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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직장에서 프로젝트 나온 사람이 자꾸 가슴을 쳐다봅니다.

직장인 조회수 : 2,213
작성일 : 2006-07-04 19:02:56
제가 좀 글래머입니다.. 얼굴은 작고 몸은 풍만 -_-;;;
현대과학 속옷의 효과로 허리는 좀 가늘어보입니다.
좀... 위에서부터 보자면 불룩 잘록 불룩 그래요.
가녀린 몸매가 좋은데..
저도 이런 육감적 몸매 싫은데.. 불룩 불룩 불룩 보다는 낫기에.. 이렇게 해다녀요.. ㅠㅠ

그런데 프로젝트 나온 컨설턴트놈-회사사람이 아니고 한 2주 정도 있는사람입니다-이 자꾸만 가슴을 쳐다봅니다..
나이는 제 또래인거 같은데 몇다리 건너면 제 남편하고 알수도 있는 놈이구요..
사실 그럴 확률은 낮지만.. 없다고는 할수 없는..

정말 징그러 죽겠습니다.. 그냥 넘어갈수도 있지만 제가 유난히 그런걸 못견뎌요.. 울화통이 터지고요..
다행이 얼굴이 빨개지거나 하진않아서 티는 안나지만 말은 절대 못하는 성격이고요..

내일도 봐야하는데 아무리 남자의 본능이라지만 어쩜 그렇게 앞에놓고 빤히 쳐다봅니까 가슴을....
거리도 한 20cm 밖에 안떨어졌는데 얘기하다가... 계속 그러네요.

어째야 할까요..

눈으로 싫은티를 낼까요..
아니면 말로서 재치있게 제 자존심 상하지 않으면서 그놈이 정신차릴 수 있게 하는 한마디는 없을까요...

게시판에서는 이렇게 쓰지만.. 실제로는 스트레스를 너무 심하게 받아서 뒷목이며 어깨가 다 아픕니다..
머리도 아프고요.. 지금은 속도 미식거리고 구역질이 나려고 하고요.. 그냥 말이 아니라 진짜 토가 나올 거 같아요..

흑흑 ㅠㅠ

IP : 210.94.xxx.5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06.7.4 7:06 PM (221.163.xxx.31)

    참 남자들이란..ㅉㅉㅉ
    그나저나 글래머라시니 쪼매 부럽습니당~

  • 2. ..
    '06.7.4 7:06 PM (222.118.xxx.121)

    전 그냥 최대한 몸매 드러나지 않는 옷 입는답니다.
    그래도 알아보는 X들은 다 쳐다봐요.

  • 3. 공감
    '06.7.4 7:07 PM (220.86.xxx.27)

    공감합니다.ㅠ.ㅠ

    싸늘하고 당당한 어조로 말하세요.
    "아무개 씨, 대화할 때는 상대의 눈을 보셔야죠!"
    그런 ㄴ들은 농담처럼 말하면 농담인 줄 압니다.

  • 4. 직장인
    '06.7.4 7:07 PM (210.94.xxx.51)

    이런 리플 달릴줄 알았습니다..
    ㅠㅠ

    으헝......

    진짜 싫어죽겠네요........ 역겨워요.............
    어쩌지요 저......... 그냥 참고 지나가는 수밖에 없나요........ 며칠 더 볼거같아요......... ㅠㅠ

  • 5. 소문내세요
    '06.7.4 7:09 PM (220.75.xxx.80)

    뒷담화말이에요
    아니 누구누구는 왜그렇게 내 가슴을 쳐대본댜? 하며

  • 6. 직장인
    '06.7.4 7:10 PM (210.94.xxx.51)

    앗 첫리플에 대한거였구요....

    진짜 그렇게 싸늘하게 말할 용기가 저에게 있을지...
    아휴~

  • 7. 그런
    '06.7.4 7:45 PM (222.235.xxx.18)

    썩을 넘이!!!
    직장에 친한 여자분 안 계시나요?
    그 썩을 넘 있을 때 그 여자분과 대화하는 척하면서 큰 소리로 "그렇게 여자하고 대화할 때 가슴이나 허리, 엉덩이만 쳐다보는 최하인 남자들이 아직도 있다더라~ 참, 저질도 그런 저질이 없지!!!" 뭐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어떨지.

  • 8. 그럴땐
    '06.7.4 8:53 PM (203.100.xxx.113)

    "왜요? 제 옷에 뭐 묻었나요?" 하고 그놈한테 대놓고 큰 소리로 물어보세요.
    웃기는 놈일세.

  • 9. 짐승
    '06.7.4 9:18 PM (218.145.xxx.39)

    그것도 성희롱이잖아요. 이런 짐승같은 놈.. 정말 역겨우시겠어요.
    대놓고 무안주세요. 그런데 그런 인간이 무안이나 탈지..

  • 10. 어우
    '06.7.4 10:10 PM (221.140.xxx.162)

    진짜 재섭네여 -.-***
    님은 그럼 당분간 좀 역겹더라도 그남자의 중심부를;;쏘아주세요! ( 에게~이런눈빛으로;;)
    지가 얼마나 민망한지 당해봐야알져

  • 11. 동감
    '06.7.5 10:02 AM (59.5.xxx.184)

    저두 그럴땐 님처럼
    "왜요? 제 옷에 뭐 묻었어요?" 이럴거 같은데...
    그래야 더 민망하지 않을까요??

  • 12. 직장인
    '06.7.5 11:41 AM (210.94.xxx.51)

    원글이인데요 답글들 감사합니다..
    맘같아서는 딱 쳐다보면서 'XX씨 (사실 제가 XX씨 라고 부르면 안되는 입장이지만) 눈보면서 얘기하세요'할려구요. 할 수 있을지..........

  • 13. 그냥
    '06.7.5 12:41 PM (218.236.xxx.17)

    그 놈이 또 텨다보거든 그놈 눈을 빤히 보면서 맞바로 대놓고
    왜요? 하세요.
    그냥 왜요? 한마디만 해주면 그런 피해를 안받게 됩니다..
    왜요? 묻는데도 그 놈이 네? 뭐가요?하거든
    왜 그렇게 빤히 쳐다보냐구요? ..까지 말 못하겠거든 그냥 왜요? 해주고는 획 돌아서세요.

  • 14. 저같음
    '06.7.5 4:38 PM (59.4.xxx.136)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요, 더러워서 피하지..
    그냥 2주간 몸매가 최대한 덜 드러나는 헐렁한 옷을 입고 다니겠어요.
    남편과 알 수도 있는 사인데 직접 뭐라 하는 것도.. 좀 꺼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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