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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밥하기 싫네요... 맛난거 하셨나요?

벌써... 조회수 : 1,566
작성일 : 2006-07-03 17:58:47
그래두 오늘은 며칠전처럼 후덥지근하진 않지만....
덥네요... -.-;;;;;
전 벌써 밥하기 싫은데 더워서 하기 싫은게 아니라 원래 하기 싫었던게 아닐까 생각합니다...ㅋㅋ
오늘은 점심때 엄마한테 장어 얻어먹으면서 한마리 포장해 달래서 왔어요... (얍삽...-.-)
애들밥은 김치랑 장어 고추장구이 잘라서 줬더니 잘 먹네요...
그래서 오늘은 밥만 하고 날로 먹었답니다...
82님들 아직은 잘해서 드시지요?
오늘 뭐해드셨어요? 궁금해요~~~
IP : 211.223.xxx.19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3 6:01 PM (124.63.xxx.103)

    저도 밥하기 싫으네요... 증말 미안하긴 하지만... 애랑 걍 피자나 시켜먹을까 생각하는데... 양심에 찔려서리... 어떻해야할지... 오후가 될수록 선선해야되는데 왜이리 찌는지 모르겠네요...
    밥안하고 살 수 없을까요...

  • 2.
    '06.7.3 6:13 PM (222.118.xxx.179)

    요즘 설렁탕 주문해서 냉동실 채워놓고 낮에 슬슬 반찬 한두가지 해놓고
    저녁엔 밥만해서 밑반찬이랑 김치랑 국데워서 먹어요...

  • 3. 미투
    '06.7.3 6:16 PM (222.238.xxx.71)

    저도 너무 하기 싫어요. 얼른 하고 놀아야하는데..
    여기서 죽치고 있네요..^^
    볶음밥에다 김치반찬으로 먹으려구요..

  • 4. 밥안해
    '06.7.3 6:20 PM (221.146.xxx.65)

    저두 더위 너무 타서 오전에 청소하면서 땀 쏙 빼면 종일 지쳐서 암것도 하기 싫어요
    외출도 못하겠구요(샤워하고 옷입고 꾸밀일이-많이도 아니지만-더우니까 엄두도안나요)
    더워서 입맛도 없네요.

    오늘은 남은 밥이 애들꺼만 딱 되서 다행히 밥은 안해도 되구요.
    반찬은 별거 없는데(늘그래요 ㅎ)
    냉동실 조기 내려놔써요. 애들은 그거면 밥 뚝딱예요.

    그럼 제 밥은 없네요.
    다요뜨 할겸 애들이 남기면 먹던가 안남기면 제끼려구요.

    그런데 아마 밤에 저만 배고파져서 야식찾아 씽크대며 냉장고를 뒤지지 않을까 싶어요 ㅋ

  • 5. 피곤
    '06.7.3 6:38 PM (220.86.xxx.81)

    매일 게으름 피우다가 갑자기 부지런신이 오셔서
    겨울옷 쌓아놨던것 등등 세탁기 6번 돌려 널고 마르는 족족 정리하고
    장롱에 안 입는 옷,이불 등 다 싸서 버리는 등 일만 했어요.
    치우기 시작하니까 끝이 안 보이네요. 중간중간 기운빠질때마다 여기서 놀고있어요.

    점심은 호박오가리랑 감자,양파,청양고추만 넣어 된장찌개랑 김,명란젓구이, 오이지 먹었구요.
    저녁메뉴도 아마 거의 같을것 같아요 ㅋㅋ
    어제는 카레,그저께는 비지찌개 해 먹었구요.
    더워서 그냥 한가지만 해서 겨우겨우 먹고사네요...

