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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배 아프다는 아이,학교?스트레스라는...
아침밥을 먹고 나면 배 아프다고 화장실을 가는데
변을 보고 나와도 또 배 아프다고 화장실을 가요.
변은 정상적일때도 있고 설사일때도 있지만
그러다 학교 가면 안 아프구요.
동네 병원을 가 볼려 해도
소화제나 장염약이나 뭐 이런 걸 줄 것 같고.(뭐 뚜렷이 열이 있다거나 다른곳이 아픈데가 없으니)
종합 병원을 가 볼려해도 아침에만 그러니...
그렇다고 가만히 있자니 매일 반복 되는 일이라 그것도 그렇고.
또 종합병원을 가면 소아과를 가야 하는지, 내과? 무슨 과를 가야 할지도 모르겠고.
전에 아이들 아침에 학교 가기전이나 시험 전만 되면 배가 아프다는
그걸 학교 ? 스트레스인지 ?증후군인지 들은것 같은데
그 병명이 뭔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시나요?
1. ㅇㅇ
'06.6.29 11:23 AM (61.255.xxx.3)"학교공포증" 이라고 하죠
2. 저도...
'06.6.29 11:23 AM (218.159.xxx.177)저의 큰 애도 어제 그래서 병원 다녀왔네요..2학년 인데...요즘 들어 부쩍 배가 아프다고... 잘먹고 잘 노는데...가끔씩 배가 아픈지... 끙끙거리고..의사샘은 한참을 진찰하시더니..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하시고 오른쪽은 맹장인데..맹장은 미열도 같이 동반한다고 하네요...
아이가 제자리뛰기를 잘 하는것 보니 그건 아닌것 같다..
왼쪽은 묵은변인데... 변을 잘보는 아이도 묵은변 때문에 아파할수도 있다고...
배꼽주위 로 아픈건 장에 염증이 있는건데...
특별히 장염 증세는 안보이고..
스트레스 받냐고 했더니..아이는 아니요...하고 웃기만 하고..
약처방은 받아서 결국은 장염약으로 받아는 왔네요...
당분간 죽 먹으라고 하는데... 닥치는 대로 집어 먹으니...
설사도 안하고... 배는 아프고...
항생제 없는 약 처방을 하셨다고 하더군요...
혹 항생제가 들어가면 어딘가의 염증이 배속에서 썩을수도 있다고...
배가 계속 심하게 아프고 열이 있으면 초음파 해봐야 한다고 하시던걸요?
2-3일 지켜보자고 하셔서 왔습니다..
오늘도 잘 먹고 배는 조금 아프다며 히히덕 거리고 학교 갔네요...
요즘 이런 아이들 많은가봐요....
그래도 혹 모르니 병원 가보세요...3. 어른도
'06.6.29 11:26 AM (218.234.xxx.149)저는 마흔이 넘었는데도 좀 가기 싫은 곳, 힘든 일 있을 때 배가 아파요.
좀 피해볼까 하는 심리인 것 같아요.
그래도 그냥 가면 배 아픈게 나아져요.
혹시 그런 증상 아닐까요?4. 저희집
'06.6.29 11:27 AM (59.7.xxx.239)아이도 그렇습니다
중2학년인데도 아직도 그러니 아침을 굶고 다닙니다
요즘애들은 학교에서 화장실을 이용하면 많이 놀리는 모양입니다
초등학교때부터그러더군요
그런 소소한 스트레스 때문에 아침에만 배가 아픈듯해요
우리도 어디 여행을 갈려면 아니면 긴장을 하면 화장실을 찾게 되잖아요
울 아들놈은 밥을 먹으면 배가 더아파서 안먹는다고 하는데
방학중에 훈련좀 시켜야겠어요
규칙적으로 아침을 먹고 배변을 하면 학기중에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5. 중1인데
'06.6.29 11:50 AM (211.117.xxx.160)아직 그래요. 초등 입학해서부터 배아프다 시작해서 아침밥 한숟갈 먹으면 화장실 가요.안먹어도 가지만,,,입학하고 세달을 제가 학교까지 데려다 줬습니다.적응 못하는줄 알고,,
지각이라도 화장실 가야합니다.아침마다 꼭!
