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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수건 삶아 쓰세요?

.. 조회수 : 1,953
작성일 : 2006-07-03 12:07:07
맨날 속옷 팬티 정도 애벌빨래해서 세탁기 휙 던져 세탁하구요..
수건도 거의 세탁기 돌렷는데요.
가만 생각하니 좀 찝찝하기도 하고
다른 분들은 삶아서 세탁하시나요?
그럼 애벌 빨래 하고 삶으시나요? 아님 그냥 비누에 치대서 삶고 바로 세탁기에 넣으시나요?
좀 깔끔하게 살아보려고 요며칠 삼숙이에 삶고 치대고 하다보니 손목이 너무 아프네요.
IP : 211.187.xxx.10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몸을챙기시죠^^
    '06.7.3 12:12 PM (211.217.xxx.214)

    요즘 찌든 때 있는 빨래를 하는 것도 아니고 살균성분 있는 세제 쓰고 하는데
    애벌 빨래까지 하고 계시다는 거에요?

    저는 삶지 않으면 빠지지 않는 얼룩 있는 속옷(아시죠?)
    삶을 때 빨래로 나온 흰 속옷, 타월 같이 삶고
    그거 그냥 치대거나 하지 않고 바로 세탁기 넣어 헹굼, 탈수 합니다.

    걸레, 손빨래 할 수 밖에 없는 약한 옷들 외에
    손빨래 안 합니다. 그것들도 어떻게 하면 안 할까 꾀가 나는데 ^^

  • 2. 마지막 헹굼에
    '06.7.3 12:16 PM (221.146.xxx.65)

    큰애때 천기저귀 쓸때 있었는데요
    빨래 양도 많고 게다가 가끔 삶느라 힘들어 할때 알게 된 tip.

    일단 세탁을 뜨거운 물로만 돌리고요.
    (물아까워도 손모가지, 허리 망가지는거에 비함 아끼지 말아야합니다)
    세탁코스중 마지막 헹굼에 식초를 한컵 정도 넣어주면 살균된대서 그렇게 했었어요.
    참고로 천기저귀 쓰는 동안 피부 트러블 없었습니다 ^^

  • 3. ..
    '06.7.3 12:37 PM (125.243.xxx.2)

    친정엄마가 엄청 깔끔이십니다. 손빨래에 삶는 빨래를 하루에 두세번씩..빨래 생길때마다~
    그렇게 컸는데 게으름뱅이 딸은 걍 세탁기에 휘리릭~~ 한달만에 아토피 발생했죠.
    그 뒤로 전 큰 대야에 세제 풀어(따뜻한 물) 빨래 한꺼번에 넣구 살짝 주물럭주물럭..
    수건과 속읏은 3분 뒤 건져서 삶아 세탁기로 풍덩, 나머지 빨래는 삶는 동안 물 속에서 잠수하다 세탁기로 풍덩~
    드럼세탁기 빠른세탁 40분 돌려주면 끝...

  • 4.
    '06.7.3 12:48 PM (222.118.xxx.179)

    그냥 속옷,수건, 겉옷 한데 다넣고 돌려요...
    그래도 아무이상 없던데요..--

  • 5. 저는...
    '06.7.3 12:48 PM (219.250.xxx.111)

    빨래 삶는거 아~주 좋아해요.
    삶아지는 빨래 냄새나 탈수해서 널때 상쾌한 기분이 너무 좋답니다 ^______________^
    수건, 행주, 속옷, 수세미 등등 삶기가 가능한 것은 다 삶아댑니다 ㅎㅎ
    그래서 속옷도 이쁜거 못입고 면으로 된것만 입어야해요 ㅜㅡ
    그래도 합성섬유로 된것은 삶지 못하니까
    산부인과에서 질염을 일으킬수 있는 곰팡이 예방하려면 꼭 삶아서 입으라고 하셔서요.
    그 이후로는 귀찮아도 삶아요.
    앗! 삶기전에 한 번 비눗칠 정도는 해주는데 아직 젊어서 그런가 손목은 안 아프던데...
    몸부터 챙기세요 ^^

  • 6. 원시인
    '06.7.3 12:54 PM (219.255.xxx.230)

    맨날 속옷 이랑 수건 세탁기에 5번 헹굼으로 돌려서
    홈 드라이 세제랑 소다 넣고
    푹푹 삶아서
    다시 세탁기에 2번 헹굼으로 빨아쓰는
    나는 원시인???

  • 7. ...
    '06.7.3 12:59 PM (210.94.xxx.51)

    근데 매번 삶아쓰시는 분들 중에 직장나가는 분들 계세요? @.@
    진짜 궁금해서요..

  • 8. 저도..원시인..
    '06.7.3 12:59 PM (211.192.xxx.58)

    저도 팍팍...삶습니다..무조건...
    어쩔땐 수건 치대다가 손목이 아프기도..
    팍팍 삶아서 한번 헹궈서 세탁기로 헹굼..탈수..

    널때의 그 개운한 기분...
    전 제 속옷도 삶으면 안되는것이 있음에도
    한번씩 삶습니다.
    덕분에 고급속옷(?) 엄청 이상해졌지요..

    근데 내 아래속옷은 정말 안삶으면...글쎄요..
    요즘 속옷은 삶으면 안된다는데 그럼 어찌 빨아야하나요?

    제가 오히려 묻고 싶어져요...

