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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요새 말 많더니...

ㅡㅡ 조회수 : 881
작성일 : 2006-06-30 23:13:07
오늘 낮에 드.디.어..저희 집에도 전화가 오더군요.

점검기간중이라서 어쩌구 저쩌구...기사님이 10분쯤  뒤에 전화드리고 방문하면 잠시만 pc를 켜주세요~

하길래...

죄송한데 저는 기사님 방문 원치 않는다고 얘기했죠.

상담원 왈..."개인정보 도용이나 기타 등등 어쩌구 저쩌구를 차단할 수 있는..."

"죄송하지만 그거 유료서비스 아닌가요?" 하니

다시 상담월 왈 "아니에요 고객님 한달간은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으세요"

"한달 지난 후에는요?"

멈칫..하더군요.

"한달 지난 후에는 따로 전화해서 해지 절차를 하지 않으면 계속 서비스 되고 유료로 전환되는 거잖아요."

상담원 왈 "일단 한달은 무료시기 때문에.."

날도 더운데 슬슬 화가 나더군요..

"한달 무료로 해주시고 한달 후엔 자동으로 서비스 취소해주시나요? 아닌 걸로 아는데요.
한달 지나면 자동으로 연장되고 요금 청구되어 나오는 걸로 알고있는데요.
요새 인터넷에도 그렇고 주변사람들도 하나로 이런 전화때문에 말이 많던데
이런 식으로 잘 모르는 사람들 현혹되기 쉽게 말씀하시니 말이 많은 거 같네요.
이런 방식으로 영업하심 안되죠.."하고 좋게 얘기하는데

갑자기 이 상담원 언성을 높이네요.

"아니 지금 제가 설명드리는데 왜 자꾸 ~~~ " 머라머라 하는데

제가 먼저 언성 높인 것두 아닌 상태에서 되려 목청껏 소리지르는데 참 당황스럽더군요.

ㅡㅡ;;;

뭐라 따끔하게 한마디 해줄까..아님 제대로 성질 보여줘서 기를 확 눌러줄까 하다가

그냥 말자 하고 조용히 전화 끊어버리는 걸로 대응했습니다.

두루#쓰다가 하나#랑 합병되더니만..

거참... 다른 인터넷 알아보던지...요즘 자꾸 왜 이런답니까...ㅡㅡ

새로 그런 서비스를 만들고 홍보를 할라치면 제대로 알려주고 홍보를 하든 뭘 하든 해야지

그런식으로 대강 얼버무려 마치 공짜로 컴 점검해주는 냥 업그레이드 해주는 냥 하면서

은근슬쩍 뭉개고 슬쩍 유료로 전환하고...

모르고 그냥 당하는 사람들고 꽤 많을 거라 생각이 되는데..거 참....


IP : 58.238.xxx.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전
    '06.6.30 11:21 PM (124.59.xxx.77)

    파워콤으로 갈아타고 거기서 몇개월간 무료서비스해주고 유료전환된다고 하길래 체크해뒀다가 서비스 해지하고 잘 쓰고 있답니다. 빨라서 좋습니다.

  • 2. 에고
    '06.6.30 11:44 PM (222.237.xxx.184)

    저도 오늘 그 전화 받았어요.. 근데 저한테는 1개월무료이고 끝날무렵 전화,문자메세지 통해서 연장여부 묻겠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찜찜하고 고민하면서 그럼 그렇게 하라고 했어요.. 6시쯤 전화주면 컴 켜놓고 10분쯤 그냥 놔둔채 한 1분간만 도와주면 된다고 하더군요.. 원격서비스래요.. 방문하는게 아니구요..
    그러더니 컴 계속 켜놨다가 끄고 얼마 안있어 10시쯤 전화가 왔어요..찜찜한거 다시 물어보고..어쨌거나 유료화되면 해지하려고 그럼 해주세요.. 했더니.. 윈도우 XP쓰시죠.. 하는거예요.. 저희는 아직 윈도98인가 그래요.. 그래서 아니라고 했더니.. 어물쩡 끊더군요.. 사양이 너무 아니었나봐요..ㅋㅋ.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하는건지...

  • 3. 그때그사람
    '06.6.30 11:59 PM (222.239.xxx.125)

    저~얼대 하지 마세요!
    메시지나 전화로 확인? 개뿔!!! 그런거 하나도 없었어요 흥~

    컴에 깔려 있는 멀쩡한 프로그램이나 지우고..

  • 4. 맞아요.
    '06.7.1 12:22 AM (211.205.xxx.61)

    문자 안오구 저희도 깔려있는 프로그램 막 지워버리구 왕열받았습니다.

  • 5. 저는..
    '06.7.1 4:59 AM (125.185.xxx.208)

    몇년전이에요. 처음 그게 나왔을 때..
    제가 컴터 종사자라 안한다고 했거든요..그래서 서비스 당연히 안받는줄 알고 있었구요..
    자동이체 인데다 제가 워낙 바빠서 고지서도 제대로 안보기 때문에 몰랐다가 1년이 지나서야 우연히 알게됬어요. 전화해서 윗사람 바꾸라고 난리난리 쳤는데 결국 해지는 했지만 요금 돌려받지 못했어요.
    요금 돌려달라니까 전화돌리기 몇 번 하더니 사람 진만 빼놓고 결국 안해주더군요.
    약정기간 끝나자마자 해지하면서 얼마나 속이 시원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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