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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야 할까요?
몆년전 친구와 용하다는 점집에 갔습니다.
전 몆번 가보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은 잘 보지않았습니다..
커 가는 아이들
점집에서 나온대로 나쁘다. 좋다.에 얽메이지 않으려고....
오늘 아침 또 친구따라 갔습니다
자영업을 하기때문에 혼자 답답함을 느낄때
조금이나마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고요.
한데 점집에 들어서니 제 얼굴을 자구 보더라구요.
하시는 말씀이 애가 셋이지요?
저 좀 당황했습니다.
예~ 하고 대답하고나니
아이들 중에 어려서 많이 아프거나 다친아이 있냐고 묻더군요 .
곰곰히 생각해봐도 크게 아프거나 병치레 한 애들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우리 작은딸 사주를 보더니
남자 친구있냐고 물으시더군요
내가 알기론 현재 없거든요
해서 없더고 했더니 있을거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늦게 결혼 시키라더군요..
잘못될수가 있다고 조심스럽게 애기를 하는데
몸에 큰 흉터가 있던가 그러면 크게 다쳤다는 얘기겠죠
그러면 액댐을 하는거라는데....
2년전 대학 입학할무렵에도 작은애를 봤더니
거기서도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하루는 작은애가 대학로에가서 타로점을 봤는데 아주 늦게 결혼하라는 점꽤가 나왔다는 거예요.
이거 어느정도 믿어야 하나요.
그렇다면 무슨 예방하는 비방같은 것은 없을까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기에 찜찜합니다...
1. 동심초
'06.7.2 4:32 PM (220.119.xxx.211)여러군데 점꽤가 비슷하게 나오는건 맞는겁니다
저도 결혼하기전에 평생사주를 여러곳에서 봤는데 거의 비슷하게 나왔거든요
물론 그렇게 살고 있기도 하고요
미신이라고 생각지 마시고 매사에 주의 하시고 아이에게도 조심시키는것이 좋겠네요2. 음
'06.7.2 4:43 PM (211.222.xxx.156)답글 달기가 조심스럽네요.
친정엄마가 남에게 보이는 흉터가 있어야 된다고 했는데 없었어요. 예전에 사주 볼 때에..
안그럼 오래 못산다고 그러면서요. 그후로 병에 걸려 투병하다 돌아가셨답니다.
가끔은 그때 굿을 할껄 하고 생각하고요.
오빠도 흉이 있어야 한다더니 팔에 커다란 흉이 생겼네요. 다행이라 여겨야 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곳에서 비방은 안알려주던가요. 뭐라 얘기가 있었을꺼 같은데요.
명 길게 하는 굿 본적은 있는데 산닭을 땅에 묻더군요.3. ...
'06.7.2 4:50 PM (58.235.xxx.35)말도 안되고
20억 이하만 상속세 폐지해라
얼마 안되는 재산도 상속세내는건 정말 너무해4. 경험
'06.7.2 4:59 PM (211.176.xxx.176)뻥입니다. 우리 엄마 그런 소리 자주 들으셨지만
현재 78세까지 잘 사십니다.
울 엄마 저한테 매일 하는 얘기가
내가 정신력이 강해서 그런 말에 혹하지 않고 잘 산다고 하십니다.
역학 공부해서 풀이하는 사람은 그렇게 말하는 이 별로 못 보았습니다.5. 그걸..
'06.7.2 5:07 PM (61.102.xxx.9)왜 믿으세요.. 누가 다른 사람의 앞길을 알 수 있을까요 ?
그냥 맘 편하게 한귀로 흘리세요. ^^6. 경험자..