아이가 조금 예민합니다,성격탓인거 같기도 하고,,,고치려해도 고쳐지지 않아요ㅠ.ㅠ
학교화장실이 더러운 탓도 있고 화장실에 휴지가 없답니다.초등학교 다닐땐 제가 자청해서 화장실 청소하러도 다녔습니다.엉덩이도 꼭 씻어야하고,,,팬티도 갈아입어야하고,샤워하고 갈아 입은 팬티도 응하고 나면 또 갈아 입습니다.어떨땐 패(?)주고 싶습니다^^;;;
이젠 아주 버릇이 되어 포기했습니다.그래서인지 쑥쑥 자라지도 않습니다.6. 스트레스
'06.6.29 11:57 AM (58.143.xxx.177)예요 저희 아이 경험 입니다 저희 아이 경우는 운동 욕심히
대단히 많은 아이 였는데 대회만 나가는 아침이면 어김없이
배가 아프다 했읍니다 아이 담임을 만나 학교 생활 면담부터
하시고 아이 친구 관계가 어떤지도좀 알아 보시고 친한 친구가
누구인지 슬쩍 물어보셔서 친구 아이를 만나 자녀의 다른
친구 관계에도 관심 기울이시면서 공부 스트레스는 혹여
없는지 싫은 선생님과 좋은 선생님은 누구인지도 넌지시
눈치 못채게 대화 해보세요 대화 하실때는 절대로 따지는식은
정말 안되고요 자연 스럽게 손잡고 산책하며든지 아이가 가면
좋아하는 곳을 선택하시기 ....
그렇게 좀 지켜 보시고 시간이 지나도 별효과가 없으면
상담소에 상담 받아보세요 너무 크게 걱정 하시지 말고요
어쩌면 자연스러운 과정이기도 하거든요
제가 청소년 상담 공부를 하고 있는 중이거든요7. 지금 6학년인
'06.6.29 1:58 PM (124.1.xxx.254)둘 째 딸이 밥을 먹다가 아이고 배야 하면서 화장실을 자주 갔었습니다.
소아과에 가도 소화제 정도 주더군요. 아마 매일 엄마와 아빠가 배를 쓸어 주었습니다. 성격 좋지만 예민하고 고민이 많더라구요. 먹는 것은 잘 먹는데 이유없이 배가 아프다고 하니 무시하기도 했어요.유치원 때부터요. 공부가 싫어서인지 가끔 양호실에서 누워있었다고 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학기 초가 되면 항상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에 배가 아프다고 하면 양호실에 보내주십사고 편지쓰기도 했어요.
그러다 우연히 한의원에 갔더니 꾀병은 아니라구, 스트레스의 일종이지만 과민해서 그런다고 했어요. 그런데 한약 먹어도 별 차도는 없더만요. 몇 년동안 뉴질랜드에 가 있을 기회가 있었는데(부모없이 큰 아빠네서)아이가 스트레스가 심했는지 배가 아프다고 하니 겁이나서 중국 한의원에 데리고 가셨나봐요.
그곳에서 환약을 처방받았다는데 그것 먹고 나았네요. 지금도 아주 가끔 배가 아프다고 하는데 예전같지 않아서 살 것 같아요.
잘 보는 한의원가서 한번 진맥해보세요. 분명 꾀병은 아닐 것입니다.8. 원글
'06.6.29 8:00 PM (219.254.xxx.25)답글 주신 분들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저희 아이도 아침 식사 한 번도 그런적 없이 꼬박꼬박 먹고 학교 가거든요.
매일 아침 변을 보기에 변비는 아닌것 같고,
학교 공포증으로 보자니 첫번째 변 보고 나와 다시 들어 갔을때 두번째는 그냥 나온 적도 있지만
볼일을 보고 나오기도 해서 그럼 그게 아닌가도 싶고
에고 아무튼 짐작이 되질 않았었어요.
답변 주신 글들 다시 한 번 잘 읽어 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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