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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때문에 살인 충동 NO.2

.. 조회수 : 999
작성일 : 2006-06-28 13:17:52
아이 초등학교 다닐때 어느날인가 얼굴을 데어 왔어요.
너무 놀라 무슨일인가 캐물었더니 친구랑 골목을 지나가는데 트럭 몰고 가던 아저씨가
담뱃재를 턴다고 손을 내밀었는데 타이밍이 절묘하여
울 아이 얼굴을 쓱 긋고 지나갔다네요.
내려서 아이 얼굴 한번 살펴보고 그냥 가버렸답니다.
이때 정말 세상에 담배 피는 인간들 다 죽여버리고 싶더군요.
그때는 남편이 흡연자라 애꿎은 내 남편만 저한테 죽어났지요.
정말 누군지 모를 그 놈한테 살인충동 날 만 하지 않습니까?
어우 생각하니 또 열받네, 더워더워...
IP : 211.179.xxx.1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6.28 1:20 PM (125.57.xxx.168)

    제가 일하던 사무실에선 임신한 제 옆의 컴퓨터에 앉아서 담배물고 모니터 바라보던 기자놈들이 있었지요.. 홍보실이라서 기자들이 상주했었는데.. 기자들이 또 하늘이시라, 부서에선 한마디 말도 못하고 그러고만 있었지요.. 에이, 그 상판떼기에 침 뱉어주고 싶은걸 10개월동안 어찌 참았는지..

  • 2. 히유...
    '06.6.28 1:23 PM (218.239.xxx.11)

    운전하며 무심코 던진 담배꽁초가 남의 차 시트에 던져지는 경우도 있다던데요.
    울 아들은(10살)저희 차가 신호받고 있을 때 옆차의 아저씨가 담배를 피우고 있으면 고개를 내밀고
    아저씨 운전하면서 담배 피지 마세요~ 라고 말한답니다. 겁을 상실한 행동이지만
    애를 말리는척 하면서 속으론 쾌재를 부르죠. ^^

  • 3. 아침
    '06.6.28 1:29 PM (218.145.xxx.96)

    출근길에 창문열고 운전하며 흡연하는 여성이 왜그리 많은지...
    오늘 아침에도 2건이나..
    짜증나요.
    바로 옆에 서서 창문을 보란듯이 닫아버리지만 느끼기나하는지 원..

  • 4. 화장실
    '06.6.28 1:41 PM (203.246.xxx.185)

    에서 담배피는 사람들이 더 싫어요~그 밀폐된 공간에서..그렇다고 볼일을 안 볼수도 없고..ㅠㅠ
    그리고 출근길에 내 앞에서 담배피면서 바람에 날리는 그 담배연기...정말 짱나죠!!!

  • 5. 아침님
    '06.6.28 1:45 PM (221.138.xxx.103)

    흡연하는 여성은 짜증나고 남성이 흡연하면
    짜증이 안나신다는 뜻인가요?
    원글님의 의도는
    흡연자체가 나쁘고 어쨋든 흡연예절을
    지키자는데 뜻을 둔 얘기같은데... 어쩌 옆길로 새신듯...합니다

  • 6. 미국
    '06.6.28 1:48 PM (221.146.xxx.54)

    어느 주에서는 주법으로 흡연공간을 제한하고 어길시에는 몇백만원에 이르는 벌금을 부과한다고
    흡연자들에게 가장 쎈 법이라고 전에 뉴스에 난적 있었는데요.
    그 주에서는요 길거리 공공장소 당연히 금지구요.
    담배를 피우고 싶으면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에서만 허용이 된대요.
    차안에서 피우려면 차 창문을 절대 열어선 안된다하구요,ㅋ(연기까지 먹어야지요)
    이쯤이면 흡연자들이 흡연할 공간 절대 없겠죠?
    집에서 피워도 문 꽁꽁 닫아 절대 타인이 냄새조차 못맡게 해야 하니까요.
    걸리면 몇백만원 벌금 물고요.
    어느 주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그 주에 사는 흡연자들은 다른 주로 이사를 가던지
    담배를 끊던지 해야겠지요?

  • 7. 전요
    '06.6.28 2:32 PM (155.230.xxx.84)

    길가다가 담뱃불에 옷을 2번이나 데인적이 있어요..
    둘다 지나고 나서야 확인해서 어쩔수가 없었는데..중요한거 완전 아끼는 비싼옷 ㅠ.ㅠ
    그래서 이젠 담배 들고 있는 사람이 있음 앞서가거나 훨 뒤로 쳐져서 가요

  • 8. 머리에
    '06.6.28 3:14 PM (211.201.xxx.12)

    어항이라도 뒤집어 씌우고 밀폐시킨 뒤에 담배 피우게 했음 좋겠어요.
    흡연 권리 외치지만...
    담배냄새 안맡을 권리도 있잖겟어요?

  • 9. 콘도에서
    '06.6.28 3:18 PM (221.146.xxx.54)

    놀러갔을때 이런 일도 있었어요.
    여름에 대명 홍천에 갔을땐데요
    하루 수영하고 베란다 건조기에 수영복 넣어 놓고 자고
    담날 수영장 다시 나가려고 수영복을 걷어들이니.
    제 수영복에 담뱃불때문에 빵꾸가..허걱..!!! >.<
    갤러리아 미소니에서 딱 맘에 드는거 싼값에 구입해서 신나라 예뻐라 했는데
    딱 하루 입고 빵구나서 버렸어요.
    생각하니 다시 열받네요

  • 10. 세상에...
    '06.6.28 5:14 PM (220.80.xxx.64)

    아이가 얼마나 뜨거웠을까요?

    저는 중학생일때, 길가던 어른의 담뱃불에 팔을 데인적 있어요.
    꽤나 뜨거웠구 오랬동안 낫지않았던 기억이 있네요
    담뱃불이 많이 뜨겁다고 하더군요.

  • 11. ㅎㅎ
    '06.6.28 5:44 PM (210.94.xxx.89)

    오옷.. 머리에 님..어항 아뒤어 너무 좋아요.
    담배피는 사람들 머리에 어항을 씌웁시다

  • 12. ..
    '06.6.28 10:03 PM (221.139.xxx.126)

    대학때 강의하면서 줄담배피던 정신나간 강사가 있었는데. 니들도 펴~펴~ 그랬다는.
    유명한 대중음악 평론가랍시고 티비에종종 나오는데 아직도 볼때마다 짜증나요.

  • 13. 아..그..
    '06.6.28 11:20 PM (211.178.xxx.42)

    강 ㅎ 아닌가요?
    쫌 짱나죠. 반막 찍찍하며서..강의실에서 담배라뉘...저희땐 그렇진 않았는데..

  • 14. 아파트
    '06.6.29 3:44 AM (64.180.xxx.173)

    배란다에서 담배꽁초를 어떤 미친*이 버렸는데 그게 그 아랫층 배란다로 들어갔어요. 공교롭게 배란다에서 놀고 있던 그집 애 머리카락에 불붙어서 클날뻔 했지요. 그담부터 방송 계속나오고 그랬는데, 담배 정말 지겹습니다.

  • 15. 애비도
    '06.6.30 1:23 AM (210.205.xxx.140)

    그럽니다..
    울 딸이 열심히 뛰어다니다 애비랑 애비친구가 담배피는 곳까지 가서 놀다왔는데요..
    애 옷 팔뚝에 커다란 담뱃재를 붙여왔지 뭡니까...
    그날 남편 죽었습니다..
    애가 맨살이었음 어떻게 됐겠냐...다신
    애 앞에서 어디서라도 담배피지마라고 아주 잡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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