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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신가 봅니다..나아질까요?
그런데 의욕이 얼마나 많으신지 지금까지 정정하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의욕이 많이 꺾이시더니 드디어 정신과적인 치료가 필요한 것 같아요
우선 불면증에 시달리시구요
밤에 악몽도 꾸시는 데다가 제 생각에는 아버지가 일이 안풀리면
몸이 아프다고 하시면서 가족들을 힘들게 하시는데
지금 또 그러시네요
입원을 해야 할것 같다고 하시고 죽을 것 같다고 하시고
심장이 안 좋다고 하시고 혈압도 나쁘고 당뇨도 있다고 하시는데
병원에 가면 정상이라 입원도 안시켜주고....
옆에서 지켜보는 가족이 힘드네요
혹시 같은 경험 있으신 분...
제발 댓글좀 남겨 주세요
혹시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나아지나요?
그동안도 가족을 많이 힘들게 하셨는데
다시 시작인 것 같기도 하고
정말 돌아가시려고 그러나 걱정도 되고....
부탁합니다
1. ....
'06.7.2 11:20 AM (221.164.xxx.187)울 아파트 아랫층 친한 형님네 시엄니..76? 세 이신데 갑자기 외출도 절대 안하시고 집안에만 꼭..
하루 종일 말 한마디도 않고 마루,방,뱅뱅 돌아만 다니시고...가족들이 좀 ,많이 이상하게 보이는 증세가 있어서 신경과에 가셔서 상담받고 치료중~~ 약 드시면 주무시고 ..계속 치료중이시라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가족들이 느끼는 뭔가?? 이상한 증세가 맞더라구요.
어쩝니까...주위에 신경과 있으면 상담 한번 받아보시면 어떨지요.
그냥 두고 보고만 있기엔 많이 불안하다고 합디다.2. ..
'06.7.2 11:54 AM (61.98.xxx.22)근처에 노인대학이나 비슷한곳 있음 좀 다니시는게 좋아요
사람도 만나고 배우고 봉사도 하고요
우선은 정신과 다니시면 약드시고 잘주무십니다
그치만 생활을 안바꾸면 개선되기 힘들어여3. ..
'06.7.2 12:31 PM (219.241.xxx.172)시간이 좀 걸린다고 들었어요......식구들도 많이 노력해야하고....우선은 긍정적으로 생각하신후 산책을 한다거나 분위기 전환이 필요할듯해요....
4. ....
'06.7.2 4:08 PM (222.238.xxx.212)어머니가 50대후반이신데 한 3년 우울증 때문에 힘들어하셨습니다. 지금은 많이 낮으셨구요
병원엔 절대 안가시려고 하더군요 하시고자 하거나 좀 이해가 안가는것에 집착하시더라도 넘 말리지마시구요 관심을 가지셔서 병원비 대신이라 생각하며 하시게 해드리구요 자꾸 관심을 주위에서 가지게해서
집안에만 있으시려고 하는걸 밖으로 나오시게 약속 잡아야하고 옷도 밝은것으로 취양이 아니시더라도
그렇게 해보심 어떨지요 제가 그렇게 했습니다만..5. 오메가3
'06.7.3 12:15 AM (203.213.xxx.42)방금 티비에서 했는 데.. 등푸른 생선이나 간유, 오메가 3 란거 있죠?
우울증에 효과가 있을 수 도 있데요. 생선 많이 먹는 일본 사람들은 많이 안 먹는 아프리카/ 독일 사람들에 비해 우울증 환자가 적데요. 뇌를 구성하는 거 중에 하나라구.. 심혈관질환에도 좋구 뭐..
나이도 있으시구 건강염려증일 수도 있으니까 알약 몇가지 꾸준히 드시라고 해보세요. 무슨 효과라고 약
먹으면 좋아진다고 믿고 아무약이나 먹어도 조금 효과가 나잖아요.6. 오메가3
'06.7.3 12:17 AM (203.213.xxx.42)아참, 돌아가신 제 할머니가 가끔 그러셨는 데 증세도 비슷하고요. 백만원씩 들어가는 데 꼭 병원 가자구 입원시켜달라고 아프다고 생떼를 쓰셨어요. 몇번은 아무 것도 못 찾아냈지만 한번은 아프다는 게 결석이 생긴 거라 수술하셨다는..
7. 원글이
'06.7.3 8:21 AM (24.82.xxx.225)답글 감사합니다
말씀 해주신 대로 노력해 볼께요
가족의 관심과 오메가3....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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