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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한 건가요?
송일국이 인터뷰한거 (참한여자가 이상형이다 자기 엄마한테 잘해야 한다)
얘기하면서 그거 땜에 여자들이 송일국에 대한 호감도가 떨어졌다
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사실 저는 인터뷰내용을 직접 보지는 않고 다른 게시판에서
이를 비판하는 글만 보았습니다)
남자친구는 그런 여자들이 이해가 안간다고 뭐가 잘못됐냐고 하고
저는 부모님께 불효 하라는게 아니고
자기가 효도하면 되지 (물론 여자는 못해도 된다는 말 아닙니다)
왜 그걸 여자한테 바라냐고 그게 잘 못된 거라고 말했습니다
남자친구는 그건 여자도 마찬가지 아니냐고 너라도 부모님한테 못하는 사람이 좋냐고 하길래
제가 그거랑 다르지 안냐고 그리고 여자나 여자집에서 사위한테 기대하는거랑
남자나 남자집에서 며느리한테 기대하는거랑 다르지 않냐고 하자
똑같답니다--;;
예를들어보라길래 며느리는 시댁에 자주 안부전화 드려야 되지만 (일반적으로 시부모님들이 그걸 바라지만 ) 친정 집에서 사위가 전화 안한다고 뭐하고 하는 거 봤냐니까
그건 아들들이 원래 집에 전화를 안하기 때문이랍니다
아니 자기아들도 안하는걸 며느리가 하길 바라는게 맞는건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자기도 그 기사 봤는데 자기는 그 글 보고 착하다라는 생각밖에 안듣다고 여자들 이상하다고 그럽니다 글쎄요 제가 그 기사를 잘못이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집에 시집가는 여자는 고생하겠구나 하는 생각 밖에 안들었습니다
네 물론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해서 그 부모님께 잘 해드리는거 당연하고
그래야 합니다
하지만 왜 여자만 그걸 강요 받고 그리고 그걸 훌륭하게 잘 해내고
그걸 당연하다고만 생각하지 아무도 고마워 하지 않는게 과연 맞는건가요 ??
제 생각이 잘못된건가요??
1. **
'06.7.4 7:57 PM (220.79.xxx.85)아뇨, 님 생각에 저도 동의해요.
송일국같은 외모를 제가 좋아는 하는데,
그 인터뷰내용보고 확 깨더군요.
아마 이미지에 타격을 많이 받았을 것 같아요.
효도를 그런 식으로 하면 안되죠.
저야 뭐 송일국하고 같이 살 것도 아니니
송일국이 무슨 생각하건 상관은 없는데,
정말 그 말대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그 집 며느리 되면 참 도를 닦아야 되겠구나 싶더군요.2. 저도
'06.7.4 7:59 PM (222.235.xxx.18)그 여자 고생하겠다는 생각 드는데요.
남자들 중에 우리 나라에 남녀 차별은 이제 없다면서 남자가 이득을 보는 각종 차별들에 대해서는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아무리 논쟁해도 못 이깁니다.
7살 아이에게 수학을 설명하기 어려운 게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이라고 읽었는데
바로 그 남자들이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말해봐야 내 입만 아픕니다.
그 남자 싹수가 노랗네요.3. 송일국
'06.7.4 8:01 PM (219.248.xxx.233)좋은옷은 빼서 자기와 이웃이 입고 안좋은 옷들만 보낸다면 안돼지요.
예전에 제가 속한 단체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할때도 좋은 물건 빼서 차지 하는 경우가 있어서 말이 많았던 경우가 있었어요.4. 예전에
'06.7.4 8:08 PM (219.240.xxx.201)이창훈이 오락프로 나와서 그러더만요.
엄마얘기를 하면서 같이 살아야 해서 결혼하기가 힘들다는 얘기였는데
이창훈의 표현으로는
"엄마를 버릴수는 없다" 였어요.
그거 보면서 얼마나 웃기던지.....
따로 사는게 버리는 거라면
대한민국의 99%여성들은 다 부모 버린 사람들 되겠다 싶더군요.
그 이후로 이창훈만 나오면 채널 돌리는 아짐 되었습니다.5. 딴소리
'06.7.4 8:09 PM (211.169.xxx.138)전 여자라도 엄마한테 백만년만에 전화합니다.
볼일 있어야...6. 동감
'06.7.4 8:24 PM (222.232.xxx.230)님이 당췌 뭘 잘못했단건지 모르겠네요..ㅎㅎ
잘못 말씀하신거 전혀 없어요.
우리나라 남자들 대부분 그런 마인드 가지고 사는거 같아요.
욕심쟁이죠 모..
저도 송일국 장가가기 쫌 힘들겠다 생각했답니다..ㅋㅋ7. 전에
'06.7.4 8:30 PM (222.101.xxx.220)야채를 데쳐 드시면되는데 아무것도 찍어드시면 안되요.
원래 소금이 살찌게해요. 물을 잡고 안놔주거든요.
