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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335
작성일 : 2006-07-04 21:52:34
친구들이 결혼할때도 거의 비슷한 시기에 해서 부조하느라 허리 휘게 만들더니..ㅋㅋ
(저는 한여름에 해서 저 이외에는 아무도 결혼을 안했었거든요..받을땐 좋더니
한꺼번에 목돈 나가니 허리가 휘청하던걸요..^^:;)

이 친구들이 임신을 했는데 이번에도 시기가 비슷해요.
그래서 9월부터 12월까지 출산을 할 친구가 무려 여섯명.ㅠㅠ

저는 아직 아기 안 낳아봤구요.
한동안도 앞으론 계획이 없을거구..주변에 조카도 없어서 아기용품이나 그런거는 하나도 몰라요.
아기를 별로 이뻐라 하는 편도 아니라서 평소에 관심도 안 가진터라..
친구들이 임신하고 아기 낳고 해도 너무 와닿지가 않아요.

친구들이 이쁜 아가 낳고서 엄마가 된다는거 너무 축하해야할 일이고..
출산하는 친구들한테 맘 같아서야 비싼 아가옷 한벌씩 해주고 싶지만 그건 제정상태로는 여엉 무리구요.

바느질은 좀 할줄 알아서 턱받이 이런거 만들어주면 어떨까 했는데..
시중에 나온 턱받이 오천원에서 왔다리갔다리..
만든것보다 시중에 나온게 훨씬 이쁠껀데..이걸 만들어 주면 좋아할까..이런 생각도 들고..

여기는 출산해보신 분들이 많으실테니까..
저렴하면서도 받았을때 가장 쓸모있고 좋았던 출산 선물 좀 추천해주세요..^^

IP : 219.251.xxx.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기내복
    '06.7.4 10:29 PM (58.142.xxx.7)

    제가 낳아보진 않았지만 대부분의 엄마들이 아기 내복받으면 좋다고 해서요...직접물어봤어요...
    신생아 용품은 내복만한게 없는거 같아요...값도 1만원~1만5천원 정도이니 부담가지 않고요....

  • 2. 친구가...
    '06.7.4 10:33 PM (219.250.xxx.252)

    친구가 직접 만든 짱구 베게가 기억에 남아요...비싸고 싸고가 문제가 아니고, 바느질도 뭐 손바느질이다보니 파는 것보다 정교하진 못 했지만...친구의 정성이 느껴지잖아요. 볼 때마다 기분좋은 선물이었지요. 저라면 아마 턱받이 만들어 주시면 감동할 것 같은데요...턱받이는 매일 빨아 쓰니까 두서너개 만들어 주시면...(힘들랑가요? 바느질이란 걸 통 안 해봐서리..^^;;)

    유용했던 선물은 체온계, 손톱 가위, 목욕 수건, 탕온계 등등...이었네요. 그런데, 바느질 할 줄 아시면 직접 만들어 주시는 거 강추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그 선물이 최고였습니다. 여기저기 자랑도 하구요...(저 이런 친구도 있어요..하구..^^)

  • 3. 원글이..
    '06.7.5 11:46 AM (219.251.xxx.30)

    아기옷은 무조선 비싼줄 알았는데 내복은 그닥 비싸지 않네요. 첨 알았습니다..^^;;
    시간이 날때 턱받이나 그런거 하나씩 만들어보고..친구가..님이 말씀해주신대로 만든걸 선물하든지..아님 말씀하신 다른 용품들 선물하는것두 생각해봐야겠어요.
    좋은 답변 넘넘 감사드려요~

  • 4. 요조숙녀
    '06.7.5 11:50 AM (221.154.xxx.22)

    딸아이 친구들이 출산을하고 재미 유용하게 쓰여졌던 선물이 수유 쿳션이었다는데 혹시 준비 안됐다면 좋아할거예요.
    7월말 출산예정인 우리딸도 미리 사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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