요
정말 맘이 많이 힘들어요
1. 노후가
'06.7.5 8:02 PM (220.86.xxx.10)저는 아들딸 모두 성장하고 밥은 굶지않을정도이지만
그래도 아들 딸과 생각하고 사고의 기준을 맞추어 가며 일을합니다
때로는 여섯살 먹은 손자와도 수준을 맞추어 놀아주는할머니이기에
내가 늙었다는것을 잊지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말이 맞아요
살아가는데는 열정이 있으면되요
10년후 나의 모습을 그려보면 정말 행복합니다
이대로 밥만 축내고있는엄마의 모습은 나도싫고 산다는의미가없어요
제 동생 둘은 노인 사회 복지쪽으로 사회 봉사를하고있는데
저는거기까지 못하여서 돈을 벌어 후원자가 되려고 이나이에 일을합니다
지금은 아이들 뒷바라지라지만 애들 다커서 사회에 나가보세요
그땐 허무합니다 부모의 의무 다했다고 자식들에게 손벌리면
자식을 낳아 내 노후를 책임지라고 가르킨거 밖에는안되어요
너무 공부 공부 하지마세요 인성과 지성이 겸비된 자녀 들이 효도해요
성적 좋다고 다효녀효자는안되더이다
일을 찾아서 보람있게 사는 주부가됩시다2. 내가왜..
'06.7.5 9:45 PM (220.91.xxx.143)위에 글적고 나오니 비슷한 엄마가 있어 흔적을 남깁니다.
아이들이 혹은 남편이 내인생의 전부가 아니여야 하는데
이론으로는 알겠는데 감정으로는 분리가 잘 안되거든요
위님 노후가...어르신님 말씀
새겨 듣겠습니다3. 일타맘
'06.7.5 10:16 PM (222.235.xxx.19)제가 공부할 때만 해도 몇몇 가정을 제외하고는 성적에 그리 연연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저도 성적이 떨어질 때도 있고 그랬는데 성적표 가져와도 부모님이 전혀 신경쓰지 않으셨어요. 오히려 제가 스스로 스트레스 받아 열심히 했던 것 같은데...제 딸은 아직 초등학생이지만 나중에 중학교 고등학교 가서도 저희 부모님처럼 할 수 있을지 좀 의문이긴 합니다. 살아가는 데 열정이 있으면 된다는 말씀 너무 가슴에 와닿네요. 어차피 한 번 살다 가는 인생 맘 편하게 살다 가면 되는 것을...너무 많은 걸 욕심내는 건 아닌지 요새들어 더욱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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