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들은 말입니다(하도 여러번 들어서 제가 외웁니당^^;;)
제가 6살 때에 손등에 사마귀가 났대요(지금은 20대 후반)
소아과 피부과 가 봤고..(의사소견은 어머님들도 들으신 그것.)
저는 피부과에서 치료는 안받았고요(가서는 제가 넘 겁을내서요.-.-;;)
엄마도 넘 걱정, 안절부절 했는데,...
(엄마가 상상하니,징그러울 것 같으셔서..;;;)
결론은, 율무를 다려 먹고 없어졌어요.
긴가민가 딴 방법 없다니 해보자 하셨대요.
2주일만에 깨끗해지더랍니다.넘 신기하시더랍니다.
(엄마가 먹이기 시작하면서, 어떻게 되나 하루에도 수시로 책크했대요)
엄마가 하신 방법은,
율무를 슬로쿠커에 넣어서 계속 끓여(물이 어느정도 쫄게되면 웜으로 해서)
물 농도가 걸쭉해지는 정도가 되면, 한 국자정도씩 마시게 했대요(커피잔에 주기도 하고).
슬로쿠커는 24시간 꽂아두고,하루에도 몇번 수시로 마셨어요(아무것도 안넣고)
걸쭉한 물만 먹이곤, 뿔어터진 율무는 버리고...를 반복.
첨엔 어찌될지 몰라서 율무를 조금 사다가 했는데,2~3일 먹이니깐,
엄마눈에, 사마귀가 힘이 없어진듯한 느낌이 드시더래요.그래서,
한말을(그당시 계량단위)사다가 첨보다 듬뿍 넣고 하셨다는.
그 이후로 재발한적 없습니다.
(미움상태(걸쭉한)인데,마실만 했던 것 같아요.
먹이느라 애먹었단 말씀은 없으셨어요.겁나던 레이저 치료보단 나을것 같아서 마셨던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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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땜시 걱정하시는 어머님들, 참고하시라고.....
제경험 조회수 : 856
작성일 : 2006-07-04 21:45:54
IP : 67.85.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7.4 9:58 PM (211.200.xxx.46)제아이도 딱딱한 사마귀는 율무로 없앴어요.
그런데 원래 허약체질인지 이번에는 물사마귀가 생겼는데...이건 율무 먹여도 없어지지않네요.
물사마귀 없애는데도 율무가 효과 있나요?2. 제경험
'06.7.4 10:02 PM (67.85.xxx.9)저는 물사마귀였다고 - 바이러스가 원인이라는 - 들은 듯 해요.
(지금 제가 한국이 아니라, 당장 엄마에게 확인은 불가;;;)3. 사마귀에
'06.7.4 10:28 PM (221.150.xxx.75)프로폴라스를 발라도 좋다던데요.
4. 물사마귀..
'06.7.4 10:36 PM (219.250.xxx.252)피부과에서 주사 한 방 맞고 깨끗이 나았습니다. 팔 여기저기에 물사마귀가 나서 한 피부과에서 오랫동안 치료 받다가 도저히 안 나아서 병원 옮겼거든요. 그런데, 주사 한 방 맞으니까 다 사라지더군요. 허탈할 정도로 금방 나았습니다. 장충동에 있던 피부과인데 아직도 있는지...
5. 율무
'06.7.5 10:12 AM (222.117.xxx.213)저는 피부가 맑아 진다고 하길래 율무를 멋었더니 요실금이 생기더군요.
임신부가 율무를 먹으면 안된다는 말이 그제서야 이해 되더군요.
율무를 먹으면 피부는 고와지는 대신 근육이 약해 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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