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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블라우스 다림질이 너무 어려워요.

다림질 조회수 : 548
작성일 : 2006-07-03 11:05:34
요즘교복 블라우스는 절개선이 많아 입체적이고
몸에 딱 맞게 입으니 크기도 작아서 다리기가 영 힘듭니다.

이쪽을 힘들여 다려놓고 다른쪽을 다리면
아까 다려놓았던 부분이 우글우글...
원단까지도 신축성이 들어가는 소재가 그런지 더 우글우글해지네요.

남편 와이셔츠는 절개선이 별로없는 평면형이라 다림질이 수월한데
딸아이 교복은 다릴때마다 왕짜증입니다.
크기는 손바닥만한게 속을 썩입니다.

저만 그런가요?
참 저는 소매 다리는 판이 없는 다리미판인데
소매다리는 게 딸린 다리미판을 마련하면 다리미질이 쉬워질까요?
IP : 222.106.xxx.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3 11:10 AM (211.179.xxx.7)

    저도 그래서 널때 일단 손으로 탁탁 두드려 주름이 좀 덜 가게 해서 널고
    소매의 셔링은 다리미 스팀을 쬬여 손으로 펴서 매만지고 맙니다.
    등판, 앞판만 다려요.
    애가 작으니 고등학생인데 초등학교 교복마냥 소매도 얼마나 작은지 손바닥 만하네요.

  • 2. 교복..
    '06.7.3 11:10 AM (219.252.xxx.227)

    저는 우리 딸내미 교복 젖었을때 다려요..굽굽할때..먼저 깃부터 다리고..등판..위 등판..어깨..소매..그리고 앞판..조금 쉽지만..특별히 차이나는 것은 없는 것 같아..저도 다림질이 힘들어 소매다리는 거 딸린 것으로 하나 더 장만했지만..ㅎㅎ..요즘은 급하면 땅바닥에 담요만 깔아두고도 다립니다..ㅋㅋ

  • 3. 원글
    '06.7.3 11:17 AM (222.106.xxx.81)

    아~ 저만 그런거 아니구뇨?
    반가워요. 정말 손바닥만한게 까탈스럽죠.
    그리고 윗님. 소매다리는 거 딸린 다리미판이 별 도움이 안되었나요?

  • 4. ..
    '06.7.3 11:40 AM (219.240.xxx.201)

    도대체 왜 교복을 다리는 옷감으로 만들었을까요?
    와이셔츠14년 다렸는데 이젠 아들놈까지 하나 보태네요.
    게다가 소매 같은 곳이나 주머니엔 다른천으로 들어가 있어 울퉁불퉁해
    다리기도 훨 힘들구요.
    그냥 티셔츠에 면바지나 청바지로 하면 안되는 일인가요?

    도대체 왜 도대체 누가.

    다림질 없는 교복 만들어주세요...........

  • 5. 다림질
    '06.7.3 11:45 AM (218.236.xxx.95)

    그거 소매 다리는 조그만 판을 따로 팔아요.
    작은 판 하나만 따로 사시면 훨신 쉬워요 소매도 쏙 들어가고 절개선 있는 부분도 따로 조금씩 다리고..

  • 6. ...
    '06.7.3 11:53 AM (219.250.xxx.64)

    교복 뿐 아니라...

    '과학기술이 이토록 발달된 시대에
    다림질 필요없는 옷감을 개발하는 일이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꼭 이런 식의 교복과 와이셔츠를 입어야 하나...'
    자주 그런 생각을 해요.

    한번 잡으면 몇 십분씩 훌떡 지나가니...
    전력소모에, 인력낭비에...
    임신중 다림질 정말 힘들잖아요...아랫배 압박감...

    교복 말이 났으니 말이지,
    여학생 블라우스는 왜 그리 꽉 조이게 만드나 몰라요.
    한창 자라는 아이들 옷 치고는 졸작이 아닐 수 없어요.
    값만 비쌌지, 보푸라기 일기 일쑤고..

  • 7. 원글이
    '06.7.3 11:59 AM (222.106.xxx.81)

    하하하... 맞아요. 정말 이런 첨단 과학 시대에 살면서
    다림질로 고민해야 하다니요. 정말 다림질 없는 세상에 살고 싶어요.
    과학자님들 부탁해요.

  • 8. 교복..
    '06.7.3 12:10 PM (219.252.xxx.227)

    소매는요..소매 천끼리 이어 박은 곳을 기준으로 해서 전 다리는 데요..저 역시 다림질을 못하는 편에 속하는데요..소매 다리는 거 별로 도움 안돼던걸요..요즘 나오는 널찍한 등판이 있는 다림판은 좋던데..전 소매다리는 조그마한 판..버렸습니다..와이셔츠에도 도움이 안돼서..

  • 9. 얼마전에
    '06.7.3 4:09 PM (218.156.xxx.55)

    뉴스에 나오던데 아주 공감합니다. 흰 티셔츠에 반바지... 얼마나 간편하고 실용적인지, 그학교 교장 아주 맘에 듭디다.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입히면 얼마나 조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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