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뭐 입고 계세요

[리플절실]

집에서 편하게들 입으시죠?
주로 어떤 스타일로 입으시나요?
저는 츄리닝 바지에 면티입거든요
근데 저는 옷을 왜 이렇게 더럽게 입게 될까요
집에서 입는 면티 조금만 지나면 기름때 얼룩에 후즐근해지고
바지도 마찬가지고요
이번에 낡은 옷들 다 버리고 홈웨어 새로 사려는데
지마켓 같은데 편하고 저렴한 면 원피스 같은건 어떤가요?
면 원피스 두벌 사서 입어봤는데 제가 너무 싼걸 산건지(5천원정도)
금방 봉제선 있는데 올이 풀리고 엉덩이 부분 늘어나고 그러네요
그렇다고 집에서 청바지에 블라우스 입고 있을수는 없고
옷 어떻게들 입으시나요?
그리고 저처럼 옷이 금방 낡고 더러워지나요?

[저는..]

요새는 민소매티나 반팔티 + 반바지(허벅지 나오는 놈으로다가) 입고있구요

봄가을이나 겨울에는 위에는 반팔이나 긴팔 라운드 티셔츠 + 츄리닝 바지..
츄리닝은 운동할 때 입은 그런 바지 말구...요새 예쁘게 나오잖아요..뭔지 아시죠?
그정도 입구요.

면으로 된 원피스도 입고...그래요...

집에서두 너무 막 입고 있지는 않아요..
그러니까 헐렁헐렁한 박스티나..뭐..넘 헐렁하고 편한 바지..라든가
그런건 안 입어요.

앞치마 사용하시면 옷에 튀는 기름 같은 거...해결이 될 거 같은데요.

면원피스 너무 싼거 사시면 금새 보풀 생기고 늘어나고..얼마 못입습니다.
경험담이에요..흑..

옷에 뭐 묻으면 바로바로 세탁하구요...
얼룩이 예상되면 응급조치라도 해둡니다.
볼펜 - 불파스, 기름 때 - 주방세제로 부분만 손으로 비벼두기..
뭐..이정도...^^;;

[근데]

궁금한게 있어요 전..
전 주로 면 원피스 입거든요..무릎윗길이로.. 주로 소매없는거..
옥션에서 무척 싸게 주고샀는데 5000원정도선에서..의외로 품질이 좋아서 너무 잘입어요..
근데 다른분들은 집에서 낮에도 택배가 오거나 아무나 느닷없이 왔을때
바로 문을 열어줄 수 있는 옷으로 입고계신지
아니면 저처럼 편하고 이쁘지만 남이 보긴 좀 그런 옷 입고계시다가 갈아입고 열어주시는지
궁금해요.. 전 누가 오면 후다닥 옷 갈아입느라 놀래고 전쟁이거든요..

[저도 그게]

늘 궁금해요.
집에서 갖춰입기는 귀찮고..안갖춰입자니..사람들이 오고..-_-;
그래서 전 그냥 갖춰입은 상태로 있답니다..ㅠ_ㅠ
옷중에서 조금 낡았거나 밖에 나갈때 잘 안입는 옷들을 주로 입고있곤 해요.
그렇다고 낡은게 티가 나는 옷은 아니지만요..ㅠ_ㅠ

[원피스]

저도 입에서 입는옷 고민되서, 임부복입던 원피스들 입어요.
간단하게 집밖나가기도 편하고, 여름엔 아래가 시원하궁..ㅎㅎ

여름이라 면원피스 입는데, 옥션에서 구매자많은순제품으로 골라구입하면 실패적어요.

[안]

갖춰 졌어도 그냥 나가요.
머리 산발해서...ㅋㅋ
아, 아무리 여름이라도 집에서지만 노출이 심한 옷은 잘 안 입으니, 그럴 수 있나 봐요.

[해결]

저도 늘 고민했었는데
이번 여름에 흡족하게 해결했어요.
일단 미니청치마!
이거 왕대박이네요.
시원하지, 예쁘지, 일할 때도 간편하고요.

상의는 면나시티!
본더치나 이런곳에서 스포츠끈나시를 구입했어요.
몸에 딱붙어서 간편하고요.

손님이 오거나 슈퍼에 갈때는
위에 간편한 가디건이나 볼레로 걸치니
좋더라구요

[저도]

끈원피스요. 면이라 시원하고 어깨에 걸리는 것 없어 가볍고, 누가 오면 셔츠 하나 걸쳐줍니다. 청반바지 입었는데 신랑이 너무 짧다고 싫대서요. 벗고 있는 거 싫어하는 사람은 울 신랑 뿐일 겁니다.^^

[..]

택배아저씨오면.....봄잠바를 덧입고 문열어주지요..
패션이 영 우습지만...아저씨도 이해하것죠뭐.

[전]

도라에몽 캐릭터 면원피스 입어요. 바지는 하루만 입어도 무릎,엉덩이 다 나와서.
그 위에 가디건 같은 거 입어줘요. 그럼 택배아저씨 와도....괜찮던데요.
가격은... 동대문에서 이번에 만오천원 주고 샀는데요...
전에 샀던 게 한 4,5년쯤 입은 듯 해요.

[유행지난]

티나 면반바지 입고 있어요 ㅋㅋㅋ 사실 이게 가장 편한대..
아기때문에 청바지 못 입고 있어요 ㅠ,ㅠ
밤에 잘 때는 면원피스 입고 보통 티에 청바지 입고 살아요..
바로 나갈수 있게~

[..님]

그럼요^^
아저씨도 이해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