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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가 안된아이는 어떤게좋을까요?(초2)
수학이 전혀안되구..설명해도 이해못하구 학원선생도 전화옵니다..아이가 이해를 못한다구..(작년1학년때요).. 그래서 학원 그만두고..지금은 주산하구있구요.
주산공부는 어느정도 하는데..6더하기7은 머니..하구물으면 모릅니다
60보다 1작은수는? 59..
60보다 1큰수는? 61..
이렇게 대답은 잘하는데요
바로 다시 제가 60에서 61이 될려면 얼만큼 수가 커져야하니?
물으면 모릅니다..
도데체 어떻게 가르켜야할지 막막합니다..
정말 이해력이 떨어지는건지..??
도움글좀 주실래요?
괜찮은문제집.?
1. ..
'06.7.3 11:22 AM (211.58.xxx.74)아이가 아직 어리니 놀이로 접근해보는건 어떤지요?
어머님이 조급해하시면 아이는 더욱 불안해 할테니 일단 어머님이 느긋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다행이 얼마있으면 방학이니 그동안 재미난 교구로 수개념을 확실히 잡으세요.
천천히 해도 아직 저학년이라 금방 따라갑니다.2. 동심초
'06.7.3 11:22 AM (220.119.xxx.211)다그치지 마시고요
수개념 어릴때부터 교육안되면 그럴수 있습니다 전혀 늦지 않고요 지금부터 차근히 시작하면 됩니다
동전으로 1-10까기 하나 하나 가르쳐 주세요 몇번하면 이해할겁니다
섣부르게 문제집 부터 들이대지 마시고요 자신감 붙으면 아주 기초적인 기탄수학부터 시작해보세요3. 음.........
'06.7.3 11:25 AM (61.66.xxx.98)바둑돌 같은거 많이 준비하셔서
돌 하나 놓고 다시 하나 놓고 1+1은 얼마니?
그다음에 하나에 두개 놓고 1+2는 얼마니?
그렇게 물어보세요.
눈으로 확인하면서 할 수 있도록요.
그렇게 1에 1~9까지 더해 가시고요.
그게 끝나면 2에 1~9까지 더해 가세요.
그런식으로 1에서 9까지 1~9까지 한 번 반복을 해주시고요.
거꾸로 1+1,2+1,3+1...이런 식으로 1~9 +1의 패턴으로 쭉 한 번 반복을 해주시고요.
제아이가 덧셈을 헷갈려 할 때 썼던 방법입니다.
첫날에 1에 쭉 더하는 것,
둘째날에 2에 쭉 더하는 거 그런식으로 천천히 느긋하게 해주세요.
이게 끝나면 숫자로 써서 직접 문젤 내주세요.
랜덤으로...1+3= ,1+6= , 이런 식으로 한 숫자를 주제로 해서요.
말로 설명하기 좀 어수선한데 이해가 가셨나 모르겠네요.4. 동병상련..
'06.7.3 11:48 AM (222.106.xxx.191)우리 아이가 딱 그렇습니다..
1월 생이라 학교를 일찍 들어갔는데
여자 아이라 별 걱정 없었거든요..
근데 요즘 시간과 날짜에 대해 배우는데...
아직도 개념을 못잡고 헤매고 있습니다.. ㅡㅡ;;;
일단 간단한 연산이 안되는게 문제인듯....
예를 들면 9+3=12가 바로 나와야하는데..
이게 안됩니다... ㅡㅡ;;;;
주산식 암산 교육 하는 학원(예스샘) 같은 데 보내야 할까요??
심난합니다..
낼모레가 수학경시대회인데... 끙~5. 저는
'06.7.3 12:13 PM (222.234.xxx.104)유아 수학 학습지 시켜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유아 수학이라고 하더라도 학습지 내용이 수학적인 것을 쉽게 풀어놓는것이더군요.
(저 수학전공했어요)
사실 제가 지금 잠깐 조카 가리키고있는데(1학년)
저는 연필잡고(삼성출판사에서 나와요)랑 개념원리(교과서랑 아주 비슷하죠) 그리고 점프 왕수학인가로 하고있거든요.
