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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고부갈등 없나요?

우리만있는걸까? 조회수 : 2,009
작성일 : 2006-07-05 11:22:10
자.게에 한몫하는 이야기도 고부 갈등 같은데요
고부 갈등 이란거 우리나라만 있는 특이한 감정일까요?
갑자기 외국사람은 시어머니랑 며느리간에 갈등없이
쿨(?)하게 사는지 궁금해지네요...(저만 그생각하는지,,,)
외국에 사시거나 외국인과 가까이 생활하시는분중에 이 궁금증 좀 풀어주세요~ㅎㅎㅎ
IP : 211.219.xxx.23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06.7.5 11:24 AM (210.95.xxx.230)

    당연히 있죠^^
    하지만 워낙 고등학교 졸업하면 자녀도 밖으로 내 모는 스타일이라(거의 기숙사 or 자취)
    한참 밖에서 자란 아들의 부인에 대해서
    우리만큼 강하게 대하는 것 같지는 않아요.

  • 2. 우리보다야~
    '06.7.5 11:26 AM (222.97.xxx.124)

    덜하지 않겠어요.. 예전보다야 많이 나아졌지만 그래도 아직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하는 우리나라 부모들과 개인주의적인 사고방식이 더 우선되어있는 외국시모들을 비교해보면요...ㅜㅜ

  • 3. 그보단
    '06.7.5 11:26 AM (221.150.xxx.75)

    장모, 사위 사이가 장난 아니라던데요.
    맞나요?

  • 4. ..
    '06.7.5 11:27 AM (125.245.xxx.138)

    어디서 들은 얘긴데요.
    사위와 장모의 갈등이 대단하다고 하대요.

  • 5. 레이몬드
    '06.7.5 11:36 AM (141.223.xxx.175)

    내사랑 레이몬드인가...원제는 everybody loves Raymond인데요...이 시트콤을 보면...한국 시어머니 뺨치는 이탈리아계 시어머니가 나오고요...외국 사람들도 너무너무 공감하면서 재밌게 보거든요...? 그걸 보면...우리만의 문제는 결코 아닌듯.

  • 6. 원래
    '06.7.5 11:40 AM (222.235.xxx.18)

    이탈리아가 서양 중에서는 우리나라와 비슷하지 않나요?
    가족 중심, 대가족 좋아하고..
    다혈질이고, 정열적이고..
    어머니 손맛 좋아하구요.

  • 7. ...
    '06.7.5 11:59 AM (210.94.xxx.51)

    인간사는 곳에는 다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1년쯤 전엔가 개봉한 영화 있잖아요..
    제니퍼로페즈가 예비며느리로 출연하고 제인폰다가 시어머니로 나오는데 서로 갈등생기는거요..
    남자는 바보 아무것도 모르고..
    이런게 다 고부갈등의 시작 아니겠어요?

    노처녀 시집안간다고 모라 하는것도.. 브리짓존스의 일기..
    남자랑 밀고당기기 하는것도..

    어제는 오프라윈프리쇼를 보니까 어떤 여자가 출연해서
    자기는 의사랑 결혼해서 사는데 결혼생활이 무료하고 행복하지 않다..
    허나 주변에선(특히 친정엄마) 전문직이랑 결혼해서 좋겠다 하지만 이런이런점 때문에 너무 힘들다..
    연애를 장거리로 해서 실제로 만난 날은 60일밖에 안된다..
    거기에서 파생되는 문제와 해결점 뭐 이런얘기가 나오더군요.

    (어째 예시들이 다 영화나 TV토크쇼 수준으로만 가는군요.. ^^;)

    외국에선 다 자유로운 영혼만 있을거같고 그렇지만
    제가 학교를 외국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다녔는데요.. 절대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구역질나도록 속물적인 인간 도 많구요. 더 순수한 사람들도 많구요.
    개성이 강하고 좀 솔직하다고할까 그런건 있지만 우리나라에 있는 전형적인 갈등들이 아예 없는건 아닌거라고 생각해요..

    다~ 정도의 차이고 내용의 차이이지, 인간들 사는 세상에선 어느 사회에나 다 있다고 봐요..

  • 8. 외국
    '06.7.5 12:07 PM (218.236.xxx.17)

    사람사는 세상이니 비슷은 하겠지만 외국도 미국이나 유럽은 확실히 우리랑은 가치관이 좀 틀리더군요.
    우리는 농경사회에서 대대로 대가족제도가 내림이었고 외국운 유목민족이라서 각기 떠돌아 다니면서 연락이 뜸하고..그런 전통도 무시 못해요.
    지금은 보통은 대학가면서 독립들 하지만 요즘은 또 거기도 부모님 신세를 지는 아이들이 많이 나타나더군요.
    외국 중에서도 이태리나 그리스가 우리랑 정서가 비슷하고 대가족제도도 있고..자연히 고부갈등도 있더라구요,
    그리스는 대단하던데요..마쵸들도 많고..

  • 9. 제가
    '06.7.5 12:10 PM (70.162.xxx.84)

    보기엔 아들의 애정을 두고 갈등관계가 펼쳐지는 건 비슷한 것 같구요 하지만 외국은 며느리가 시댁에 가서 일방적으로 가사 노동을 하는 식의 형국은 별로 없드라구요. 제 친구들 경우 보면 독일, 미국은 훨씬 덜하고 대만은 우리랑 비슷 일본은 상당히 있는 듯 해요.

  • 10. 제가
    '06.7.5 12:12 PM (70.162.xxx.84)

    그래도 서구는 덜한듯 해요. 제니퍼로페즈 나온 영화 얘기 하는데 그 영화에선 처음부터 제니퍼도 반항하잖아요. 예비 시어머니 눈치도 안 살피고 그냥 청혼에 수락하고. 우리 같음 한참 당하고(?) 화병에 울화병 생긴 다음 투쟁하죠.^^

  • 11. 비슷비슷
    '06.7.5 2:32 PM (220.81.xxx.152)

    이탈리아계는 모계쪽이 강해서 시집살이가 만만치 않구요
    또한 장모와 사위의 관계가 이혼율을 올릴 만큼 안 좋아요~

  • 12. 여권
    '06.7.5 5:39 PM (218.156.xxx.55)

    신장되면 고부간 갈등보다 장모 사위간 갈등이 심각하다네요

  • 13. 영국
    '06.7.5 6:29 PM (211.210.xxx.154)

    엘리자베스여왕과 다이아나와의 관계도 대표적사례였죠

  • 14. ..........
    '06.7.6 7:50 AM (68.55.xxx.160)

    시모가 비정상적으로 나와도 한국남자들처럼 엄마 편들지 않더라고요.
    이성적으로 판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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