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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냉장고를 배란다로 옮기고 싶어요..^^;
별로 부지런한 성격도 아닌제가 제 집이 생기니 없던힘이 절로 생기더라구요^^
자주 들르는 제 동생이 이제 고만좀해라를 수도없이 외쳤다죠..
지금의 배치상태를 몇달 유지하고 있던중(참고로 24평 일자형 씽크대구조인 주방은 한번도 배치 바꾼적 없답니다) 어느님이 냉장고를 배란다에 둬도 되냐는 질문글을 보는순간 필이 꽂혀버렸네요..
그래 그거야.. 씽크대 맞은편의 냉장고를 뒷베란다로 빼고 4인용식탁을 놓으면 조리공간도 확보되고 제대로 그릇놓고 식사도 가능하고 좋을거야! 라구요...
지금은 씽크대 끝부분에 간이 식탁이 라운드식으로 있는데 좀 좁았거든요.. 넓은 접시 몇개 못놓아요..
어린아이 있으면 수시로 머리부딪치고 집도 더 좁게 보이고 하니 이거 떼어버리고 냉장고 자리에 새식탁 들이고 싶네요.. 아니 그보다 냉장고를 뒷베란다로 빼고파요.. 이동동선은 아주 가깝지만 냉장고가 엄청 무거울것 같아요.. 혹시 엘쥐 기사님이 도와주시지는 않나요? 아님 피아노 옮길때처럼 냉장고 옮겨주시는분이 따로 계실까요...저희집 냉장고는 양문형 아닌걸로 제일 큰거에요.. 위아래문달리 디자인이요..
어떻게 옮기죠? 그안에 식재료들은요? 제게 좋은생각좀 알려주실부운~~
1. 근데...
'06.7.4 4:05 PM (210.95.xxx.240)음식물 꺼내러 베란다로 왔다갔다 하려면 좀 짜증날 것 같아요...
2. ..
'06.7.4 4:07 PM (125.245.xxx.138)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18&newsid=20111010122519083...
이번에 안 터졌으면 자연스럽게 아들한테 넘겼을지도;;; (주어없음)3. ...
'06.7.4 4:13 PM (218.48.xxx.126)저희 집도 25평 일자형 싱크대 주방인데요
싱크대 끝에 가스레인지가 있고 바로 그 옆에
미닫이문이 있는 다용도실 (말하자면 뒷베란다... 여기는 복도식이어서)
이 있어요. 저는 거기 냉장고 놓고요,
싱크대 맞은 편에 4인용 식탁놓고 음식할 때는 아일랜드 식탁 처럼 써요.
복도식이니 다용도실이 바로 외부와 창문 하나로 접해있는 셈인데
추워서 고장 나거나 그런 적 한번도 없었는데...
근데, 냉장고 은근히 무거워서 이거 옯길 때 아저씨 두 분이 하셨는데..
저도 아래위 문달린 옛날식 냉장고 거든요.
옮기신다면 일단 식재료들은 기본적으로 빼고 시도해보셔야 할 듯...4. 음..
'06.7.4 4:17 PM (222.232.xxx.248)살림 Q/A에 올라온 글에 제가 단 답글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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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이 24평이라 주방이 많이 좁거든요.
식기 세척기까지 놓아서 냉장고 놓을 자리가 전혀 없어서 냉장고를 뒷베란다에 내놨어요.
내놓은지 3년이 아직 못되었는데 5년쯤 된 냉장고가 갑자기 고장이 나더라구요.
냉동실(냉동실 쪽이 베란다 창문쪽이예요. 냉장실은 집쪽) 팬이 고장났다고 하더군요.
냉각팬이 돌면서 냉기를 순환 시켜야 하는데 그게 안되어서
냉동실 위쪽은 온도가 높아지고 아래는 괜찮고...
그래서 AS받았는데 기사말이 아무래도 베란다는 온도차이가 있어서 고장이 날 수도 있다네요.
꼭 고장이 난다는 말은 아니고 그럴 가능성이 있다구요.
그래서 7만원주고 냉각팬 고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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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복도식이라면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저희는 계단식이라 뒷베란다 밖에 복도가 없는 구조거든요.5. 저랑
'06.7.4 4:58 PM (203.90.xxx.193)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는군요. ^^
저도 이번에 24평으로 이사가는데 뒷베란다로 뺄 생각이거든요.
김치냉장고, 냉장고 이렇게 두 개가 나란히 들어갈 거 같아요.
고장은 잘 모르겠고.. 지금 거기 사시는 분들은 아예 냉장고를 앞베란다에 놓고 쓰시더라구요.
