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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갈 때 김치 가져 가려면

비행기 짐 조회수 : 679
작성일 : 2006-06-28 10:55:34
가까운 일본이라 짐칸에든, 들고 타든 어쨌거나 김치및 장아찌 같은 걸 가져 가고 싶은데 어떻게 포장을 해야 무사히 가져 갈 수 있을런지요. 그리고 고추장, 된장등을 수퍼에서 사서 뜯지 않은 것은 대충 넣어도 안전할 지 경험 있는 분들께 여쭤 봅니다.
IP : 222.97.xxx.1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치는
    '06.6.28 10:58 AM (210.95.xxx.240)

    포장을 꼼꼼하게 해야합니다.
    아니면 압력때문에 터져요... --;
    혹시 집에서 만든 것 아니라 그냥 사서 가도 된다면 공항에서 구입하세요. 비행용으로 따로 만들어진...

  • 2.
    '06.6.28 11:00 AM (210.205.xxx.195)

    랩으로 칭칭 둘둘둘 말아 포장하면 됩니다.
    .
    병은 뽁뽁이 비닐(?)로 싸면 될것 같네요.

  • 3. ...
    '06.6.28 11:07 AM (211.178.xxx.137)

    오빠가 미국에 있어서 짐 보내는 걸 몇 번 봤는데요,
    김치는 비닐봉투에 이중 내지는 삼중 포장 하고 다시 지퍼락 큰 봉투로 밀봉해요.
    이 때 최대한 바람을 빼서 밀봉하는 게 중요하대요.
    압력 때문에 터지는 건 공기가 들어가면 그렇대요. 공기는 압력변화에 따른 부피 변화가 극심하니까요.
    그리고 비닐봉투를 묶을 때 납작하게 눌러서 묶으면 공기는 없으면서 봉투 자체에는 여유가 생기니까(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발효가스나 압력차이로 인한 어느 정도 팽창은 감당할 수 있어요.
    고추장 된장은 뜯지 않은 제품이라면 그냥 넣어도 괜찮았구요.
    오빠는 용기는 무게가 나간다고 비닐포장으로 그냥 사더군요. 혹시 모르니까 비닐봉투로 한 겹 더 싸구요.
    김치든 장이든 한 번도 터진 적 없었습니다. 일본은 더 가까우니 크게 걱정할 필요 없을 겁니다.

  • 4. ...
    '06.6.28 11:09 AM (211.178.xxx.137)

    덧붙여, 짐칸보다는 가급적 들고 타시는 게 편할 거예요.
    화물칸에 넣으려면 밀봉뿐 아니라 완충재 포장에까지 신경을 써야 해서 번거롭더라구요.

  • 5. ..
    '06.6.28 11:46 AM (220.117.xxx.234)

    불안하시면 공항에 가서 포장하세요.
    공항가면 포장코너 있거든요. 대부분이 김치 포장하거든요. 베테랑들이니 안심하실수 있구요.
    양도 많지 않으면 비용도 그렇게 많이 안나와요.5천~만원사이아닐까요?

  • 6. 저요.
    '06.6.28 12:33 PM (58.76.xxx.87)

    일본에서 대학 다니고 있는 아들땜에 음식물포장 많이합니다.
    고추장이나 된장,쌈장은 슈퍼에서 포장된상태에 뽁뽁이비닐로 감고 ,
    김치는 락앤락통에 담아서 랩으로 칭칭동여매고 ,
    공항에서 고기는 원래안된다는데 아들래미가 삼겹살을 워낙좋아해서
    고기에 빨갛게 고추장양념해서 용기에 담고 꽁꽁얼린다음
    랩으로 칭칭동여감으면 별일없이 통과하더군요.
    이민가방에 김치와 얼린고기등을 같이 담으면 어지간한 날씨에도 일본집에 도착할때까지 차갑더이다,

  • 7. 파는 김치
    '06.6.28 2:02 PM (218.234.xxx.149)

    포장 김치를 사서 포장 그대로 락앤락에 넣으면 왠만합니다. 프랑스에 여름에 그렇게 가져갔구요,
    일분은 더 가까운데 무슨 걱정을?

  • 8. 그런데
    '06.6.28 8:14 PM (211.106.xxx.116)

    공항에서 파는 김치는 어떤 메이커인가요?
    맛있는건가요? 저도 유럽에 가지고 나갈거라서..출국전 날 마트에서 종가집김치로 사려고 했거든??

    가격도 면세점이면 시중보다 저렴하겠지요?

    근데, 왜 판매포장된 김치를 락앤락에 다시 담아야 하는건가요???

  • 9. 저는
    '06.6.29 1:19 AM (221.155.xxx.100)

    김치를 여러번 포장한 뒤 락앤락 통에 넣고 입구 주위를 테이프로 여러번 붙인다음 가져갔는데
    아무 이상 없었습니다.
    혹시 터져도 김치국물이 흐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락앤락에 담았는데 다른분들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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