'06.7.2 5:20 PM (61.79.xxx.92)하지만...몇군데 가서 몇군데의 말이 비슷하면 일단 염두는 해두시는것이 좋아요--;;
저 어려서부터 늦게 시집보내라고...어쩌구...35에 날잡았습니다.대신 굿은 절대 하지마세요^^;;;
20대때 남자한테 미쳐서 친정엄마한테 말도 안하고 굿이라는걸 해봤죠^^;;;;;;;;;
굿하는 순간 느낌이 든다더군요. 사기인지 진짜인지...제 경우는 딱 처음 절할때 아...나 당했구나--;;
느꼈습니다. 결과도 마찬가지였구요.점을 보시되 맹신이나 너무 생각에 빠지지는 마세요.종교와 마찬가지라고 생각되는데요...어느 철학하시는분이 말씀하시더군요. 점보는 말을 잘 풀어보면 나쁜점괘 없다구요.늦게 결혼하라는건 사회생활을 열심히 하라는 풀이랍니다. 사회생활 열심히 하다보면 자신의 캐리어 쌓느라 자연스럽게 늦어질수밖에 없다나요..너무 괘념치 마세요...7. 경험자님
'06.7.2 5:26 PM (211.192.xxx.241)굿하는데 얼마 들었나요? 궁금....(비싸다고들 해서리)
8. 경험자^^;;;
'06.7.2 5:29 PM (61.79.xxx.92)500만원이요--;;;;;그건 껌값이라네요--;;유명한 심진송이 저희 신랑단지내에 살고 있습니다. 제 학교선배가 강남에서 크게 레스토랑 하다가 망하게 되서 심진송에게 2000만원 주고 굿한 다음 주에 레스토랑 정리했죠.잡히면 가만 안 둔다고하는데(넝담이죠)굿 절대 믿지 마세요--;;;;;;;아이고 민망하여랑...
9. 그게..
'06.7.2 5:31 PM (210.222.xxx.41)심진송씨 아파트에 안사는거 같더만요.^^
10. --;;
'06.7.2 5:32 PM (61.79.xxx.92)저희 아파트 아니고 전원주택 단지거든요^^;;;;;;;;;;;;서울에 집 있고 양평에 자주 오십니다^^;;;;
11. 굿..
'06.7.2 7:13 PM (222.107.xxx.116)기본이 500이라는 말 저두 많이 들었어요.
12. 믿기는요
'06.7.2 7:37 PM (220.74.xxx.60)그런 말도 안되는 미신을!
13. 밀레니엄시대에..
'06.7.2 7:48 PM (222.236.xxx.29)무슨 당췌 이런걸 믿는건지 이해가 안가요~
점집에 가서 가만히 앉아서 주댕이만 몇번 나불대는 그런인간들 밥먹여주는 우리시모님부터
짜증나지만.....점집에 갔다바칠 돈있으면 지구반대편에서 못먹어서 말라죽어가는 아프리카와 전쟁때문에 고통받는 불쌍한 아이들한테 후원 좀 해주세요~
운명은 각자 사람이 만들어가는겁니다. 저희도 자영업이지만 답답한 마음 이해가 가거든요~
그럴때일수록 몇배 더 부지런떨어보세요.그리고 청소라도 열심히 깨끗히 하시는게 더 좋은일이 생길꺼구요. 20년전에 우리친정엄마도 똑같이 점집만 가면 제가 아파서 어쩌구 할거라고 했답니다.
절대로....점같은건 헛되고 어리석은 거랍니다.14. 저두늦게
'06.7.2 8:19 PM (203.213.xxx.42)늦게 시집가라는 말 많이 들었는 데 요즘 추세가 30대 초반에 결혼 많이 하니.. 싸가지 남자들이 많으니 좀 천천히 골라보다 하라라는 뜻이 아닐까요~
흉터 있고 없고 얘기는 첨 들어 봅니다. 믿지 마시라는 거에 한표!15. 관심이..
'06.7.2 9:31 PM (218.232.xxx.2)제가 아는정도에서는 ...
일찍가면 두번 시집간다고 하거나, 시집을 늦게가라고 하는거는
약 31세 정도 넘어서 시집을 가면
손금이나 사주에서는 한번 시집 간걸로 치기땜에 액땜처럼 ... 지나간걸로쳐서 그렇다고 알고있습니다.
믿을건 못되지만 제언니도 그런말 듣고 일찍 시집을 갔었는데 지금은 이혼해서 혼자이예요.
아무래도 추세가 다들 30정도에 가니까 사회생활도 해보구 늦게 가라고 하심이
안들었담 몰라두..16. 정말
'06.7.3 3:45 PM (211.177.xxx.170)믿지마세요
점괘 비슷하게 계속 나와도 전혀 맞지 않더군요
확률적으로 우연히 맞는걸 너무 과신하게 되는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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