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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짜증나는 시모
이녀석이 도무지 잠이 없어서 하루 14시간을 한 잠도 자지 않고 계속 보챕니다.
중간 중간 자다 깨다 보채는게 아니라 내리 12~14시간을 그리합니다.
제가 하루하루가 어찌 가는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시댁에 전화 당근 제대로 못했죠.
시댁이고 어디고 간에 안부 전화할 정신이 없습니다. 제가
어제 남편에게 시어머니 난리난리 났나봅니다. 전화도 안 한다고
할 수없이 전화 했더니,
아기 잘 크느냐는 말도 없고, 애가 잘 안잔다는 말에 너 힘들어서 어쩌냐는 말도 없고,
뭐 그런것(울 아기)이 있냐는 둥, 본인은 애를 다섯 낳아 키웠지만 그런 애는 없었다는 둥...
제가 ㅇㅇ애비(남편)도 그동안 전화 안드렸냐고 그랬더니,
걔는 바쁜데 어떻게 전화 하냐고...
나참... 아무리 시어머니라지만, 정말 싫었습니다.
정나미가 뚝 떨어지더라구요.
이젠 의무적으로 하던 일도 하기 싫어지려구 합니다.
1. 동감..
'06.7.1 11:16 AM (218.48.xxx.37)어디서 교육을 받고 오는 건쥐...
울집도 똑같습니다
전 이담에 꼭 쿨~한 시엄니가 되겠다고 매일매일 다짐한답니다
울 시엄니 저 조산기로 입원해서 요강 침대에 두고 며칠을 드러누워 있다 나왔는데도
아들 불러서 자기 대접이 소흘하다고 눈물 짜고 난리였답니다
정이 갈래야 갈수가 없지요
본인이 처신 한건 생각도 안하고 아직도 말엄청 많아요
남편까지도 정 떨어지려고 그럽니다2. 동감 2
'06.7.1 11:23 AM (221.138.xxx.103)저는 임신 중에 시누이 생일 안챙긴다고
노발대발....
입덧은 안하는지...애가 언제가 산달인지...
물어보지도 관심도 없고...시누이 생일 안챙겼다고
난리.... 내가 직접 받았으면... 들이 받았을걸...
신랑이 받는 바람에 아직도 시부관게 유지되고 있지요
그때 생각하면 정말 열납니다..3. ..
'06.7.1 11:28 AM (202.30.xxx.243)노여워 하던지 말던지
기냥 몸 편한대로 하실 도리만 하세요.
뭘 일일이 하라는 대로 하세요?
그렇다고 함부로 대하진 마시구요.4. 제일같아서
'06.7.1 11:56 AM (59.13.xxx.172)다 지난얘기지만 또 화가나네요...지난일들...
암튼 지금은 시댁과 남처럼 삽니다..
이런일들이 반복되면 어쩔수 없답니다..며느리도 사람인지라...
임신해서 입덧했더니...사람이 아니라는....그럼 개가 입덧하나요?
암튼 또 협압오르네요...쌓이고 쌓여서 지금은 남남처럼...
꼭 챙여할때만 보구 살아요...그래도 당신들이 한행동이 있어서
저한테 아무말 못하십니다...^.^5. 경험자
'06.7.1 12:25 PM (211.55.xxx.145)시어머님이랑 상관없지만
희망적인 말 제가 한 마디 해 드릴게요.
시어머니 말씀은 한 귀로 흘리시구요. ^^
제 아들이 님 아이처럼 무지 잠 안자서 고생고생 했었는 데
우리 아들 무쟈게 공부 잘합니다.
어릴 때 잠 없는 애들이 공부 잘한대요. ^^
시어머님 일이 아니어도 지금 한참 스트레스 엄청 쌓일 때이잖아요.
스트레스 모두 잊어버리시고 희망차게 사세요.6. -.-
'06.7.1 1:02 PM (59.187.xxx.217)원래 그런건가요...저두..임신하고 일케나 섭섭하게 하실줄 몰랐습니다.
에효...기대를 왜해가지구...
근데..기본아닙니까? 지나가는 사람들도..
임신한거보믄..힘들어서 어떻해요?말해주구..
지하철에서 자리양보해주구..
시장에서도 알아서 물건값깍아주던데...
모르는 사람에게는 잘하실까?
아..속이 타들어갑니다.ㅠ.ㅠ7. 뜨거운
'06.7.1 1:06 PM (220.117.xxx.46)것이 올라오는 게..ㅠㅠ
저도 노산인데다가 첮번째는 자연유산에 두번째도 유산기로 회사 당장
그만두고 누워있었는데 유난스럽게도 군다고 짜증을 내는지..
애 낳은 후에는 애 봐주기 귀찮으니 제사 때도 오지 말라더군요.
유산기 있어 조심하던 임신기에는 일찍 안 온다고 야단야단 하더니..8. ...
'06.7.1 1:18 PM (220.78.xxx.50)어제가 예정일이 였습니다.
울 시댁 소식 없냐 전화 한통 없네여... 쩝..
기대두 안하고 있었지만. 이런글 읽으니 저두 속에서 올라오느게 ...ㅡ.ㅡ9. 짜증
'06.7.1 4:22 PM (220.73.xxx.113)저도 임신했을때 입덧이 너무 심해서 한끼 먹는것도 움직이는 것도 너무 힘들었는데
우리 시어머니 전화해서 같이사는 시누이 부모랑 떨어져서 대학교 다니느라 힘들텐데
아침 밥도 안 챙겨서 학교 보낸다고 노발대발.
아침밥 안 챙겨 준다고 전화 해서 이르는 시누이나
며느리 입덧은 별것 아닌 대수로운 일이고 자기 딸 아침밥만 중요 하게 생각하는 시어머니나
어쩜 그리 똑같은지.10. 그냥..
'06.7.2 1:40 AM (211.117.xxx.119)남의집 아줌마라고 생각하시면 기대도 없고 맘이 편해요.
남의집 아줌마가 뭐하러 날 신경써 주시겠어요?
남편만 챙기는 것도 전~혀 섭하지 않아요. 오히려 고맙지요.
남의집 아줌마가 그래도 당신 자식이라고 울남편을 챙겨주시네? 뭐.. 이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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