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이아몬드
곧 50이 되는 나이이고 얼마잔에 퇴직해서 있어요.
그동안 정말 검소하게,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 할 수 있어 이젠 저 자신에게
선물을 하나 주고 싶어요.
집, 노후대책도 준비 되었고 이웃에 대한 정기 후원도 10 년 넘게 꾸준히 적지 않은 액수를
내며 살았지만 정작 제 자신에게는 엄격하게 했어요.
그 흔한 명품 지갑 하나 없어요.
알이 커다란 다이아몬드반지를 갖고 싶어 구경갔는데 1.5ct.가 맘에 들더군요.
G/VVS2. 라는데 setting 까지 800만원정도가 들것 같아요.
이 큰 돈을 질러서 후회 없을라나, 비싸게 사는 것은 아닐까, 물어 볼 곳이 없네요.
어려운 경기에 웬 정신나간 사치품이냐면 할 말은 없지만 오랫동안 원했던 거거든요.
괜찮은건지 좀 알려 주세요.
1. 큰 다이아
'06.7.2 11:05 AM (219.248.xxx.110)색이 더 중요하지요. 적어도 F는 되어야 나중에 자기가격이 메겨져요. 그리고 사시기전에 이름있는 감정가에게 감정되어져 있는 것 확인하고 사시구요.E/VVS1 이 약 1600-2500사이더군요. 사시기전에
여기저기 꾸준히 구경다니시고 지식을 키우셔요. 백화점에 가면 De Beers(?)가 하는 큰 업체 브랜드가
있어서 공정가도 있다고 들었어요. 저도 요즘 관심있어서 여기저기를......2. 좋은생각
'06.7.2 11:11 AM (221.168.xxx.218)...사람마다 돈쓴느데가 다 틀려서 저두 액세사리 좋아하는 편이구요.
나이들면 좋은것두 필요하던데요. 그런데 울친구는 신랑이 홍콩에서 며눌아가 줄려구
오부 싸게 사온가격하구... 울친구 십년전에 롯데 일번가에서 일캐럿에 이천만원준거하구...
저야 결혼할때 받은 삼부...아직끼고 있지만
제생각에는 1.5캐럿이 그가격이면 썩좋은건 아닌듯해요.
그래두 팔때는 별루 값어치 없는건 아시죠? 쓰다가 며늘이나 딸주어두 그렇지만
일캐럿두 이쁘던데 품질을 더 높이는게 낫지 않을까요?
아님 그가격이면 정말 잘사는건가요? 믿을수있는데서 사는게 어떤지요? 하두 속기쉬운거래서요3. 팔아버린 결혼반지
'06.7.2 12:19 PM (220.78.xxx.35)옛날 생각나네요.
30년전 결혼할때 5부다이어 그때만해도 보석 좋은줄 몰라서
세달뒤 120만원 받고 팔았는데 귀걸이까지 해서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 비해 가격이 그닥 오른게 아닌것 같아요
나이 오십이 훌쩍 넘어버렸는데도 보석반지 좋은줄 모르겠어서..
빈손인데 아들아이가 자꾸 반지 끼라 그러지만 귀찮고, 손도 안예쁘고.....
잘알아보시고 좋은거 하셔요4. 보기에만
'06.7.2 12:29 PM (222.238.xxx.71)이쁘면 된거 아닌가요.
등급 좋아봤자 나중에 되팔때는 껌값밖에 안 되는데요.
등급 너무 따지지 말고 맘에 드는걸로 사세요.
가격은 위에님 말씀들을 보니 적당한가보네요.5. ,,
'06.7.2 2:41 PM (221.145.xxx.116)다이아몬드는 크기에 가격이 비례하는 것이 아니고, 크기의 제곱에 가격이 비례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캐럿짜리 평균 이상 등급으로 하려면 천만원 이상 줘야 하죠. 1.5캐럿에 800만원이면, 여기에는 안 나와 있지만 커팅 등급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은데요. 요즘에는 커팅을 제일 중시하는 추세이고, 실제로도 커팅이 좋아야 빛이 맑기 때문에 좀 고려해보셨으면 합니다.
