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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조회수 : 1,357
작성일 : 2006-06-28 14:07:24
고민하다가 여러분께 지혜를 구합니다.
약6개월정도 영어학습지를 했습니다.
말이 6개월이지 아직 알파벳도 헤메고 있습니다. 제가 완존히 영어 뻘이다 보니 아이한테도 그냥
테잎듣고 혼자해라는 식이예요.
선생님 말로는 함께하면 금방 따라하는데 혼자는 어려워 한다고 합니다.
(첨엔 제가 맞벌이라 시간도 없어 함께 못한다고 하니 자기네 학습지는 테잎으로 하니 걱정마라했거든요)

문제는 이 선생님이 학습지를 관두시고 갠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친다고 하네요.
기존에 학습지 학생들 거의 90%가량 선생님한테로 돌아섰구요.
학습지 선생님은 대체로 자주 바뀐 것 같은데 계속 학습지 고집하다 아이가 힘들어하고
돈만 없어지면 어쩌나 싶어 걱정도 되고....이 선생님께 계속 하자니...

아이가 한자도 하고 싶어해서 한달전에 말씀드리니 자기가 한다면서 영어랑 한자랑
해서 주2회 십만 주랍니다.(학습지때 가격으로 따지면 약8,000원 더 주게되요)

막상 하자고 하니 이렇게 한게 나은건지(주2회 십만원 좀 많은 것 같아서요)
아님 그냥 매일가는 영어학원이 나은건지(여기 지방은 12만원해요)
자꾸 왔다갔다 합니다.

지금은 피아노학원과 보습학원 다니고 있습니다.
(보습학원은 아이가 집에 사람들이 없어 싫어해 시간 때우는 차원에서 다니거든요)
만약 영어학원까지 가면 세군데?(아이한테 미안하겠네요^^-그럼 보습을 관둬야지요?)

82맘님들 저 고민좀 덜어주세요...
IP : 211.253.xxx.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6.28 2:19 PM (219.255.xxx.52)

    학습지는
    엄마의 관심이 있냐 없냐에 따라
    아이의 진도며 효과가 다릅니다.

  • 2. 아이가
    '06.6.28 2:38 PM (203.49.xxx.36)

    몇 살인데요? 제 경우엔 모든 지 아이가 선생님없이도 자율로 하게끔 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봐요. 집에서 원하는 책읽거나 이런 건 싫으세요?

  • 3. 학습지
    '06.6.28 2:40 PM (59.7.xxx.239)

    부모님이 봐주실형편이 안된다면 그만두게 하세요
    정말 효과없습니다
    아이혼자 알아서 하기란 무지하게 힘듭니다
    저도 해봤는데 모두다 실패했습니다
    영어학원으로 보내심이 나을듯^^
    한자는 엄마도 하실겸 퇴근후 같이해보심이 어떠실런지요?
    같이 책상에 앉아 단 10분이라도 같이한다면 많은 효과가 있을듯합니다(저도 못하면서 남한테 조언하는거보니 제 자신이 우습네요 ^^너나 잘하세요~~~~~에혀~~)

  • 4. 죄송한데요
    '06.6.28 4:21 PM (65.110.xxx.221)

    죄송한 말씀인데요
    제가 생각하기엔 지금같이 할꺼면 학습지나 과외나 다 필요없을 듯 합니다
    어머니가 생각을 달리하셔야할듯..
    솔직히 지금도 그냥 방치하시는거죠..
    영어 알파벳 하나하나 어떻게 하는지 집에서 복습 시키시고 진도 살펴봐주셔야지요..
    아무리 모르셔도 아이보단 더 아실텐데요.. 바쁘실꺼 알지만 그러실꺼면 차라리 시키지마세요..
    학습지로 배우는거.. 잠깐씩 한다고 머리속에 들어가있길 바라는건 욕심이예요..
    그러시면서 8천원 더 주는건 아까워하세요??

  • 5. 황당
    '06.6.29 10:20 AM (211.253.xxx.37)

    지금까지 글쓰면서 윗님같이 황당한 댓글 첨입니다. 네 8천원 아까워요.
    제가 지금 어떤상황이고 어떠한지도 모르면서 그렇게 부모가슴에 못을 박다니...
    오늘 기분 나쁜일 있어나요? 도움 받고자 썻는데...
    제가 잘하고 있지 않아 친창 받고자 쓴글 아니거든요. 그런데 이런 댓글이라니...
    물론 부모가 집에 있어 함께 하면 좋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의 댓글을 원했습니다.
    다른분들의 댓글과 의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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