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에 휴가를 간다면,,,

[임신초기휴가]

7월 15일부터 휴가를 잡았는데요.
혹시 이번에 계획한 둘째아이가 착상이 잘 된다면, 임신 4주 가량 될것 같은데요.
(모르지요..2주후에 생리가 찾아올찌도)...
임신4주에 괌pic로 휴가 가는건 너무 무리일까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휴가를 보내시겠어요?
시기가 애매해서 휴가 계획잡기가 힘이드네요.
혹 생리가 나오면...나온 후에 여행예약도 힘들것 같고..
지금 첫애가 32개월인데...그나마 아이 한명 데리고 홀가분하게 다닐 수 있는 여행 기회는 이번뿐일것 같아 반드시 그럴싸한 휴가를 보내고 싶은 욕심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조언 기다릴께요.

[비추천]

저는 말리고 싶은데요..
대부분 별일없이 잘 다녀오시지만요..혹시 모르잖아요..
태어날 아가를 위해 처음으로 엄마가 양보하고 희생하신다 생각하심 안될런지요..
아가 태어난 다음에 믿을만한데에 맡겨놓으시고 큰애랑 포상휴가 다녀오세요~~

제 말이 기분 나쁘신건 아니죠??

[올해]

추석연휴 때 잘 맞추면 여행 가기 좋던데요. 그 때 괌 가시면 될꺼 같아요. 괌은 주말 껴서도 갈 수 있는 곳이니. 좀 있다가 안정되면 가시죠.
임신 4주 때 밤비행기 타고 괌 가는거 비추에요. 인천 들어올 때도 새벽에 괌 공항가서 비행기 타는데 은근 피곤하답니다.

[^^]

저기요.. 저 책에서 읽었는데요, 하늘 높이는 X선이 많대요.
그래서 일본 다녀오는 것만도 X선 몇십장 찍는 효과고요,
미국 다녀오면 오존층 얇은 북국을 통과해야해서 2천장 찍는 효과래요.
정상인에게 해로운 양은 X선의 수만배~수십만배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태아는 너무 작아서... 더 해로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에휴...]

저두 말리고 싶네요
진짜 임신이 되신다면...
제동생이 신혼여행을 어찌어찌해서 못가고(여권땜에요...)
결혼하구7개월정도 후에 괌 다녀왔거든요

임신한 줄 몰랐구요
배가 아파 병원에 갔더니 한 5주 정도 됐었나 봐요
계류유산이더래요
많이 슬퍼했죠
다행히 그해 다시 임신해서 그 담해 8월에 첫째 나았지만요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어했어요

아깝지만 조금 미루심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