8년째 살고 계시다는데 그냥 그렇게 써도 괜찮은가 봐요.
아무래도 앞베란다보다는 뒷베란다가 낫겠죠.6. ..
'06.7.4 5:53 PM (220.87.xxx.225)예전에 베란다에 놨어요..
싱크대 일자형이였고, 가스렌지옆에 미닫이로 뒷베란다가 있었는데
좀 길었어요..앞베란다처럼요.
가스렌지옆에 미닫이 문 그리고 원래는 세탁기 놓는 위치인데
전 세탁기는 빌트인 하고, 그곳에 원목조립식 마루 깐다음
냉장고 넣었어요..저희도 양문형 아니였구요.3년쯤 살았는데 별 문제없었구요..
단지 뒷베란다에 베란다길이만큼 창이 길게 있었는데
비가오면 좀 불안했어요..
그리고 옆을 닦아줄 수 없어서
이사나오면서 옆을보니...헉...그거 한동안 닦느라 고생했답니다..7. 제생각에는
'06.7.4 8:46 PM (203.213.xxx.86)저기 베란다면 냉장고 같이 무거운 걸 놓으라고 설계된 게 아니잖아요? 바닥을 4면이 받쳐줘야 하는 데 3면 만 벽이 잖아요? 제 생각에는 조금 위험할거 같아요.
한국의 거의 대부분의 아파트가 층층마다 설계된 중량보다 살림살이를 더 많이 가지고 있어서 위험스럽다라는 말을 들었거든요.8. 우리집은
'06.7.4 9:17 PM (218.236.xxx.75)원래 뒷베란다에 놓게 되어있는데,( 요즘 새 집들은 다 그런 구조던데요?)
가스레인지랑 냉장고 사이에 문이 있는 일자 구조라
불편한 건 모르겠구요,
10년된 냉장고도 잘 돌아가고 있는데요...9. 저 역시도
'06.7.4 11:54 PM (211.195.xxx.22)가구옮기는게 취미인 사람입니다.. ㅋㅋ
아들녀석이 자고 나면 "또 옮겼어?" 학교다녀오면 "또 바꿨어?" 그래요..
위에 <제생각에는>님 말씀처럼 베란다가 무거운 물건용이 아니라면 좀 문제일수도 있겠네요
제가 사는 아파트는 뒷베란다가 세탁하는곳빼고는 마루가 깔려져있고 작은 김치냉장고가 빌트인되어있고 가스를 또 설치할수 있도록 되어있고 아예 ㄱ자로 수납장이 짜져있으면서 냉장고 자리또한 마련되어있거든요 32평인데 요즘은 공간을 많이 줘서 그런가봅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아예 이삿짐 하시는 분들이 냉장고를 뒷베란다에 놔 주셨어요 붙박이말고도 쓰던 김치냉장고가 있어서 얼마전에 그것도 뒷베란다로 뺐어요 문을 닫아두니 소음이 없구요 뒷베란다쪽 창문을 열어두니 시원해서 냉장고한테는 오히려 좋은거 같아요 겨울에 고장난적도 없었구요 그래서 특별히 하중에 문제가 없다면 냉장고를 밖에 두는거 전 좋다고 생각해요
옮기는 문제는... 원래 냉장고자리와 김치냉장고자리를 바꾸느라 힘을 좀 썼는데요 일단 안에서 대충 뺄거뺐어요 귀찮아서 그냥 하려다가 허걱!! 한적이 여러번 있던터라... 아이스박스 활용하시면 청소까지 아예 해버릴수 있는 시간도 되구요
무거운거 옮길때 많이 사용하는 밑에다 뭐 넣고 하기... 전 주로 발매트 사용하구요 아래쪽에 고무없는걸루요 아님 청바지 안입어서 버리려던거 암튼 좀 두께감있는걸루요 윗쪽만 요령껏 밀면 아래가 살짝 들리고 그때 잽싸게 매트나 청바지 그런거 집어넣으시구요 다른쪽도 마찬가지로 하시고 균형있게 밀어주면 일단 베란다 문까지는 가능하세요 가구옮기면서 많이 해보셨죠?
베란다 창틀을 넘을때는 뭐든 원통형을 사용하셔서 바닥에 깔고 바퀴굴리듯 옮기시면... 됩니다
이런건 언젠가 티비에서도 본적이 있는데 거기선 바닥에 까는걸 빨간 고무손바닥이 있는 실장갑과 랩심을 사용하더군요
냉장고가 장롱보다 힘들어서 팔에 알배긴게 며칠가더군요 힘조절 잘하시고 아자아자!!10. 원글..
'06.7.5 12:49 AM (211.49.xxx.142)친절한 답변 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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