GIA 감정서는 있는 것인지, 커팅이 최소 very good(good은 좋은 것이 아니라 최하 등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이하 등급은 판매를 안 합니다)인지, 혹은 excellent인지(최근에는 triple excellent도 있습니다) 따져보세요. 그리고 1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는 컬러를 E 에서 F 등급까지는 맞추지, G 등급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자기 만족을 위한 것이라면 별 관계 없지만, 이왕이면 좋은 것을 사는 게 좋긴 하겠지요.6. 나오미
'06.7.2 2:50 PM (210.114.xxx.164)원하시는 반지가 크기인지...아님 나중에 팔때두 돈이 될수 있어야 한는거지..잘 결정하시구,,,크기가 관건이라시면 등급은 별 관계 없으실거구...다이야는 나중에 팔아두 돈이 별루 차이는 나지 않을만큼하는 걸 사셔야~후회가 없으리라 봅니다^^1.5Ct이나 되는걸 원하시는것 보니 크기가 문제인듯한데..그래두 공신력있는기관의 것을 하시길 권해여~
7. 준보석세트
'06.7.2 8:36 PM (203.213.xxx.42)그 값이면 준보석 세트 는 어떠세요? 진주세트랑 뭐 그런 것들 몇가지요. 목걸이 귀걸이 맞춰서 옷이랑 색깔 맞는 거 두 세 세트는 나올 거 같은데.
다이야는 물량은 많은 데 "드 비어스"가 다 잡고 안팔고 있어요. 그러면 가격 떨어지니까요.
절대적 투자가치는 거의 없으니 맘에 드는 거면 사시고요.8. .
'06.7.3 12:43 AM (59.186.xxx.11)저같으면 등급은 그 정도로 하고 크기를 더 큰 거 할 거 같으네요.
다이아 아무리 좋은거, 무슨 이름 있는 감정서 있다하더라도 팔면 똥값^^ 입니다.
대를 이어 물릴 생각하시고 적당한 걸루 하세요.9. 반지
'06.7.3 12:32 PM (222.105.xxx.193)백화점에서 알아 본 거구, G/VVS2/good 이며,GIA 자격증을 가진 자체 감정소라네요.
10. 뤽
'06.7.3 1:53 PM (58.233.xxx.177)gia자격증 갖춘 자체 감정소 라는건 별로 내세울게 못되는데....
그냥 쓸만한 감정소 다이아 1캐럿이 1500에서 1600정도 하는데.....
다이아를 원하신다면 그곳에서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11. ..
'06.7.3 1:55 PM (210.121.xxx.47)백화점에서 전단에 광고 나오는 다이아들, 사실 굉장히 등급이 떨어지는 것이 많습니다.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G는 캐럿 이상에서는 거의 하지 않는 등급이구요, VVS2는 무난합니다만 그 이하 등급은 팔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커팅 등급이 good이라면 그 다이아는 사지 않는 게 낫습니다. very good 이하는 거의 팔지 않습니다.
GIA 자격증을 가진 자체 감정소라는 말은, 결국 자체 감정이란 얘깁니다. 우리나라에서 인정되는 게 우신(오희남) 정도이고, 자체 감정은 그 숍 아니면 어디에서도 인정 안 됩니다. 자격증이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이 감정한 것이 GIA 감정이 되는 것이 아니고, 미국에서 GIA 감정서가 붙은 다이아를 수입해서 그 다이아로 세팅해야 GIA 다이아가 됩니다.
이 정도 등급에 자체 감정이면 나중에 파시거나 물려주시는 것은 추천하기 어렵네요. 예쁘게 세팅해서 끼고 다니는 데 중점을 두실 거라면 괜찮을 것 같구요.12. ..
'06.7.3 1:58 PM (210.121.xxx.47)참고로 삼신 다이아몬드에 가시면, 자기들이 판 GIA 다이아는 전액을 보장해 주지만 삼신 자체 감정 다이아는 70%밖에 안 쳐줍니다. (자체 감정의 의미를 아시겠지요?)
GIA 다이아를 취급하는 어지간한 숍에서는 최소 80퍼센트에서 90%의 금액은 보장해 줍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9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0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0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6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9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3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1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6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9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9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0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3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2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1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8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1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03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2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3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1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1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2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0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3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6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7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6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3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