제가 중고등학교 아이들도 예전에 많이 해봤는데
유아(초등1학년도 마찬가지)는 방법이 많이 다른것 같아요.
일단 개념 잡아주기가 너무 힘든데(지극히 당연한게 안당연하니까)
사실 어떻게 잡아줘야할지도 모르겠고..하다 유아학습지 보니까 그냥 그대로 따라가면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도입은 연필잡고(만5세면 1학년 1학기 커버, 만6세면 2학기까지 커버되는것 같아요. 2학년까지는 안되고) 교과서와 연계는 개념원리, 그리고 심화는 점프로 시키는데요,
처음부터 점프 들이대면 힘들어했을텐데, 이런식으로 차근 유도하니 잘 따라 오더라고요.
사실 저는 제가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하는것은 귀찮기도 하고 시간도 없고 해서 이렇게 하고있는데 괜찮은것 같아요.
참, *탄은 저 개인적으로는 참 별로에요. 내용이 나쁜것은 아닌데 정말 아이가 질리게(적어도 저라면) 되있는것 같아서...
아, 그리고 제 생각에 큰수는 1~10까지의 수만 덧셈 뺄셈 다 되면 조금만 더하면 저절로 되는것 같으니(묶음수인가요, 이 개념 사용하면 어차피 자리수 더하기이 때문에 1~10 사이의 수 덧셈뺄셈이랑 같아요
이를테면 원글님이 말씀하신 60은 10묶음수 6개에 낱개는 0개인데 61은 10묶음은 똑같이 6인데 낱개짜리가 1나 있는걸 61로 표현한거니까 1큰수다 이런식으로 되는건데 글로 쓰려니 제가 봐도 어렵네요^^)
일단 1~10 수 개념 확실히 하시고요,
1~10 개념 할때 검은 바둑5, 흰색5을 두줄로 놓는식으로(이를테면 위에 흰색 5개놓고 아래에 검은색 놓는 식으로)
5보다 1커지는수는 6, 2커지는 수는 7....,5커지는 수는 10 하는 식으로 가르치데
아이에게 5보다 3큰수는, 4큰수는 하고 물었을때 바로나올수 있을정도로 시각화연습(암기말고요) 시키시고요,
특히 10만드는 수연습(저는 이것 시킬때 총 10개의 구슬을 오른손 왼손에 나눠지고 한쪽 손만 보여주고 나머지 손에 몇개있는지 마추기 게임으로 했더니 너무 즐거워하면 잘 하게 되더군요)시키시면 나중에 계산 빨리 할때 도움될거에요.
그런데 2학년이면 유아학습지 유치하다고 할라나요.
제 조카는 너무 좋아하는데...6. 참,
'06.7.3 12:15 PM (222.234.xxx.104)다른것은 모르겠고 연필잡고는 만4세 3호부터인가 묶음수 나오더군요
(저, 이 출판사랑 아무 관련없어요^^)7. ^^
'06.7.3 12:21 PM (221.145.xxx.230)제 아이와 너무 비슷해서 리플을 달아 봅니다.
제 아이도 2학년이고 .......1월 생이고요.
학교들어가기전에 수학문제한번 풀어보지도 않고
그러니 덧셈뺄셈 모두 개념이 없고 숫적인 개념도 전혀 없었답니다.
한글도 모두 익히지 않고 들어가서
수학 첫 시험문제푸는데 문제 모두 읽고나면 그 뜻을 이해를 못하고
음가를 읽기에 바빴던 것이죠~
주변 엄마들에게 여러 소리 들었어요..^^;;
애를 그렇게 해서 학교 입학시켰다고요..쩝~
암튼 서론은 접고
그정도 상태라면 우선 학원은 아무 소용이 없어요.
개인을 붙이시던가 아니면 엄마가 직접 가르치는 걸 강추합니다.
전 기탄으로 시작했는데..
