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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담배~

쳔샤맘 조회수 : 689
작성일 : 2006-07-04 13:47:08
남편 나이는 삼십대 중반인데요~

다른게 아니라 아무리 담배를 끈으래도 먹히질 않아 속상 합니다~

항상 헛 기침 이라고 하나?그걸 달고 삽니다~`

다른 사람 들도 기침 글케 하나요?

특히 밤에요~~

숨소리도 쐑~쐑~거리며 잡니다~`

하루에 한갑 정도 피우는데,집에와선 한개피 정도 피우지만,,

종합검사나 심장 간,심폐기능?이런 검사에선 이상 없었고요~

젊은 나이에 달고 다니는 기침이 이상한데,본인이 인식을 못합니다~

조언이나,저 같은 경우 있으신분 꼬리 부탁 드려요~`답`답~~ㅜ,ㅜ

IP : 222.104.xxx.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금연성공기
    '06.7.4 1:50 PM (219.249.xxx.26)

    전요 자기 전이나 좀 분위기 멜랑콜리할 때 맨날 슬픈 표정으로 얘기했어요
    "여보가 담배 땜에 빨리 죽어버리면 나는 따라 죽어 버릴 거야"
    반복학습이 중요한지 어느새 조용히 끊더라구요
    남편분 천식 아닐까요?
    천식 치료 잘한다는 병원에 한 번 가 보심이..
    저희 엄마가 천식이시거든요

  • 2. ..
    '06.7.4 1:54 PM (211.179.xxx.27)

    저는 그랬지요.
    나랑 사는게 그렇게 지겨워 빨리 가려고 용쓰냐고요...
    웃기만 하더니 그 말이 약발이 먹혔나 아님 다른 이유가 있었나 하루 아침에 딱 끊어버리더라고요.
    독한넘~~~ ^^ ♡

  • 3. 후배
    '06.7.4 1:56 PM (125.189.xxx.6)

    가 담배끊는다고 어깨에 패치붙인거 보고
    니가 끈는데 내가 못끈어? 이러면서 끊은
    진짜 독한넘도 있다우
    패치붙인 후배는 실패하고 따라한 남편은 성공

  • 4. 우와
    '06.7.4 1:59 PM (211.208.xxx.28)

    우와가 연발입니다
    어쩜 그렇게 끊어요
    울 신랑 딸이 말해도 안 먹히네요
    어쩜 좋아요
    독한놈 지독한 놈이라도 좋은니 제발 좀 끊어 주면
    내가 떠 받들고 산다

  • 5. me, too~~~
    '06.7.4 2:10 PM (222.106.xxx.184)

    저 역시...
    우리집 남자 담배를 절대 못 끊겠다네요...
    딸네미가 아무리 협박을 해도 안들어먹어요...
    느아쁜 넘..!!!!
    먼저 가기만 해봐라... 제사도 안지내 줄라니까...

  • 6.
    '06.7.4 2:11 PM (211.33.xxx.43)

    우리 신랑 무지 많이 펴요.
    첨에는 투싼을 사주면 끊겠다더니 이제 하는 말이 투싼이 아니라 벤츠를 사줘도 안끊는다네요.
    어쩌면 좋아요.ㅠ.ㅠ

  • 7. 사십대 초반남편
    '06.7.4 2:12 PM (124.59.xxx.77)

    남편왈 : (tv에서 담배끊는 사람 이야기 나오면) 담배 끊는 사람.... 정말 독한 사람이야~
    난 저렇게 독한 사람 되기 싫어!!!
    제가 보다보다 못해 일침을 가합니다. 가만히 있을 내가 아닙죠.

    나의 한마디 : 그래~ 담배 그렇게 피워대면 니 속만 아프지 내가 아프리~ 기냥 피워라~~~~

    본인이 정말 맘먹고 끊을려고 하지 않는 이상 옆에서 백날을 지켜가며 뭐라해도 소용이 없음을 진작에 알았더라면 헛고생 안했을 텐데.... 지금도 하루에 한갑 반정도를 피웁니다.
    점심값이나 담배값이나 거즘 비슷하다지요?

  • 8. 요즘..
    '06.7.4 3:45 PM (58.226.xxx.219)

    울신랑 담배 끊을려고 그 패치를 붙이고 노력중이랍니다..
    많이 힘들어보여요..
    예전에도 한번 도전했다가 다시 재도전 중이랍니다...ㅠㅠ
    딸들과 마눌의 성화에...어쩔수 없이 ^^*
    이번엔 꼬~옥 성공했으면 ㅎㅎㅎ
    밤마다 열심히 쓰레기를 버리러 갑니다...
    봉투든 음식물쓰레기든 자기가 버리러 간다고 하고선 한 10여분 돌아다니다와요
    담배 한개피 피우고 냄새 없애려 아파트 한바퀴돌고 오나봐요..ㅎㅎㅎ
    오늘 아침엔 뒷베란다로 슬며시 가는걸...
    우리 꼬맹이들이 종종 뒤따라가니...쭈삣쭈빗 다시 들어와....
    아침 후~딱 먹고 줄행랑을 치더이다..
    아마도...자동차 안에서 꿀같은 휴식을 ~~~~

  • 9. 담배
    '06.7.4 4:51 PM (59.6.xxx.46)

    담배피는 남편에게 늘 말했습니다.

    실컷 펴라.
    나도 보험금 받아 정부랑 팔자 한번 고쳐볼란다.

    담배갑 들고 집밖을 나서는 남편 등 뒤로
    다시 한번 외칩니다

    에헤라 디요, 경사났네 경사 났어.
    보험금이 얼마나 될려나~~~

    남편이 가까이서 말하면
    얼굴을 돌립니다.

    자기 똥퍼먹었어?
    입에서 똥냄새나

    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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