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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반 아가 교육이 필요한가여???

걱정~~ 조회수 : 415
작성일 : 2006-07-04 09:16:51
우리 애기 6개월하고도 반이 되갑니다...

생후 두달때부터 뒤집을려고 용쓰다가 결국 100일때 뒤집었구..뒤집으면서 배밀이 이삼일 하다 바로

기기 시작하더라구여.. 지금은 혼자 잡고 일어서는데 주위에서 다들 저러다 금방 걷겠다고 요즘애들

정말 빠르다고 말씀들 하십니다..

빠르다빠르다 하니깐 제가 괜히 조바심이 나네여...남편은 애들은 지가 알아서 크는거라 하지만

그래두 여기저기 보면 백일지나서부터 아기나라하는 애기들도 있구 뭐 이것저것 교육에 관련된거

하나둘씩 하고있는데...

저는 집에서 있으면서 애기한테 책한번 안읽혀주게되네여...헝겊동화책 읽어줄려고하면 달려와서

책 물어뜯기에 정신이 없구...동요같은거 틀어주면 다른목소리때문에 그런지 짜증을 내여..

(딱 한달반되면서부터 낯가림을 했거든여...)

그렇다고 6개월애기 데리구 문화센타나갈 자신은 아직 없어여...낯가림이 너무 심해서...

그냥 분유먹이고 이유식먹이구 목욕씻기고 재우고...이게 하루일과에여...

지금 시기에 저렇게 그냥 방치(?) 해놔도 되는지 걱정이 되네여...
IP : 211.183.xxx.2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06.7.4 9:23 AM (59.14.xxx.227)

    빠르네요.
    8개월인 저희 애는 발달이 약간 느린 편이지만 무조건 방목 중입니다.
    그때 방치해 놓지 않으면 언제 방치해 놓겠어요?
    첫째도 방목으로 키웠는데 별로 뒤떨어지지 않네요.
    저는 일단 제가 게을러서요. ^^

  • 2. 저는 비추천..
    '06.7.4 9:24 AM (220.64.xxx.200)

    뭐든 잘안먹으면 다지는게 최고인듯해요
    저도 질려해서 바싹 구어서 기름을 키친타올에 빼고 잘게 다져서 김치 볶아서 잘게다지고
    해서 한입크기 주먹밥에 가운데 쏙쏙 넣어주니 아침에 그냥 몇개씩 주었어요
    김치볶을때도 같이 볶거나 제육볶음처럼요

  • 3. 저두요
    '06.7.4 9:36 AM (222.233.xxx.154)

    윗분 의견에 동의합니다.
    너무 어릴때 이것저것 학습을 강요하면 오히려 학습장애나 과잉행동증, 자폐가 올수도 있어요.
    학습 능력도 나이 따라 발달하는건데, 발달 상태에 안맞는 학습을 강요하는것 자체가 엄청난 스트레스구요.
    저런 장애가 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학습 의욕 상실하게 되서 나중에 정작 공부해야 할때 공부가 싫어집니다.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본인이 하겠다는 의지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죠~ 엄마의 과욕이 오히려 아이의 학습의욕을 꺽을수 있구요. 6개월이면 놀이를 통해서 주변 자극에 반응하는걸 배우는 때예요.
    어려서 이것저것 시키면 그때는 남들보다 좀 빨리 뭘 배울수 있을진 몰라도 그게 언제까지 가겠어요?
    아이가 싫어하는거 처음으로 시키는 시기는 두돌 정도되서 배변훈련 할때가 처음이어야 맞는겁니다.
    그 전에 뭐 억지로 시키려고 하지 마세요~~ 부작용이 더 심해요~ 지금은 그냥 좋아하는 장난감 가지고 재미있게 놀게 해주고.. 장난감 선택할때 아이의 감각 발달에 어떤것이 더 도움이 되는지정도 신경써주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비싼 교육용 완구는 완전 비추구요.
    아이 성장 단계에 맞는 교육에 관심 있으심 발달 심리학 관련 책들 찾아서 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거예요.
    저 발달심리학은 아니지만 심리학 전공했구요. 박사까지 했습니다. 준 전문가쯤은 되요~~

  • 4. ^^
    '06.7.4 9:38 AM (61.79.xxx.25)

    그냥 지금은 많이 안아주시구요~까꿍놀이나 뭐 그런거 놀기만 하시구용~(장난감 등 이용)
    돌 지나면 문화센터 놀이위주꺼 하나 끊으세용~
    돌 이전에는 무조건 부비부비~ 최고!

