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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B형간염 보균자래요..임신하려고하는데..아기에게 해가 되겠죠..ㅜ.ㅜ

간염보균자 조회수 : 1,089
작성일 : 2006-06-29 02:55:43
임신하기전 겸사겸사로 건강검진 받았거든요..

근데 B형간염 보균자래요..
가족중에도 그럴수 있다고 하는데 다행히 같이 검사받은 남편은 정상이구요..

거기 선생님 말로는 제 뱃속에서 나오는거라
아이도 간염?? 보균자??  로 나올거라면서..

제가 이것저것 막 캐물으니
아기랑 관련된건 잘 모르시는것 같던데..

갑자기 알게되서 너무 너무 걱정되요..
남편은 제가 보균자인건 알지만..
아기에게도 전염된다는건 아직 얘기못했어요
(저땜에 아기에게 해가되고 그러는것 같아서요..)

아직 생기지도 않은 아기에게 벌써부터 미안해지네요..
IP : 222.236.xxx.14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06.6.29 4:37 AM (219.252.xxx.39)

    전염안되요
    걱정마세요
    간염보균이라도 활동성인지비활동성인지 보시구요 활동성이면 약드시고 비활동성되시면 임신하세요
    그리고 아이낳자마자 간염주사맞는게 있어요
    이건 산부인과선생님께 말씀드려놓으면 알아서 아이 나오자마자 맞쳐줄꺼예요
    근데 그 의사 좀 이상하네요
    암튼요 제가 보균자인데요 저희 아들은 주사 제대로 맞추고 항체검사했는데
    항체가 생겼어요 걱정마세요!!!!!!!!!!!!!

  • 2. 정말
    '06.6.29 7:00 AM (221.140.xxx.101)

    그 산부인과 이상하네요.. 방법이 있는데 왜 얘기를 안해주셨을까요?
    저도 b형 간염 보균자인데요, 아뇨님 말씀처럼 출산할때
    아기한테 주사를 놔준다고 했어요.. 걱정마시고 임신하시고, 남편께도 설명하세요.
    저희 남편은 개의치않던데..

  • 3. 저도 보균
    '06.6.29 7:03 AM (219.255.xxx.241)

    우리 아들,딸 다 항체 생겼어요.
    전 아기 모유수유 안했어요, 가슴아프지요, 옮을까봐요.
    근데 낳자마자 면역 글로블린이란 주사와 간염백신 맞추시면되요.
    근데 면역 글로블린주사는 개인산부인과에는 없어요, 큰병원에서 아이 낳으실때 이야기 하시면 꼭 맞쳐주세요.

  • 4. ..
    '06.6.29 8:20 AM (202.30.xxx.243)

    저희 형님네 형제
    모두다 엄마로 부터 감염되어 간염 보균자이고, 혹은 간암으로 돌아가신 분도 계세요.
    여기서 그러지 말고 병원가서 전문가랑 상의 하세요.

  • 5. ..
    '06.6.29 8:22 AM (202.30.xxx.243)

    참,제조카, 그러니까 그 형님네 아이 하나도 간이 안 좋아요.
    그거 무서운거에요.
    잘 알아 보세요.

  • 6. 항체
    '06.6.29 8:57 AM (125.182.xxx.82)

    저도 활동성 간염보균자입니다. 우리딸 항체생겼습니다.
    한달간 모유도 먹였구요.
    첨에 항체생길때까지는 조심했드랬습니다.

  • 7. 요즘은
    '06.6.29 9:01 AM (210.118.xxx.2)

    주사맞혀줘서 아이에게 전염된다거나 그런일은 극히 드물게 되었어요.
    반드시 큰 산부인과로 가셔서 임신관리 받으시고요.
    제 남편을 비롯 형님 도련님은 모두 어머님이 보균자이신데 아기 낳으실때 암것도 모르셔서
    주사도 안맞히고 그래서 세명 모두 보균자예요.
    그래서 신랑도 보균자이고..확실히 피곤하거나 술을 많이 먹거나 하면 간수치가 높아지기도 하고..
    활동성으로 바뀌면 취업에도 영향있는거 아시죠?
    보균자들은 비활동성이었다가도 나이 30을 넘기면서부터는 갑자기 활동성으로 바뀔수도있고..
    그사람 친구중에도 방심했다가 활동성으로 바뀌신분 봤어요.
    한번 걸렸다하면 평생 조심해야하는 거랍니다. 지금도 저희 남편 6개월마다 간수치 검진 받고있어요.
    간수치가 높아지면 간경변이나 감암 걸릴확률도 많아지고 그래서 미리미리 예방하는거죠.
    너무 사설이 길어졌는데요.
    아이에게는 주사 맞히면 괜찮을거여요.대신 님의 건강도 미리미리 신경쓰세요.
    다음카페에 b형간염보균자모임인가..그런 카페가 있거든요? 그곳에 가시면 많은 도움 받으실수있을거여요.

    저도 신랑이 결혼전에 그 사실을 말해줘서 잠깐 망설였던때가 있어요.
    하지만 그걸 다 수용할만큼 더 많이 사랑했기때문에 결혼했고요.
    물론 그전에 제가 항체가 있는지부터 확인했답니다. 항체가 없으면 전염될수있다고해서요.
    전염되면 아기 가졌을때 염려가 되어서요.

