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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막내가 원형탈모라고 하네요.

원형탈모 조회수 : 534
작성일 : 2006-07-05 11:33:05
7살 여아인데..
어제 머리빗다보니 콩정도 되는만큼의 동그란게 3개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피부과가니 원형탈모랍니다.
충격 묵었습니다.
맘도 아프구요.
이래 작은것 한테 뭔일인가 싶구요.--스트레스가 원인이라네요.
병원에선 주사맞고 3달정도 얘기하던데.. 걱정이 되어서 82회원분중에도 이런일 껶으신 분있음
조언들을려구요.
IP : 125.57.xxx.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친구
    '06.7.5 11:36 AM (211.222.xxx.94)

    스트레스로 원형탈모였어요. 중학교때였는데 전학와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나봐요.
    몇달지나 괜찮아졌어요.
    근데 7살 아이가 얼마나 스트레스가 심하면 그럴까요.
    원인부터 찾아서 해결해야겠는데요. 탈모는 없어져요.

  • 2. 엄마
    '06.7.5 11:48 AM (125.57.xxx.34)

    스트레스...전 공부도 안시키고..진자 스트레스 주는일 없는것 같은데.. 어디서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유치원에서 받았나? 저한테 어던 불만얘기조 안했는데..
    제가 참 무심한 엄마인가보네요. 딸래미가 원형탈모가 됐는데.원인도 모르니..

  • 3. 아유~
    '06.7.5 12:00 PM (222.117.xxx.30)

    속상하시겠어요.. 저두 얼마전에 30살 다먹은 남동생 원형탈모라고 걱정글 올렸었는데..
    7살 아가하고는 비교가 안되겠지만..
    병원가봐두 별거 없는거 같아 그냥 신경끄고 검정콩.검정깨 미숫가루타서 하루 두번 꼭 먹었는데
    그때문인지는 알수없구요, 한 1년가까지 지난거 같은데 요번에 가보니 감쪽같이 없어졌드라구요.
    동생도 아마 새로바뀐직장 스트레스때문인듯 했어요.
    엄마도 같이 스트레스 받으심 안될거 같아요~ 마음 다치지 마시구 좀더 신경써주세요~

  • 4. 저도
    '06.7.5 12:02 PM (211.217.xxx.214)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제가 원형 탈모를 서너번 겪었는데요. 처음이 중2인가 그랬는데 아직까지도 그 원인을 모릅니다. 그 뒤에는 스트레스였다는 걸 알겠는데 처음에는 무슨 문제였는지 모르겠어요. 얘를 데리고 조금씩 얘기를 해보세요. 어린아이같은 경우 더 본인도 원인이 뭔지 모를 수 있거든요. 저는 유전적 영향도 있습니다. 저희 친가쪽이 스트레스 받으면 머리가 희어지고 빠지고.....

  • 5. 울딸도그랬었죠
    '06.7.5 12:03 PM (221.148.xxx.71)

    울딸은 지금 6살, 작년 5살때 원형탈모가 있었어요.. 울아이도 병원다녔었는데, 주사는 안맞던데요.. 원형탈모가 세군데나 있었는데도. 바르는 약 줘서 그것만 발랐었었요. 3,4개월 지나니 없어지더라구요, 넘 걱정하지 마세요. 스트레스 받는 성격이 있대요. 울딸은 욕심도 많고 남몰래 샘도 많아서 속을 끓이는 성격인것 같아요. 저도 뭐 특별히 스트레스 안줍니다. 아직 글도 못뗐는데 걱정도 안해요. 그냥 성격이에요. 이런애는은 학교가서도 성적이나 교우관계때문에 스트레스 받음 또그렇다고해서 걱정입니다...

  • 6. 그리고
    '06.7.5 12:05 PM (221.148.xxx.71)

    주사는 아프대요.. 어른이 맞아도 무지 아프다고 하던데요. 바르는 약만 발라도 괞찮지 않을까요?

  • 7. 3년전쯤
    '06.7.5 12:07 PM (220.83.xxx.40)

    제가 원형탈모로 엄청 고생했거든요.
    거짓말 쬐금 보태서 머리카락 1/3정도가 다 빠졌을꺼에요...첨엔 5백짜리동전만했는데 점점커지더니...손바닥만해지고 진짜 장난아니였어요...정수리부분, 귀위, 머리뒷부분....등등...
    병원가니 의사가 그러더군요...스스로 머리카락 뽑은거 아니냐구..ㅠㅠ 너무 심하니 의사두 놀랬나봐여..
    다른원인이 있을지 모르니 피검사하자구그래서 피검사하구...
    다행히 아무 이상이 없었구요...원인은 스트레스때문이라구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3개월정도 병원다니면서 주사맞고....4-5개월지나니 조금씩 자라기 시작하더군요...
    의사가 상태봐서는 빨리 자라는 거라고 그러더군요..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끔찍해요...
    다행히 동생은 아직 크기 얼마 안되니...너무 걱정은 마시구요...
    글구 머리카락은 시간이 지나야 나니 너무 조급해 하지 마세요.
    글구 샴푸는 식물성을 쓰게 하세요..

  • 8. 엄마
    '06.7.5 1:41 PM (125.57.xxx.34)

    안그래도 애가 주사맞고는 다시는 주사 안맞는다고 계속 저한테 말하네요. 많이 아팠나봅니다.
    원형탈모된곳마다 놓더라구요. 전 의사가 주사맞는다해서 의례히 해야되는줄 알았는데..다음번엔 안맞는다고 해야 겠습니다. 이것도 애한테 스트레스가 될것 같아서..
    근데 넘 감사드려요.

  • 9. 노노노
    '06.7.5 1:55 PM (65.110.xxx.221)

    주사 절대 놓지못하게하세요..아픈걸 떠나서 후유증이 있을 수도 있고(두피함몰같은..)
    어린아이한테 그렇게 강한 주사 놓으면 안좋아요..
    어른도 아니고 아이한테 강한 주사맞추고 얼렁 낫게 한다는 의사선생님들..정말 싫어요..
    저도 어릴때부터 원형탈모때문에 많이 힘들었어요.. 여자애면 더 신경쓰이고 싫으니까
    어머니께서 많이 다독거려주세요..
    단순 원형탈모는 시간이 지나면 낫지만.. 만성이 될수도 있으니까
    주사 ..초기 탈모 ..원형탈모에 효과는 있지만 건강에 안좋아요..
    3년전쯤..님은 그 뒤로는 탈모가 없으시고 머리가 굵게 잘 자라시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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