  • 5. 맞아요..ㅠㅠ
    '06.7.4 10:23 AM (218.147.xxx.148)

    제딸 18개월부터 글씨를 읽었었는데, (저의 못말리는 교육 덕에 ㅠㅠ) 정말 후회스러워요.
    그 예쁜 시기에 저는 육아서 읽고 교구 만드느라 아기 예쁜지도 모르고 지냈어요. ㅠㅠ

  • 6. 게으른엄마
    '06.7.4 10:52 AM (124.111.xxx.132)

    저처럼 게으른 사람도 있을까용?? 이유식도 잘 안 먹어요 먹기만 하면
    전부 다 토해내서 빨래감만 엄청.. 억지로 먹이고는 있는데 덩어리 음식
    쬠만 들어가면 수습만 하기 바빠요 ㅠ.ㅠ
    대신 웬만하면 잘 놀아주려고 합니다.. 까꿍 놀이도 하고
    온갖 집안에 있는 안전한 물건들 가지고 놀게끔 하고
    동화책은 읽기 보다는 동물 흉내내는 소리 들려주고
    노래 불러주고 합니다^^
    울 아기는 바람이 심하게 불면 커튼이 뒤로 쳐지잖아요
    거기서 노는거 엄청 좋아해요 그래서 거기서 앉아서 엄마 찾아봐~
    하면서 놀아주고 그래요^^ ㅋㅋㅋ
    대신 아직도 기질 않고 앉기만 하고.. 물려고 달려듭니다 ㅠ.ㅠ
    10개월째에요^^

  • 7. ***
    '06.7.4 11:06 AM (211.117.xxx.80)

    길~~게 보세요..^^
    공부해야될 날들이 아직도 멀~답니다.
    지금은 그냥 스킨쉽해 주시고 주말에 야외에 나가시고 가끔 책 읽어주시면 백만점입니다^^

  • 8. 저도 그 시절엔
    '06.7.4 11:18 AM (203.255.xxx.34)

    방목했던 거 같아요. 지금도 여전하긴 하지만... ^^;

    혹시나 책을 읽어주고 싶으실 때에는 굳이 책장을 하나하나 넘기면서 읽어주시기 보다는, 엄마가 그 책의 내용을 미리 숙지하고는 아이에게는 책 표지를 보면서 간단하게 구성해서 들려주시거나... 표지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이야기 정도를 간략하게 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책장을 팔랑팔랑 넘기며서 간단하게 얘기해주시거나요. 그 시기에는 집중할 수 있는 시간도 짧다고 들었기 때문에 책 내용을 다 읽어주기에는, 아무리 짧은 문장이라 하더라도 무리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 9. 나도 엄마
    '06.7.4 11:26 AM (61.100.xxx.74)

    저희 아기는 이제 6개월에 들어서는데요~
    저희 아기가 특별히 유별(?)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지금 행동 발달상
    소위 말하는 교육은 힘들 것 같아요. 아기 체육관도 5분 넘겨 놀기 힘들고
    뒤집느라 바쁘고 기기 연습하느라 말자세로 서 있고 이것저것 보고 만지고
    입으로 물고 빠느라 가만히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교육은 힘들어요.

    그리고 중요한건 엄마한텐 교육인 것이 아기한테는 아닐 수 있도 있다는 거죠.
    엄마가 보기엔 별거 아닐 수 있는 입으로 물고 빨고 만지고 몸으로 움직이는 그
    모든 것들이 우리 아기들한테는 지금 가장 좋은 교육일꺼예요.

  • 10. ^^
    '06.7.4 2:35 PM (163.152.xxx.46)

    젖이나 열심히 물려주고 많이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사랑을 주기만 하는 시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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