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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다이아반지로 제 반지를 만들려고 하는데요..
워낙 몸에 땀이 많고 차고 다니는걸 싫어해서, 결혼초에 2-3번 끼고 5년동안 한번도 안꼈거든요.
아깝고, 커플로 했던 제 3부반지랑 그외 예물들은 도둑을 맞아서 없고, 불뚝 나와 불편한 5부 문어발
다이아반지만 남아있어서, 남편한테 이번에 반지 좀 사달라고 했더니...
남편꺼 다이아 3부 반지로 제거를 만들라고 하네요.
어차피 자기는 평생 안낄것 같다고요.. 이번에 엄마가 금목걸이를 해줬는데도, 양해를 구하고 다시
돈으로 바꿔서 LCD TV로 바꿨거든요.. -.-" (실용적인 남푠~~ 덕분에 축구 재밌게 봤슴당..)
예물로 준건데, 다시 제걸로 만들어도 될지... 마음같아서 확 만들고 싶기는 한대요...
남편것이 백금이 많이 들어가서, 제걸로 만들면 금이 남을것 같은데, 이런경우는 돈으로 받나요?
종로로 나갈까하는데, 이런 경우 공임비는 어느정도 하나요?
1. ..
'06.7.3 5:41 PM (211.179.xxx.7)남는 금값은 공임에서 제하면 됩니다.
2. 저같으면
'06.7.3 5:45 PM (222.118.xxx.56)예물 반지를 제걸로 안 만들꺼 같아요... 그게 얼마나 큰 의미의 반진데....
차라리 다음에 님껄로 하나 하시지요. 저 같으면 평생 기념으로 소중히 간직 합니다.3. 남편이
'06.7.3 5:51 PM (61.102.xxx.106)안낀다면...그냥 모셔두는 것 보담
나라도 끼는것이 더욱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4. ..
'06.7.3 5:58 PM (124.63.xxx.103)근데 다이아반지는 좀 번거러워요... 일단 디자인을 고르고... 반지틀이 나오면 금은방직원과 직접 공장으로 다이아넣으러 가야해요... 제가 신랑꺼라 같이 바꿀라구 이번에 알아봤더니 좀 번거롭더라구요... 그리고... 둘다 18K 반지에 다이안데... 커플링으로 바꾸려니 27만원이나 더 든데요... 그래서 걍 포기했슴다...
5. 예물
'06.7.3 6:10 PM (210.121.xxx.241)예물할때 처음부터...
어차피 10년쯤 되면 남편반지가 아내 목걸이로 둔갑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등급 좋은걸로 해줬어요. 어차피 내 목걸이 될거니까 하면서 ^^
안끼고 평생 모셔두는것보다야 낫죠. 제가 가지고 있어도 의미가 퇴색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6. 원글
'06.7.3 7:26 PM (218.233.xxx.43)의미있는 반지라고 생각했는데요.. 안끼고 거들떠도 안보니깐, 그 의미가 퇴색되고..
제꺼 다 도둑맞으니, 요즘 금값 시세에 반지 하나 만들기 아깝구.. 그러다보니..ㅋㅋ
아무래도 제걸로 둔갑시켜야되겠슴당~
디자인 고르고, 다이아는 같이 가야되는거군요.. 하긴 바꿔치기 할수 있으니깐요~^^ 근데, 27만원이나 드나요? -.- 이럼 포기해야하는뎅~~ 함 종로로 나가봐야겠네요. 답글 감사합니다!7. ...
'06.7.3 8:28 PM (222.235.xxx.18)남편의 결혼 반지 아내의 손에 끼워지는 것도 나름 의미있다고 생각해요^^.
그나저나 그런 귀찮은 과정에 돈도 드는 줄은 저도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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