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 잉글랜드=영국 아닌가요..?

[부끄]

따른 나란가요?

왜 영국이라 안하고 잉글랜드라 하는지...?

[..]

그게요..제가 어디에서 읽었는데 까먹어 버렸어요..;;
영국=잉글랜드가 같기는 한데 또..정확히 말하면 아니기도 하다고 하는데..

[헤븐리]

저희가 보통 아는 영국은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sland 이라고 하구요.
이름에서 보이는 것처럼, 잉글랜드, 웨일즈,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네 국가(왕국?)가 합쳐진 거라네요.
축구협회도 4개가 따로 있는데 그 중 잉글랜드만 예선통과를 한 거랍니다.

[ㅎㅎ]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가 합쳐서 영국이 된거잖아요
근데, 축구협회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 네개가 각각 존재한데요
영국이 월드컵에 참가하는 조건으로 네장의 티켓을 달라고 했고
영국을 축구 종주국으로 존중하는 차원에서 인정해서
월드컵 출전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 이렇게 각각 출전한답니다

[퍼왔어요..]

저도 궁금해서 찾아 봤거든요..


----네이버답변중에----
영국은 크게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 네 지역으로 나뉩니다.
우리나라를 예로 들면 월드컵 예선부터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참가할뿐,
경상도대표/충청도대표/강원도대표/전라도대표 이런 식으로 참가하지 않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만 아니라 영국을 제외한 전세계 모든 나라가 마찬가지죠.
또 1국가 1협회 원칙을 고수하는 FIFA에서 그런 것을 허용하지도 않습니다.
그럼 영국만 어째서 각 지역이 개별적으로 참가할수 있는 것일까요 ?
월드컵 초창기 영국은 자신들이 세계최강이며 자신들이 인정하지 않는
월드컵은 필요없다며 월드컵참가 자체를 거부했습니다.
종주국 영국이 월드컵에 참가하지 않으니 흥행면에서도 그렇지만
특히 대회의 권위가 서지 않는다고 생각한 FIFA 측에서 영국의 참가를 권유하고
영국은 다음과 같은 조건을 인정하면 출전하겠다는 단서를 붙입니다.
"각 지역의 축구협회를 모두 독립적으로 인정해 따로 출전할수 있게 해달라."
결국 FIFA 에서는 종주구에 대한 예우차원이라는 명분으로
영국의 요구를 수용하게 되고, 그에 따라 영국만 예외적으로
각 지역별로 따로 월드컵 예선과 본선에 참가하는 일종의 특혜를 받게 된 것입니다.
다만 올림픽에서는 이런 요구를 수용하지 않아,
현재도 영국은 단일팀을 구성하지 않는 이상 아무리 좋은 성적으로 예선을 통과해도
본선무대에는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끄]

아.......그렇군요..
좋은 답변들 감사 합니다......*

[...]

대단하시네요..저두 제대로 배웁니다. 잉글랜드가
요번에 우리 스위스전 때 엘리손도 감독의 판정이 옳았다고 우기더니
포루투칼에 지니까 엘리손도 감독 오심에 문제있다고 시끄럽네요..ㅎㅎㅎ

[퍼왔어요 님에덧붙여]

게다가 잉글랜드. 웨일즈.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지역의 지역감정(?)은 굉장히 심해서 자기들끼리 서로 같은 국가와 같은 국민이란걸 인정하려 하지 않는답니다. 스코틀랜드사람(?)한데 "두유 잉글리쉬?" 하고 물어보면 "노 아님 스코티쉬"라고 말한다고 할 정도니까요..^^;;

특히 축구에 대한 자존심은 더 강해 우스개소리로 서로 다른 지역 경기는 보지도 않고 경기 결과를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