    사실 조금 병적인거 같아요..제가 생각해요...ㅠㅠㅠ

    요즘 샤워한번하면 식구마다 수건 최소 2개인데..

    어찌 그걸 일일히 삶는지...

    그 덕분에 사십초반인데 오른손목이 넘 시큰거리네요..

    어제 처음으로 수건이랑 속옷들 그냥 세탁기 돌렸는데
    영 찜찜해요...ㅠㅠㅠ

    근데 손목이 너무 아파서..이젠 참고 걍 세탁기 신세 져야겠어요..ㅠㅠㅠ

  • 9. em발효액
    '06.7.3 1:42 PM (222.233.xxx.106)

    살림돋보기의 엔지니어님이 올려 주신 em발효액을 써 보세요.
    빨래 할때 저는 전 단계로 스시고 엔지니어님은 마무리 단계에 쓰시긴 하는
    차이가 있지만...발효액을 쓰면 안 삶아도 되요.
    발효액 사면 거기 딸려 오는 사용 설명서에 다 나온답니다.

  • 10. 성격개조 실패하고
    '06.7.3 1:47 PM (147.46.xxx.225)

    직장 다니랴 애키우랴 빨래 삶아쓰랴 헉헉대다가 삶는 세탁기 샀지요. 젤 이뻐라 하는 가전.
    전 삶을 수 있는건 무조건 삶습니다. ㅋㅋ

  • 11. ...
    '06.7.3 1:50 PM (210.94.xxx.51)

    아.. 역시 직장다니는 주부는 가전의 도움을 받아야 좀 덜 헉헉대나봅니다.. ^^;
    사는게 참 바쁘죵..

  • 12. 뜨거운 물
    '06.7.3 2:10 PM (203.49.xxx.36)

    뜨거운 물로 가끔 세탁하고 다 섞어서 세탁하는 데 아무 문제 없네요. 옛날에 비누 허접할때나 삶아댔지 지금 세제 얼마나 좋은 데요. 옷 변형되고 비누물 더쓰고 환경오염인데 정말 삶지 마세요.

  • 13. 카민
    '06.7.3 2:18 PM (124.5.xxx.234)

    게으른 저의 변명이지만 빨래 절대 못 삶겠어요.
    펄펄 끓인 빨래통 들어서 옮기는 과정이 저에겐 너무 공포에요 ^^;
    환경오염에 주범이 될지도 모르지만... 음.... 수건은모아 두었다가 2-3일에 한번 정도 세탁 하는데
    락스를 희석한 물에 담궈 놓았다가 합니다.
    요즘 천연소금으로 만든다는 광고 보고 안심하면서.....
    속옷도 마찬가지로 살짝 담궈서 손으로 비벼 애벌빨래 하고 세탁기에 넣는데
    노하우가 생겨서 그런지 다른 빨래 하고 같이 세탁기 돌려도 옷감이 상하거나 물이 빠지는 일 없네요.

  • 14. 세탁기
    '06.7.3 2:42 PM (59.4.xxx.136)

    삶는 기능 있는 드럼 세탁기를 장만 했어요.
    세 아이들이 매일 벗어 내놓는 빨래를 매번 삶는 건 죽어도 못 하겠고
    그냥 빨자니 찝찝하고 그래서요.
    수건, 속옷, 흰 양말, 면 패드.. 다 삶는 기능으로 세탁하니 개운하고 좋네요.
    따로 애벌 빨래나 손빨래는 안 합니다.

  • 15. 예..
    '06.7.3 2:44 PM (218.159.xxx.91)

    일하면서 빨래 일일히 삶기 정말 어려워요. 드럼세탁기 삶는 기능 있어 전 빨래,수건,속옷, 흰양말
    따로 모아 빨때마다 삶아 빨아요. 요즘 같은 장마에도 냄새 안나서 좋아요..

  • 16. 몽땅같이
    '06.7.3 3:36 PM (211.38.xxx.38)

    빨고 세탁 끝내고 나서 속옷이랑 수건만 따로
    전자렌지에 5분정도 돌리고
    꺼내 바로 넙니다.
    (나쁜균들이 몽땅 죽길 바라며 ㅋㅋ.)

  • 17. ...
    '06.7.3 3:53 PM (218.156.xxx.55)

    삶는것이 너므 싫어 색깔 있는 수건 씁니다. 가끔 한번 쌂아 씁니다.

  • 18. 팍팍 삶아서~^^
    '06.7.3 4:31 PM (219.252.xxx.172)

    삶아 씁니다..애벌빨래도 세탁기 시키고요..뚜껑있는 통에 속옷과 수건 같이 모았다가..삶숙이 큰통 분량~ㅎㅎ 팍팍 삶아 헹굴때 식초 소주잔으로 하나 정도 넣습니다..^^

  • 19. 직장맘
    '06.7.3 5:21 PM (61.73.xxx.186)

    애들 둘 키우면서 돌 될때까지 애기들 옷만, 그것도 가끔 삶았어요.
    그 뒤론 빨래 삶은 적 전혀 없구요.
    그 뜨겁고 무거운 들통 드는 거 자체도 무섭고, 일단 귀찮고..
    빨래도 별로 분리 안하고, 검정옷, 양말만 나눠서 세탁기에 돌리는데 아~무 이상 없습니다.
    다른 나라에선 빨래 안 삶지 않나요?
    하여간 경험상 빨래 안 삶아도 전혀 문제 없었어요. 요즘은 세제랑 세탁기 성능이 좋아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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