국 같은거 절대 드시지 말라는 말입니다.
방울 토마토는 생거라도 강추. 칼로리 많이 낮고 맛있습니다.
단... 장이 안좋으시면 야채를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오히려 배가 더부룩해 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8. 싸우지 마세요
'06.7.4 8:31 PM (211.225.xxx.195)남자들 다 그렇습니다
일면으로는 불쌍하다는 생각도 합니다
도대체 그들은
왜~!!
엄마에게 잘하는 여자랑 결혼하고 싶어요..
요따위 말을 하게 되었을까요...
송일국 장가가기 어려울건 없죠
솔직히
첨엔 다 잘할거야~
부모님이시잖아~
이렇게 시작하지 않나요?
ㅎㅎㅎ
살면서 어찌변할지는 알 수 없지만요9. 저는
'06.7.4 8:40 PM (222.238.xxx.88)송일국만 나오면 채널 돌립니다.
마마보이라는 이미지 뿐 아니라 원체 외모..그런 스탈 않좋아해요.
그 집안내력도 의문점이 많고,
그런데 남자 탈렌트들 보면 대개는 그렇더군요.
특히 이혼한커플들 보면 시댁과의 갈등이 주를 이루더군요.
그래서 저는 남자 탈렌트들 그냥 예사롭게 보이지 않습니다.
다들 순 꼴통에 마초다...그리 생각하는 편이죠.
젊디 젊은 요즘 새내기 남자들도 얼마나 *통 들이 많은데요.
아직까지 멋지다(외모가 아닌)라는 생각이 들정도의 인물은 못본것 같네요.10. 실망
'06.7.4 8:48 PM (221.141.xxx.98)송일국이 그렇게 말했대요?
오~실망이네요
이따가 주몽보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송일국 다시 보일것 같아요11. 작년엔가??
'06.7.4 9:54 PM (125.181.xxx.221)남편이랑 남편 직장 후배랑 같이 식사를 하는 도중에..
그 후배한테...결혼관을 물었더니만..
그 후배왈 ...역시 "엄마한테 잘하는 여자"랑 결혼할꺼라고..소개 시켜 주세요..였거든요
그때 울 남편이 그랬답니다
"너 장가 못간다..혼자 살아라..." ㅎㅎ
"왜요??"
"요즘 여자들이 어떤데..엄마한테 잘하는 여자 찾냐?? 요즘엔..니가 장인장모한테 잘하면..나도 시부모한테 잘한다....이거거든"
"에이..설마요~~~" 그러더군요.
그러면서..저한테..정말이예요?? 형수님??
저..당연히 웃으면서.."그걸 말이라고 하세요?? 저도 그래요..." 했답니다.
그 후배 ..엄청 놀랍다는듯이..남편과 나를 번갈아 보더군요..
울남편왈..."그나마 장가 가고 싶으면..생각부터 고치고..아가씨 소개시켜 달라고 해..안그럼 소개못해준다"12. 한숨~
'06.7.4 11:20 PM (124.46.xxx.229)왜?남자들은 고따구인지 그글보고 확!깼어요 울남편도 자기 어머니랑 친하게 지내라 시누들과도 친하게 잘지내라 고따위 소리 심심하면 한번씩 잊지않고 해서 미쳐~ 말이야 근사하지요.. 어쩜그리 나이 40에도 포기가 않되나 봐요.
13. 고민고민
'06.7.5 12:22 AM (218.39.xxx.189)전 김을동이 시어머니라고 생각하면...
송일국 백 트럭을 갖다준대도 너무 싫어요..-_-14. 정말
'06.7.5 1:18 AM (210.0.xxx.79)위엣분 말씀처럼 '엄마한테 잘하는 여자'랑 결혼하겠다는 남자들 보면 참 한심해요
자기랑 결혼할 여자 찾는건지 엄마랑 결혼시킬 여자 찾는건지...15. ..
'06.7.5 2:32 AM (221.157.xxx.205)자기가 사랑하는여자에게 ..울엄마한테 잘해주면 고맙지..라고 하는거랑
아예 엄마한테 잘하는여자가 좋다...는거랑은...차원이 다른데...
남자,여자...만나는데 거기에 엄마가 왜 끼어드냐구요...유치원생도 안그러겠네.
김을동이 시어머니라...흐미....숨막힐듯..16. 슈기
'06.7.5 10:07 AM (61.72.xxx.67)남자들이 여자 집에 잘해보세여 여자들이 시댁 나몰라 라 합니까?
자기들이 노력하구 할생각은 안하구 여자들만 해야한다는 생각 참으로 이해가 안갑니다
남자들이랑 애기하다보면 어쩔땐 저런 이기주의자들이 없다 생각 든다니까요
근데 더욱 답답한건 아무리 말해두 생각을 안고친다는 거죠
어머니 옆에 시중드는 사람 하나 두시는 편이 낮겠네여 해주구 싶어여
제가 너무 흥분했나봐여 송일국이랑 결혼할것두 아닌데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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