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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는 어떤가요??

판단 좀.. 조회수 : 744
작성일 : 2006-07-04 15:34:11
밑에분 휴가얘기 하셔서..갑자기 생각이 났어요..
큰 직장은 아니고 작은 자영업장인데
한 5명쯤 교대로 휴가를 써야하는 상황이에요..
3명은 보조로 하는일이라 별 관계없구 두명이 핵심으로 일을 하는데
둘중하나라도 빠지면 나머지 사람 엄청 힘들고 지장도 많이 받는일인데
그래도 여름 휴가 안갈수없어 이틀씩 가기로 했죠..
그런데 나머지 한사람이 휴가철이라 사람 구하기도 힘든데 갑자기 그만둔다고..
근무년수는 한 1년정도인데 7월중순에 그만 둔다그러더군요.
나머지 사람들은 달력보며 겹치지 않게 휴가 짜느라 고민중이었는데
갑자기 어느날 출근 안했더군요.인사도 없이 전날 아무런 말없이 퇴근하고
퇴사예정일보다 한 일주일먼저..
1년이상 학교 후배이기도해서 할말 안할말 다해가며
나름대로는 친하게 지냈고 송별회도 해주려고 준비중이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우리가 휴가 계획 짜면서 자기는 염두에 두지 않고
**씨는 언제 휴가 갈거야 이거 안물어봐줘서 서운해서 후임자도 결정 안됐구 인수인계도 제대로 안하고
한마디 말도 없이 짐싸서 가버렸더라구요.
그전에 서운하다 언질도 없었구요..
원래 7월중순쯤에 퇴사해도 휴가는 다 챙기는건가요??
자영업장이라서 연차월차 이런거 없구요
그냥 주먹구로 적당히 나워서 여름휴가만 주말끼고 평일 이틀정도 갔다오는 분위기인데
그때 안챙겨준게 잘못이었나 아직도 모르겠어요





IP : 218.150.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리
    '06.7.4 3:53 PM (218.152.xxx.143)

    서운해도 그건.. 너무 책임감 없는일 아닌가요?
    다른건 몰라도 나오기로 한 날짜까지는 나와줘야 하는 쎈스~ 가 없는 사람 인거 같아요-_-;;

  • 2. ..
    '06.7.4 4:28 PM (211.179.xxx.27)

    관둔 분 인간성이 다시 보이네요.

  • 3. ......
    '06.7.4 4:49 PM (58.142.xxx.7)

    너무 무책임하네요...아무리님 말처럼 정말 센스꽝이고...생각이 없는 사람이네요...

  • 4. 판단 좀..
    '06.7.4 5:06 PM (218.150.xxx.21)

    저도 그사람에게 실망도 많이 하고 놀라기도 햇어요..
    같은 학교도 아니고 같은 과 5년 후배이고..
    직장도 그냥 오다가다 만난게 아니라 제가 다니다 퇴사했던 전직장에서 소개 받아서
    같이 근무하게 된건데..불평 한마디 안하다가 보란듯이 안나와 버리니 무서운 생각마저 들더군요 ㅡㅡ;;;
    근데 지금도 궁금한건 그때 제가 선배로서 당연히 퇴사예정자의 휴가도 챙겼어야 하는거에요??
    보통 7월중순이후 말부터 휴가가는데
    바쁘고 작은 직장에서 7월중순에 퇴사하는 사람도 반드시 휴가를 챙기고 나가는게 일반적인가요??
    제가 연장자로서 배려가 없었던가 하는게 지금도 궁금하고 맘에 걸려요..

  • 5. 보통
    '06.7.4 5:53 PM (218.152.xxx.143)

    퇴사를 7월에 하게 되는 경우에는 휴가를 챙겨주기 힘들죠..
    게다가 회사규모가 큰것도 아니시라니 연차를 내줄수 있는 형편도 아닐테고요..
    퇴사하시는 분이 무슨계획으로 그만두시는건지는 몰라도 8월에 그만두지 않는 이상은
    대부분은 휴가를 그렇게 줄수 없는게 상식 이잖아요?

    넘 맘 상해하지 않으셔도 될듯해요..
    다른 사람들 휴가 얘기하면서 나는 왜 안챙겨주나 하는 섭섭한 맘 가질수 있지만
    그런 마음으로 이렇게 뒤통수 때리는건 뭐라해도 이해받기 힘든 상황 인거 같은데요..

  • 6. ..........
    '06.7.4 6:37 PM (210.94.xxx.51)

    좀 이상하네요.. 양쪽 이야기를 들어봐야 할 상황인듯해요.. 아니라면 너무 황당하네요..
    무언가 이유가 있을거란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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