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니 확장 동의할까요?

[아파트]

34평 아파트 분양받았어요.
2007년 입주구요.
참고로 여긴 지방입니다.
처음 계약했을당시 발코니 확장형이 아니었는데 중간에 법이 바뀜에 따라 이번에 시공사에서 안내서가 날라왔네요.  발코니 확장을 할 경우 거실, 작은방 2개이고 발코니 샤시 2중창 포함하여 약 1300만원정도 (부가세포함) 소요한답니다. 방만 확장했음하는데 그건 안된다네요. ㅠ.ㅠ

일단 지을때부터 같은 시공사에서 공사를 해주니까 믿을만하고 A/S 확실하고 따로 샷시안해도 되니 해도 괜찮을 듯 싶은데. 우선 작은방이 넓어지니 아이들한테 좋을것같아요.
근데 문제는 겨울철 난방비와 비오면 문을 못연다는 점, 빨래 널 곳이 좁다는 점이 걸리는데.

물론 결정은 제가 해야겠지만 여러분들 의견을 듣고 싶네요.
발코니 확장 해도 괜찮은지...

[저는]

신청 했어요.
거실과 작은방 두 개, 그리고 대형화단을 방으로 만드는 건데요,
고민하다가 신청했어요.
거실확장에 대해서 회의적인 글들이 조금 있었는데요,(48평)
34평인 경우는 거실 확장하면 훨씬 넓어지죠.
언니, 동생 모두 확장했는데 둘 다 꼭 하라고 그래서 신청했답니다.
대전입니다.

[윗분]

혹시 금성백조 이신가요?ㅎㅎ
대형화단이라 해서..

[ㅎㅎ]

네..입주예정자에요..8단지..저두 확장신청했어요..
넒게 함 살아볼라구..ㅋㅋ

[싸네요]

저희는 내년 동탄입주하는데
33평 거실만 확장하기로 했는데 (탑형이라 발코니가 ㄱ자라 확장안하기엔 공간이 너무 넓어서 아까와서요...) 16,439,000원입니다.
거실+작은방1개 하는데는 21,205,000원이라 너무 비싸서요..
저희가 입주할 아파트는 구조상 확장을 해야만 퀄리티가 확~ 올라갈 구조라...(확장을 할경우 전망이 끝내줄거 같거든요..)
남향이면 결로문제도 없을테고, 요즘은 확장한다고 해서 춥지 않다고 하더라구요.(남향일경우)
하는방향으로 하세요...^^

[하지만 ...]

비오면 문을 못 연다는 말에 저도 망설이고 있어요. 그리고 발코니가 있으면 여름에 거실쪽 문 닫으면
시원해요.

[앗,]

저도 8단지입니다. 반갑네요.

최상층은 확실히 비싸군요. 거실만 하는데도 그 금액이라니요...

[저는]

32평 거실과 남향쪽인 작은 방 확장합니다. 발코니 공간이 넓어서 욕심을 내봤습니다.
잘 선택하시길...

[저흰]

확장안했는데요.
매년 샷시로 비가 새서 입주3년되가는데 장마철마다 샷시 누수공사한다고 베란다에 마루깐집은 여태 깔지를 못하고있어요.
해마다 하는 연래행사입니다.

[처음 설계 그대로.]

확장하면 3년쯤 후 (빠르면 2년)부터 반드시 후회하게 될 겁니다.
비가 새거나 결로생기고 어쩌고 혹은 누수되도 어찌할 바 모르겠고 그러다 점점 마루썩어 냄새나고..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확장해본 경험자로써, 또한 확장했던 집에 오래 살았던 사람들의 최종 심정이 대부분 후회였습니다. 첨1,2년은 좋다 좋다 그러고 살다가 다 후회합니다.
그냥 그 돈으로 베란다에 나무무늬 장판 깔고 사용하면 깨끗하고 편리하고 관리하기 좋습니다.
저는 이사가면 확장한 집은 구입하지 않을 생각일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