  • 6. ***
    '06.7.3 6:48 PM (211.117.xxx.80)

    저녁되면 더 더워서 밥하기 진짜 싫어요.ㅠㅠ
    오늘은 풀무원 평양냉면 사다가 오이랑 쌈무랑 계란 삶아 올려서 냉면 먹었어요.
    집 앞에 김밥**에서 김밥 2줄 사다놓고..
    벌써부터 이러니 한여름되면 정말 뭘 해 먹고 살아야하는지..

  • 7. 벌써...
    '06.7.3 6:54 PM (211.223.xxx.192)

    밥하기 싫으신분 저말고도 많으시네요...ㅋㅋ
    아.. 저두 피자두 먹고싶고... 풀무원 냉면두 비상용으로 사다놔야겠네요..
    밥안해님.. 어쩜 저랑 똑같다는... -.-;; 애들이 남기면 먹으려고 밥안하는...ㅠ.ㅠ

  • 8. 전요...
    '06.7.3 7:09 PM (125.189.xxx.49)

    얼마전 콩국 갈아놓은거 천사채 오이넣어 국대신 준비했어요. 묵은지 바닥에 남은거 살짝 씻어 멸치넣고 지지는중... 전 더워서 이쪽에서 컴이랑 놀아요. 오이 하나 썰어서 쌈장과 같이 내고... 그것만요^^

  • 9. ..
    '06.7.3 7:47 PM (220.90.xxx.241)

    저는 닭 한마리 사다가 푹 삶아 살 발라서 닭개장 끓였어요.
    지난번에 처음 해봤는데 히트쳐서 오늘다시 했어요. 얼큰하니 애들도 땀 뻘뻘 흘리면서
    잘 먹네요.
    그리곤 남편에게 전화했어요.
    닭개장 해놨다니까 남편 목소리에 생기가 넘치네요.지금 빨리 집으로 온답니다..
    가끔씩 내가한 음식에 내가 매료되서 삽니다

  • 10. ㄹㄹ
    '06.7.3 8:18 PM (203.235.xxx.135)

    묵은 총각김치 헹궈서 깔고 고등어조림, 쇠고기 무국. 상추쌈 싸서 먹었어요.
    오이지, 열무김치하구요.
    오늘은 맘이 동해서 간편장아찌도 만들고 깍뚜기도 담았더니 엄청 피곤하게 느껴지네요.

  • 11. ^^
    '06.7.3 10:03 PM (125.133.xxx.138)

    어제 사골 고왔어요. 푸욱~
    당분간 뭘할까 고민 안해도 될 것 같아요.
    저도 위의 ..님처럼 제가 한 음식이 너무 맛있어요..

  • 12.
    '06.7.3 10:50 PM (211.38.xxx.167)

    이웃에 수단의 불우아동이 살고 계시군요.
    장애인주라는 옥장판을 가로채지 않나 왜 세상이 이렇게 되어 가는지 모르겠어요.

  • 13. ㅎㅎ
    '06.7.3 11:19 PM (211.211.xxx.2)

    전님... 남편이 식탁에서 뱀나올꺼 같대요.-------흐흐흐흐 웃음이 ...
    우리집도 식탁에서 뱀나올꺼 같아...크크크크 얼른가서 고기사다 제육볶음 했네요.
    근데 남편은 안들어왔어요..ㅎㅎ 아이들이랑 맛나게 먹었답니다.

  • 14. ㅎㅎ
    '06.7.4 9:31 AM (210.123.xxx.223)

    저도어제 너무나 밥하기가 싫더라고. 정확히 말하면 오늘은 무슨반찬 하나 걱정했는데
    어머님이 고추조림하고 깻잎나물하고 작은감자조림을 해오셨구요 퇴근하고 집에가니
    열무김치 지짐을 너무나 제스타일로 해놓으셨더라고요 ㅎㅎ

    전 버리기 일보직전인 새송이 4개를 딱 한개 남은 계란으로 부쳐서 낸게 다구요
    신랑이 밥먹고 오랫만에 잘먹었어... 하네요 ㅎㅎ
    어머님 알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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