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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엄마가 여름에 휴가를 같이 가자시네요..

4월에결혼한새댁 조회수 : 1,335
작성일 : 2006-06-28 16:59:53
어떻게 해야할까요?
첨엔 캐나다 같이 가자 하시다가, 그건 회사때문에 일정이 안 맞아서...포기/

아빠 회사에서 콘도가 공짜로 나오는데 그거 한 2박 3일 정도로 경주로 같이 놀러가자시는데..

신랑한테 말했더니 그럼 그거 우리 올 여름 휴가로 대신 하자고 하는데..

결혼하고 첨 가는 여름휴가인데..나중에 아쉽진 않을런지..;;;

엄마, 아빠는 좋아하시겠지만;;

신랑한테 미안한건 아닌지;;-저도 쬠 둘만 있고 싶기도 하고요..ㅋㅋ
(주말부부라서 일주일에 한번 보는데--;;)

이런걸 고민이라고 올리려니 참 쑥쓰럽기도 하고..^^;;;;
IP : 203.246.xxx.18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맘 가는데로
    '06.6.28 5:03 PM (211.105.xxx.209)

    하셔요 ^^
    근데 저라면 일년에 딱 한번 있는 휴가 둘이 있고 싶을거 같은데..ㅋㅋㅋ

  • 2. ..
    '06.6.28 5:07 PM (203.229.xxx.225)

    주말부부이시면 좀 아쉬울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모님 맘 상하지 않게 같이 가족여행 다녀오시고,
    올 여름 휴가는 따로 가까운데로 두분만 다녀오시는 게 어때요?

  • 3.
    '06.6.28 5:08 PM (222.107.xxx.121)

    첫 휴가는 둘이 보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다음해 정도에 같이 가는건 괜찮지만
    첫 휴가부터 같이 가기 시작하면
    으례 그러려니 하실거 같거든요
    바꿔서 시댁에서 같이 가자 했으면
    원글님은 싫잖아요...

  • 4. ^^
    '06.6.28 5:08 PM (211.207.xxx.132)

    친정엄마께 잘 말씀드리고 두분만 즐기세요.
    나중에 아이 생기면 둘이서 휴가 즐기기 어렵답니다.

  • 5. 일단..
    '06.6.28 5:15 PM (218.48.xxx.138)

    아이 생기기 전까지는 휴가는 꼭 두분만 가세요.
    친정부모님과 같이 가는 거 재미있고 좋지만 잘못하면
    시부모님과도 휴가때 엮이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 6. 냠냠
    '06.6.28 5:18 PM (58.73.xxx.95)

    전 작년에 결혼하고 첫 휴가일떄요..
    친정부모님이랑 휴가 다녀오고..
    신랑이랑은 다른 주말에 둘이 가까운데로
    텐트들구 1박 2일..다녀왔답니다.
    텐트갖구 가니까 약간 불편한건 있지만
    또 나름대로 휴가기분도 나고, 재밌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멀리루 2박 3일이나 3박 4일씩 가는것도 좋겠지만
    그래두 부모님도 섭섭해 하실지 모르니까..
    대안으로, 부모님이랑 휴가 보내시고
    신랑이랑은 다른 주말에 1박 2일로 짧게나마
    단둘이 가까운데로 다녀오심은 어떠실까 싶네요

  • 7. ^^
    '06.6.28 5:21 PM (221.164.xxx.187)

    아기 생기면 둘이 오붓하게...넘 힘들어요.
    휴가는 둘이서 한적하게 보내심이...

  • 8. 음..
    '06.6.28 5:41 PM (211.204.xxx.54)

    결혼 생활 하다 보면 친정부모님 모시고 여행간다는게 맘처럼 쉽지가 않아요
    모처럼 효도한다 생각하고 다녀오심이 맘편할듯...
    그리고 1박 2일정도 남편이랑 바닷가 다녀와도 좋지 않을까요
    참 ^^;; 나중에 아이 낳으면 아쉬운 소리도 하게 될텐데 잘 생각해보세요

  • 9. ^^
    '06.6.28 6:34 PM (211.116.xxx.130)

    한번 바꿔서 생각해 보세요. 여름휴가때 시집쪽에서 같이 가자고 나오시면, 솔직하게 어떤 마음이 드실지요. 상대편 배우자가 좋다고 한다면야 아무 문제 없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그런게 쌓여서 부부간에 맘상는 일이 될수도 있거든요. 기혼인 여성분들이 휴가문제로 기막혀 하는게 시집에서 여름휴가 같이 보내자고 몇달전부터 말하는 거예요.

  • 10. 저도
    '06.6.28 8:47 PM (61.85.xxx.65)

    입장 바꿔서..
    남편이 불편할 거예요.
    님이 시부모님과 같이 가는거 싫은 것처럼.

    에구 젊은 사람들 오붓하게 보내게 놔두시지.....쩝.

  • 11. 남편이
    '06.6.28 9:20 PM (211.245.xxx.85)

    남편이 좋다 하신거네요?
    그럼 된거 아닌가요?
    친정이니 시집이니 미리 벽쌓지 마시고요..
    겪어보신 다음에 대처하심이 옳을줄 압니다.
    컨택 들어오면 양가 다 한번씩은 응해보세요~
    머리속 생각하고는 다를수도 있어요..
    넘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시면 좋겠어요.

    저는 시댁하고 친정하고 여러번 휴가 같이 다녀왔는데요..
    그러고 나니까 지금은 우리 가족만 간다고 말하기도 홀가분하고 마음 편하네요.
    몇번 다녔더니 시댁 친정 모두다 지금은 여름휴가는 따로가기 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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