둘째 아이는 기탄이 숫자만 나열이되어 잇어서 참 지루해 하더라고요.
그래서 해법으로 했습니다.
리틀천재교육 싸이트에 가셔서
지금 아이 상태보다 한단계 낮은 단계부터 사셔서 열심히 풀어보세요.
그림도 많고 문제도 많아서 아이에게 개념 익히시는데 도움이 많이 될꺼예요.
이번 여름방학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열심히 하세요.
3학년부터는 수학이 무척 어려워져서 숫자 개념형성이나 연산이
2학년 안에 완벽하게 형성되어 있지 않으면
따라가가기 무척 어렵습니다.
직접 가르치시기 답답하시고 울화통도 터지고 화도나고 힘드시겠지만
머리가 늦게 터진다고 생각하시고
안되면 가르치실때 존댓말을 쓰시면서 가르치시면
화나는 것을 조금은 감소 시킬 수 있답니다.
화이팅~!!하세요^^
제 아이도 1학년때까지만해도 거의 반에서 꼴찌였는데..
작년 겨울방학부터 꾸준히 해서
선행학습은 아직 엄두도 못내지만
지금은 90점이상은 국어 수학 모두 받아 오네요.
(자랑이 아니고 너무 기운 빠지시지마시라고...^^;;)
초등학교때에는 어쩔수 없이 엄마도 함께
공부를 해야 그 효과를 100이상 얻을 수 있어요^^
그리고 가장 빠릅니다.8. ...
'06.7.3 12:25 PM (221.143.xxx.143)저희 아이 유치원적에 한솔 수학나라 하는데 그러더라구요..
간단한 더하기도 쩔쩔매는
규칙적으로 조금식 조금식 꾸준히 해서 지금은 익숙하구요
그당시 수학나라 선생니밍 초등입학하고도 연산이 안되서 수학나라 하는 애들도 많다 그러더군요..
구구단 외우듯 무조건 많이 하다보면 연산 익숙해져요..
꼭 초등생용 고집하시지 말고 서점에 나가서 아이가 좋아할만한 교재로 여러권 풀어보시구요
생활속에서도 많이 활용하세요..
슈퍼가서 돈 계산 시켜보시구
지금 과자 3개 줄건데 열개 먹으려면 몇개 더 줘야 할까 뭐 이런식으로 연산 소재는
생활속에서 무궁무진 하지요
따로 시간 못내셔도 이런식으로 매일 대화나누세요..9. ...
'06.7.3 1:31 PM (220.87.xxx.226)아이가 수학나라 하고 있는데요..
연산을 좀 해주고 싶어서 서점에서 기적의 계산번 사다가 1권 풀었어요.
그랬더니 정말 연산은 무척 빨라졌어요..
근데 문제가 숫자만 보고도 답을 아니
나중에 그 답이 나올때의 과정을 풀이하는걸 한동안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올림수..내림수등이요..지딴엔 숫자만 보면 답이 나오는데
중간에 올림수를 써야하고, 등 과정을 풀어야하니 그걸 못해서 제가 좀 속이 상해서
연산을 지금은 안하고 있어요..
수학나라가 초등과정도 나왔으니 그것도 좋은거 같아요..10. ..
'06.7.3 1:43 PM (211.43.xxx.123)1,2학년이면 아직 구체적인 조작물로 공부해야 이해하기 쉬운 단계랍니다.
문구점에 파는 산가지 사다가, 낱개와 묶음의 개념부터 잡아주심이 좋을 듯 해요.
낱개 열 개 묶으면 10개 한 묶음이 된는거...
한 묶음 풀면 낱개 10 되는거..
그거 한 다음에 더하고, 빼는 것도 산가지로...11. 저도
'06.7.3 2:38 PM (220.72.xxx.225)연필잡고 만3,4세과정 해보세요.. 내용정말 괜찮아요.. 기초가 잡히지 않으면 영원히 수학과는 안녕입니다. 너무 쉽다고 무시하지말고 매일 꾸준히 수학은 반복이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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