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수술받고 호르몬 주사를 맞고 있어요..

[자궁내막증]

한달전에 자궁내막증 2기라고 해서 복강경으로 검사하면서 간단하게 수술 했어요..

호르몬 주사 3개월 정도 맞으면 임신도 잘 될거라고 해서 지금 한번 맞았는데요..

갱년기 증상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동안은 별문제 없이 잘 지냈는데..

회사에서 에어컨을 빵빵하게 트는데도 혼자 부채질 하고 더위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2달을 이렇게 보내야하는지.. 경험있으신분들 계시면 말씀좀 해주세요..

[저두요]

저두 3년 전에 자궁내마증으로 복강경 수술했어요.
저는 좀 심해서 호르몬 주사 6개월 맞았어요.
저도 심한 증상은 아닌데 가슴이 좀 답답하고 덥고 그런 증상은 좀 나타나더라구요.
호르몬 주사 끝나고 바로 다음달 아이 가졌어요.
그래도 3개월이니 금방 가요.
조금만 참으세요

[...]

아이스팩 작은 걸 냉동실에 얼렸다가 발바닥 밑에 대고 있으면 한결 덜 덥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 되길...

[저도]

6개월간 그랬는데요. 전 한겨울이어서 남들 보기에 좀 민망했죠. 전철 안에서 혼자 시뻘개가지고.... 찬물을 마시면 전 좀 가라앉던데... 별 도움이 안되지만. 2개월 금방 간다 생각하세요.

[저두요]

참기엔....괴로우시죠 폐경을 미리 경험하는거지요 전 그때 인생에 대해 정말 많이 생각하게 되드라구요 즐겁게 생활하시고 무엇보다 남편의 적극적인 도움과 배려가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