    건강유의하세요~

  • 8. 저두
    '06.6.29 9:11 AM (222.117.xxx.130)

    30 넘어서 갑자기 활동성으로 입원도 하고 고생은 했는데
    조심하고 있어요..
    언젠가 의사샘과 얘기할때 어머님이 보균자여서 유전됐다고 하니까
    B형간염은 유전이아니라 감염이라고 하시더라구요..이런 경우(엄마한테서) 수직감염이라고 하죠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태어나자 마자 주사 맞히면 되고
    모유는 비활동성일 경우는 괜챦다고 하시고 9개월때 검사해서 활동성이면 자제하는게 낫다고..
    의학쪽에서 엄마가 B형보균자인 경우 모유 문제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한거 같아요
    넘 걱정하지 마세요..

  • 9. 위험할까봐..
    '06.6.29 9:15 AM (211.218.xxx.6)

    100% 간염되는것도 아니고 간염안되는것도 아니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죄송한 말이지만 의사가 감염될지도 모른다는걸 잘못이해하신걸지도 몰라요~

    다 수직감염되는건 아니지만 위험한 부분이 있고...그런거때문에 그런걸거예요.

    너무 상심하시지 마시구요, 몸관리 잘하셔서 이쁜 애기 낳세요~~

  • 10. 저는
    '06.6.29 10:05 AM (211.186.xxx.132)

    남편이 보균자예요. 그것때문에 제가 임신했을때 신경을 많이 쓰더라구요.
    그때 병원에서 남편이 보균자인 경우에는 전혀 상관이없고, 엄마가 보균자인 경우에 아이가 태어나서 얼마 안되 예방주사를 맞으면 된다고 했던것 같던데요. 걱정마시구요, 출산하시게 되면 의사에게 꼭 알리세요.

  • 11. 괜찮아요..
    '06.6.29 10:14 AM (59.7.xxx.124)

    제주위에 아는동생,동서 보균자이지만 아이들 둘씩낳고 건강히 잘 지내요..
    병원가심 말씀드리고 임신엔 전혀 지장없는걸로 알고있어요..
    화이팅~~~~~~~~~~

  • 12. 이궁....
    '06.6.29 10:31 AM (61.255.xxx.3)

    저도 b형간염보균자인데 윗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태어나자 마자 맞는 주사 맞혀주니
    둘다 감염 안됐구요 둘째는 모유수유도 하는걸요 ^^
    건강관리 잘 하시구 건강한 아기 낳으세요 ^^

  • 13. 그런 걱정
    '06.6.29 12:51 PM (218.239.xxx.108)

    그런 걱정은 여기 자게에서 여러분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조언을 듣는 것도 좋지만
    애기에 대한 중대한 문제이니만큼 병원가셔서 상담하시고 문의 하시는게 젤 좋지 않겠습니까?
    괜한 걱정 미리 하셔서 더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 14. 82님
    '06.6.29 4:57 PM (59.17.xxx.152)

    들이 맞습니다
    윗분들중 안좋은 케이스는 몰라서 또 대처를 하지 못해서 출산시 수직감염이 된 거구요
    산모가 보균자라 해도 의사와 상담을 통해 출산시에 감염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구요
    또, 출산직후 아기에게 주사를 놓음으로서 충분한 예방이 가능합니다
    원글님 아기염려로 괜한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제 걱정은 이제서야 본인이 보균자라는 것을 아셨다니 본인 관리를 이제껏 안하셨다는 겁니다
    아시죠? 간은 정기적 검사를 통해서 미연에 방지를 할 수 있다는 것
    남편이 보균자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되레 6개월 마다 받는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서 건강하다고 자부하는 사람보다 간으로 인한 병을 막을수 있다는 것에 위안을 갖는답니다

  • 15. ^^
    '06.6.29 11:32 PM (211.213.xxx.84)

    41-43 과 주문합니다

  • 16. 걱정 뚝..
    '06.6.30 1:08 AM (210.205.xxx.140)

    전 고등때 헌혈하면서 보균자인줄 알았어요..
    그러고도 잘 먹고,,잘 살았습니다..대기업 취업을 못한것 빼군요..
    울 애도 수직감염 예방접종 공짜로 다~ 받았고,,항체 생겼고,,
    모유수유는 두돌 넘도록 했어요..
    둘째 임신중인데..걱정 안 한답니다..혹시나 항체 안생기는 10퍼센트에 들더라도
    제가 잘 먹여 건강히 키울 자신 있거든요..

  • 17. ..
    '06.6.30 7:22 PM (59.14.xxx.126)

    저도 B형 간염 보균자이지만 자연분만하고 17개월까지 모유수유했어요.
    임신후 병원에 보균자라고 말하면 주치의가 알아서 해주던데요.
    전 시험관시술을 한터라 같은 병원에서 아기낳는게 좋을거 같아서 강남차병원에서 아기 낳았구요.
    아기낳고 퇴원할때 병원에서 접종 쿠폰북 줬구요.
    산모가 보균자이면 수직감염을 막기위해서 시행된거라네요.
    3차까지 무료로 맞을수 있어요.
    접종시 쿠폰 내면 무료입니다.

    일반 소아과에선 절차가 복잡하다고 그거 내면 좀 싫어라하더라구요.

    3차 까지 접종후 한 9개월때인가 피검사 해서 항체생겼는지 꼭 확인하셔야 하구요.
    그리고 모유수유도 걱정안하셔두 되구요.
    그래도 저두 불안한 마음에 소아과 갈때마다 물어보지만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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