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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그냥 넘어가면 서운할까요?

... 조회수 : 766
작성일 : 2006-07-04 13:04:49
얼마있으면 결혼 10주년이 돌아와요.
근사하게 해외여행이라도 다녀오고 싶은데 경제적으로 압박이 심해서
국내 호텔로 정했어요.
그래도 뭔가 남는게 없는것 같아 영 서운하네요.
맘 같아서는 가방이나 멋진 반지라도 사고 싶고 남편도 사라고 하는데
결국 통장 보면서 한숨짓는 건 저잖아요.
저지를까 싶기도 하고 에이 관두지, 하는 맘도 있고 그러네요.
사실 국내여행도 100만원이 넘어가니 적은 돈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저지르더라도 제 것만 하면 서운할까요?
여러분들은 결혼 10주년 어떻게 보내셨어요?
IP : 220.117.xxx.2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4 1:14 PM (211.179.xxx.27)

    저는 결혼기념일 그 날 시집 살면서 김치 종류별로 남부럽지 않게 많~~~~~이 담느라 다 지나가고요.
    남편은 컴이 고장나 그거 수리 하느라 하루해가 다 갔지요.
    처음엔 뭐 이런 퐝당 씨추에이션인가 싶었는데 지나고나서 생각하니
    그것도 그냥 기나 긴 결혼생활중의 하루일 뿐 .
    10주년 기념 사진은 얼마 후에 찍었군요.

  • 2. ....
    '06.7.4 1:28 PM (220.77.xxx.103)

    저도 외식 한번을 못하고 10주년 넘어갔어요..라고 쓰려다가
    님 사는거랑 저 사는거랑 다르니까 그렇겠지 하면서 답글 패스했는데, 윗분 쓰신거보고 답글 달아요.
    보석은 결혼때 받은것도 잘 하고 다니지도 않으니 저도 명품가방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그릇이라도 사려고 컴을 켰는데, 것도 갈등됩니다.
    평소에 그릇이며 소품이며 제빵기구 침구류 등등 제맘대로 온라인 쇼핑 구매했는데,
    괜히 10주년이라는 명색으로 또 그릇 산다면 살림만 늘거고...
    반대로 평소에 사소한것이지만 사고싶은 살림 사면서 살아왔으니
    남편에게 선물 못받은게 그리 서운하지도 않네요.
    글쎄 가정경제 때문에 갈등되시고 꼭 필요치않은거라면 남편말이라도 넘 고마워서
    전 걍 여행으로 만족할거같아요.

  • 3. 오잉?
    '06.7.4 1:29 PM (211.192.xxx.241)

    여행도 가고 기념사진도 찍고 그러는 거였어요? 우린 그냥 외식이나 했던 거 같은데... 뭔가 손해본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나....^^

  • 4. 저는
    '06.7.4 1:33 PM (211.179.xxx.59)

    그날 우리애땜에 뚜껑열려서 10주년이구뭐구 씩씩대다 하루 다 갔구요

    일주일뒤에 간단하게 국내여행으로 잠시 온가족 푹 쉬고 왔네요

    그래도 다녀오니 좋더라구요...ㅎㅎ

  • 5. 10주년?
    '06.7.4 1:55 PM (210.101.xxx.100)

    전..제가 10주년인지 모르고 지나갔는데 .
    한찬 지난후 울 남편 올해 10주년...그냥 지나갔으니..
    내년에 내가 11주년 기념으로 뺴뺴로 쏜다!!!..해서 ㅋㅋ
    약속대로 11주년 그날 울 남편 뺴뺴로 사들고 들어왔슴다 ㅋㅋ

  • 6. 10주년???
    '06.7.4 3:49 PM (58.226.xxx.219)

    기념 사진을 찍는군요..
    음~~~
    다요트를 열심히 해야겟습니다 ㅎㅎ
    기념 촬영을 할려면..

    울신랑은 10주년이 되면.
    북해도 꿈에도 그리던 그곳을 꼭 보내주겟다고 저한테 약속을 했거든요..
    근데 비싸서 딸들은 두고 둘만 가자고 하더라고요 ㅎㅎㅎ
    아직은 먼 이야기지만...그리고 그때 가봐야 알겠지만...
    마냥 기다려지네요

  • 7. 저도
    '06.7.4 4:04 PM (218.50.xxx.229)

    기념사진 찍었습니다.

  • 8. 당연히
    '06.7.4 4:42 PM (222.108.xxx.186)

    선물은 두사람것 모두 삽니다
    10주년은 나만의10주년은 아니니까요^^*

    우리는 드라이브하고 라이브까페 갔는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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